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업데이트, 작업표시줄에 AI 기반 ‘빙’ 배치

홈 > 기획·특집 > 테크닉
테크닉

소프트웨어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업데이트, 작업표시줄에 AI 기반 ‘빙’ 배치

권경욱 기자 0   0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28일 윈도우11의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작업표시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빙(Bing)을 결합하고,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폰링크(Phone Link)를 출시하는 등 윈도우 PC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발표됐다.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윈도우 PC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일상에 가까워졌으며, 이는 AI의 도입이 이끄는 새로운 컴퓨팅 흐름에 따라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 시대에 맞춰 발표되는 윈도우11의 주요 업데이트는 사람들이 PC에서 작업하는 방식을 재창조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업표시줄에 AI 기반 검색엔진 빙 배치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ApRwISjZ_e6ebfd34673299a6ce8e6ef5fbe0f0419601e42f_600x338.jpg

▲윈도우11 작업표시줄 검색상자에 AI 기반 빙이 결합, 사용자는 이전보다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업표시줄 검색상자에 새로운 버전의 빙을 가져왔다. 검색상자는 매달 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등 윈도우에서 널리 활용되는 기능이다. 이제 사용자는 검색상자의 AI 기반 빙을 통해 이전보다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빙 프리뷰를 사용 중이라면 윈도우 업데이트만으로 새 검색상자에 접근할 수 있다.  빙 프리뷰는 대기 등록을 하고 승인을 득한 후에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폰링크 프리뷰 출시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sO5EhYVB_fc8953458688d4aa41d7351217c853cf7cc8f31e_600x375.jpg

▲iOS용 폰링크 출시로 이제 아이폰 사용자도 윈도우 PC를 통해 휴대폰의 전화나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OS용 폰링크를 선보이고 아이폰 사용자와의 장벽을 허문다. 이제 아이폰 사용자는 윈도우11 PC로 작업을 하는 동안 중요한 전화나 문자를 놓칠 일이 없게 됐다. 이는 사용자가 더 중요한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반한다.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아이폰 사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윈도우 포토 앱을 아이클라우드와 통합했다. iOS용 폰링크는 윈도우 인사이더에 프리뷰로 먼저 제공되며, 프리뷰 시작 방법은 윈도우 인사이더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 제공


윈도우 PC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연결 기능은 더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폰 사용자는 휴대폰에서 즐겨 사용하는 모든 콘텐츠를 윈도우 PC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예컨대 와이파이 목록에서 클릭 단 한 번으로 개인용 핫스팟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추가된 ‘최신 웹사이트(Recent Websites)’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이던 브라우저 세션을 윈도우 PC로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디바이스 경계를 넘어 워크플로우를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윈도우 11 기능 업데이트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쉽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먼저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가 작업표시줄에 추가됐다. 작업표시줄에서 효과 조정 등 기능 설정을 바로 할 수 있고, 팀즈와 같은 화상회의 환경에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는 지난해 출시된 AI 기반 기능으로 아이 콘택트, 배경 흐림, 자동 프레이밍, 음성 초점과 같은 효과를 통해 원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향상시킨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3zie7tC0_aa75ae88e136d655421b619e50aa8f0548618738_600x400.jpg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v30gRq9W_416f9ba66640d843bd734646e5ec3be01fdd0c18_600x375.jpg

▲아이 콘택트, 배경 흐림 등 AI 기반 카메라 효과를 제공하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상)가 작업표시줄에 추가됐다. 위젯(하)에는 폰링크, 엑스박스 게임패스, 스포티파이, 메타 앱 등이 추가됐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팀즈 채팅 환경도 개선됐다. 사용자는 통화 전에 카메라에 비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통화 상태로의 전환은 보다 쉬워진다. 통화 링크는 어떤 앱을 통해서도 공유가 가능해진다. 채팅 검색 기능도 추가되어 하나의 창에서 모든 대화에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위젯에는 폰링크, 엑스박스 게임패스, 스포티파이와 메타의 앱 정보까지 포함되어 사용자는 더 많은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향상된 터치 경험도 제공되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분할이 가능한 스냅의 터치 컨트롤 기능과 시작 메뉴, 위젯, 빠른 설정 등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새로운 터치 제스처 등이 업데이트됐다. 또 키보드를 디바이스와 분리하면 작업표시줄이 가려져 넓어진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다. 앱이나 위젯은 터치를 통해 간편히 열 수 있다.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4D0ueUon_c026e23f9dde35dff17ae7d6b67b593fcd24716e_600x400.jpg


thumb-c57c266fa3e707e5d433ec2425add241_NZiWBm6p_4668d23cd4413941ed3c1bf754d8a32e7b642931_600x400.jpg

▲윈도우 인기 앱인 캡처도구(상)에 스크린 녹화 기능이 추가됐다. 빠른지원 앱(하)도 재설계되어 상대방과의 보다 빠른 연결과 화면 공유 및 원격 제어 전환을 지원한다. 


인기 앱인 캡처도구(Snipping Tool)에는 스크린 녹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작업 내용을 비디오로 캡처 및 저장할 수 있다. 또 메모장(Notepad)에는 탭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빠른지원(Quick Assist) 앱은 재설계되어 사용자가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작 메뉴의 빠른지원 앱을 통해 빠르게 상대방과 원격으로 연결되고, 세션 중에도 화면 공유와 원격 제어 간의 전환이 가능해졌다. 추가된 신규 레이저 포인터 기능은 아이콘 등을 강조해 연결된 사람을 더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성 기능도 확대됐다. 먼저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해설해 주는 내레이터는 지원하는 점자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음성 명령으로 PC를 제어하는 음성 접근 기능은 이제 워드, 파일 탐색기 등 윈도우 주요 앱에서 지원된다. 시스템 설정에는 환경을 위한 개인 PC 사용 권장사항을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더 많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 기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신고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