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20년 데스크탑 및 데이터 센터 GPU 전략, RDNA 2와 CDNA GPU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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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AMD는 2020년 3월 5일(현지시간)으로 개최한 투자자 회의(AMD Financial Analyst Day 2020)을 통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2세대 RDNA(RDNA 2)와 데이터 센터를 위한 새로운 CDNA 아키텍처에 대한 내용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해 AMD는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데스크탑과 전문가 및 데이터 센터 등을 위한 GPU 아키텍처로 활용해왔고 지난해부터는 게이밍에 특화된 RDNA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7nm 공정 기반으로 1세대 RDNA 아키텍처를 보다 최적화해 와트당 성능을 개선하고 가변 쉐이딩(Variable Rate Shading)을 비롯하여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처리하는 RDNA 2 아키텍처 기반 GPU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이어 보다 진보된 공정을 도입한 RDNA 3 아키텍처도 2020년에서 2022년 사이 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도 AMD는 데스크탑이 RDNA 아키텍처를 도입한 것과  같이 인공지능(AI)과 가상화 등과 같은 분야에서 GPU 연산 효율을 최적화한 새로운 CDNA 아키텍처(Compute DNA)를 공개했다. 이로써 AMD는 데스크탑에는 게이밍용 RDNA 아키텍처를, 데이터 센터에는 CDNA 아키텍처를 이용한 GPU 전략을 적용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GCN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를 데이터 센터 시장에 투입했고 CNDA 아키텍처 기반 GPU는 7nm 공정과 머신 러닝과 고성능 컴퓨팅(ML/ HPC)에 최적화된 2세대 인피니티 패브릭(Infninty Fabric)을 도입해 등장하며 2020년 이후부터 2022년 사이 등장이 예상되는 CDNA 2 아키텍처 기반 GPU는 보다 진보된 제조 공정과 엑사스케일(Exascale)을 위한 3세대 인피니티 패브릭 아키텍처 등을 도입할 것으로 소개됐다.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과 VRS로 게이밍 최적화, AMD RDNA2 아키텍처




AMD가 이날 공개한 RDNA 2 아키텍처는 1세대 RDNA 아키텍처와 동일한 7nm 공정을 적용한다. 7nm 공정 최적화를 통해 동작 속도를 향상했으며 로직 부분에서도 복잡성과 스위칭 전력 감소, 클럭 당 명령어 처리(IPC)와 같은 아키텍처의 개선과 최적화도 이루어졌다.





또한 1세대 RDNA는 NAVI 1X로 2세대 RDNA(RDNA 2)는 NAVI 2X, 3세대 RDNA(RDNA 3)는 NAVI 3X로 표기해 나비(Navi) 기반으로 세대를 거듭하며 게임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다. 빅 나비(Big Navi)로 알려진 라데온 RX 시리즈는 올해 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 많은 스트림프로세서(SP)와 그래픽 메모리(VRAM) 등을 탑재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2080 Ti급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세대 RDNA 아키텍처가 GCN 아키텍처 대비 50%의 와트당 성능비가 개선된데 이어 1세대 RDNA 대비 50%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IDIA)가 튜링(Turing) 기반 데스크탑용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 도입한 하드웨어로 가속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처리가 가능해졌다. 가변 쉐이딩(VRS, Variable Rate Shading)도 지원해 보다 향상된 게이밍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머신 러닝 및 HPC 컴퓨팅 최적화, CDNA(Compute DNA) 아키텍처





CDNA 아키텍처는 인공지능(AI)와 머신 러닝, 고성능 컴퓨팅(HPC) 가속과 가상화, 보안, 확장성 개선 등 데이터 센터 등 GPU의 높은 연산 성능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PU 데이터와 GPU 데이터 처리에서 더 많은 코어를 하나의 CPU에 통합한 AMD 에픽 프로세서와 CDNA 아키텍처 기반 GPU는 고성능과 유연성이 높은 AMD의 인피니티 패브릭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통해 데이터 처리의 효율과 전력 효율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AMD GCN 아키텍처 GPU에서는 오픈 소스 기반의 라데온 오픈 컴퓨트 플랫폼(ROCm)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8년 오픈 소스 기반의 토대를 다진 ROCm 2.0에서 2019년에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에 포커스를 맞춘 ROCm 3.0, 그리고 2020년에는 머신 러닝과 고성능 컴퓨팅(ML/ HPC)을 위한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팅에 최적화된 ROCm 4.0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MD는 완전하게 통합된 CPU와 GPU 시스템 및 통합 도구, 인피니티 아키텍처, 최적화된 성능의 오픈 소스 SW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경쟁 플랫폼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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