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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한국IBM 2019년에도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보안·AI·블록체인·양자컴퓨팅 등 5대 전략 사업 공개

권경욱 기자 1   1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은 2019년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로 서울국제금융센터(Three IFC) 한국 IBM 본사 6층 클라이언트 센터에서 2019 신년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2019 신년 미디어 브리핑은 IBM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확장을 통해 진행해온 클라우드(Cloud)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 Quantum Computing), P-TECH 등 2018년 5대 주력 분야 소개에 이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와 보안(Security),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등 2019년 5대 주요 사업 분야의 지원과 사업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전략 관련 주요 내용들을 소개했다.





IBM은 사업 초기 발전 가능성이 퍼스널 컴퓨터(Personal Computer, PC) 시장을 개척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으며 미국 나사의 달 착륙 지원 등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와 PC 사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중국 레노버(Lenovo)에 PC 사업을 매각했다. 


대신 IMB은 PC를 이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가능성과 시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컨설팅, 인공지능 및 관련 사업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섰고 현재도 이들 분야의 지원과 사업 가능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IBM은 2020년이 되면 전체 사업의 50%를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IBM 장화진 대표이사 사장


장화진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보안,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의 5대 분야의 가능성과 가치를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를 이어 올해에도 이들의 시장 발전 및 사업 가능성을 보고 해당 분야에 많은 노력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추세이며 이들 두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모아지고 있으며 2021년까지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IBM 기업가치 연구소가 2018년 10월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전세계 85%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2021년까지 98% 도입을 예상했다.




IBM은 보안이 모든 기술의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은 개인과 기업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2018년 8월 가트너는 2019년 국내 보안 시장 규모는 2.2조원, 보안 서비스 시장은 1.26조원이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BM은 이와 같은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인공지능과 왓슨을 통해 해킹 등 다양하게 시도된 보안 문제에 대해 딥 러닝(Deep Learing) 등의 학습 과정을 통해 비슷한 공격을 인지하고 빠른 시간내에 답을 제시해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준다. 또 오픈소스 기술을 보유한 레드햇(Red Hat) 인수를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영역 확대 및 광범위한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보해 시장 리더십을 확대했다.




인공지능은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70% 이상의 도입이 예상되는 등 앞으로 기업들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IBM은 인공지능을 보조자 역할로 보고 딥 러닝 등의 과정을 통한 학습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해나간다. 


물론 인공지능은 어떤 데이터와 교육을 받는지와 교육자에 따라 편향된 데이터나 학습이 이루어지는 부작용도 있으나 IBM은 이런 부분을 개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 편향없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IBM은 인공지능을 투명한 유리상자에 비유하며 똑똑한 신입사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랙박스에서 유리상자로 거듭나고 있는 인공지능은 데이터 부족과 데이터의 신뢰성 등 AI 도입 장애 요소가 부각되고 있는데 IBM은 이를 해결해나가며 AI 윤리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AI 오픈스케일 기술 등 데이터 편향성 탐지와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IBM은 화이트 컬러와 블루 컬러로 대표되던 산업 분야에서 이제는 인공지능을 아는 뉴컬러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P-Tech 학교를 한국에 설립해 인공지능을 교육받는 인재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등학교 과정부터 대학으로 연계되는 5년제 공교육 시스템이 진행되며 차후 IBM에 입사 시 인공지능 교육을 받은 인재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IBM은 P-테크 서울 뉴컬러 스쿨을개설하고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며 이에 앞서 IBM은 2018년 9월 17일(월) 여의도국제금융센터에서 교육부와 세명 컴퓨터 고등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교육 혁신을 위한 P-TECH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블록체인(Block Chain)은 비트코인(Bitcoin)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투기 및 불안정성, PC 시장에는 채굴을 위한 그래픽카드의 제품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개인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나 토큰 발행 등의 목적 외에도 물류와 배송, 부동산 등 여러 분야 및 정부의 활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해 긍정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사업화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IBM은 코인이나 토큰을 직접적으로 발행하지는 않지만 블록체인의 긍정적인 부분의 가능성과 지원을 위한 솔루션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 원가 절감과 신뢰성을 향상하며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 IBM 푸드 트러스트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예로 미국에서 망고 유통시 6.6일이 소요된 반면 같은 작업에 블록 체인을 이용하면 2.2초로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체인은 2017년 대비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 2.6배 증가, 트레이드렌즈(Tradelens)와 IBM 푸드 트러스트(IBM Food Trust) 등 물류 및 식품 유통 블록체인 상용화 네트워크가 출범되며 IBM 블록체인의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토큰 이코노미의 대두,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장려 정책(2019년 250억원 공공 블록체인 사업 발표) 등으로 소비자의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IBM 시스템 Z (IBM System Z, IBM Z) 역시 10개 이상의 보험사가 활용 중이며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보안성이 탁월하며 코바 및 자바 언어를 활용 가능하다. 보안과 성능, 안정성을 인정받은 IBM Z는 KB국민은행 계정계 시스템으로 선정되었으며 파워 9 라인업의 파워 E950에는 엔비디아(NVIDIA)의 GPU를 도입해 CPU와 연결되는 링크의 속도를 인텔 CPU 기반 플랫폼 대비 크게 빠르게 처리해준다. 서밋(Summit)은 전세계 최고의 수퍼컴퓨터로 등극하기도 했다.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은 0과 1로 대표되는 일반 컴퓨팅이 컴퓨팅 성능 향상을 위해 대규모 하드웨어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더 적은 투자로도 기존 컴퓨터 대비 높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및 양자 암호학의 첫 번째 상용 버전이 출시 예정으로 상용화 시대가 시작된다. 2018년까지는 전세계 10만명 이상이 IBM 클라우드를 통해 IBM Q를 경험하고 500만번 이상의 실험과 110개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1500개 대학과 300개 고등학교, 300개 민간 연구서에서 IBM Q를 활용했다. 


양자 컴퓨팅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개발이나 다임러, 미국 금융권 등에서 인공지능이나 개발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신약 및 화학 분야 개발, 새로운 금융 분야, 인공지능에 탑재해 더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우주 개발에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엄경순 전무


이어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엄경순 전무는 IBM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연구와 가능성, 성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IBM은 네로우 AI(Narrow AI)에서 브로드 AI(Broad AI)로 진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져오고자 하며 브로드 AI로의 이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IBM은 2018년 작업 성과를 복잡한 주제를 사람과 인공지능이 등고 보고 말할 수 있고 토론하는 AI(어드밴싱 AI, Advancing AI), 신뢰하고 투명성있는 AI(트러스팅 AI, Trusting AI), 성능이 향상된 AI(스케일링 AI, Scaling AI)의 3가지 영역으로 분류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춰 2019년 AI 예측을 공유하고자 했다.




브로드 AI로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은 복잡한 주제를 사람과 토론하기 위한 프로젝트, 다중 에이전트 강화 학습(MARL), 서로 가르치거나 팀으로 일하는 것을 뒷받침하거나 개방형 질문 응답 QA, 대답 재순서와 개방형 질문을 향상한다. 투명성 있는 AI는 딥 러닝 등 인공지능 학습 과정과 훈련 데이터의 편파적 데이터를 제거하기 위한 기술과 입출력 컴퓨팅 비용 절감, 학습해 추론하는 과정 등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 악의적 이미지를 해커가 입력하면 치명적인데 이와 같은 오류를 없애는 방법을 러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블록 단위 처리와 뉴럴 네트웍 아키텍처로 신경 구조 자동화와 신경세포의 변형을 활용해 빠르게 처리해준다.


IBM은 2018년 큰 진보를 보았듯이 2019년에는 AI 업계에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IBM은 2019년 인과관계(Causality)가 점차적으로 상관관계(Correlations)를 대체, 트러스팅 AI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하고 양자 컴퓨터가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확장해준다. 기존의 인공지능은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대부분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인과관계 기법이 AI의 중심이 되고 인과관계에 대한 추론방법의 개선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AI 활용이 증가하며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이해도 및 견고함 등이 요구되는데 그동안 기업은 윤리자문 위원회를 통해 개인정보 및 데이터 침해 문제를 대응해왔다. 2019년에는 AI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일반 컴퓨팅 환경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게 되는데 양자 컴퓨팅은 이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에도 양자 컴퓨터를 통해 인공지능의 복잡성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자 컴퓨터 연구 가속화, AI 모델 훈련과 수행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BM은 시장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및 왓슨,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 등의 사업 가치와 효율성,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 디지털 환경에 필요한 기능과 퍼블릭 코인 및 토큰 등 요구에 맞는 환경 구현 등과 같은 경쟁사 대비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사업 가치와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2019년에도 지난해를 이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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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AI 블록체인 등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IBM도 이를 고려한 전략이 확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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