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틱톡 전략 세대, 인텔 샌디브릿지부터 스카이레이크까지 살펴보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부터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의 게임 성능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맞춰 성능과 지원이 향상되는 세대별 인텔 내장 그래픽 (iGPU) 성능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인텔 내장 그래픽은 AMD APU의 성능 향상과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한 것도 많지만 세대를 거듭하면서 성능에 영향을 주는 실행 유닛 (EU) 증가와 동작 클럭 향상, 최신 트렌드에 맞춰 DirectX 12 (DX12)와 4K 비디오 디코딩 등과 같은 지원이 이루어져 성능 향상과 지원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주목해볼만 하다.
2세대에서 6세대 프로세서까지 살펴본 인텔 내장 그래픽 성능
3DMark 스카이 다이버 (Sky Diver)는 DirectX 11을 지원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 2600K의 내장 그래픽인 HD Grpaphics 3000이 DirectX 10.1 (DX10.1)까지만 지원하고 있어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나머지는 DirectX 11 (DX11) 이상을 지원해 테스트가 가능했다.
전체 테스트 결과 기존 내장 그래픽 (iGPU)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실행 유닛과 아키텍처와 공정 개선을 통해 성능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5세대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 (Broadwell) 코어 i7 5775C는 유일하게 다른 세대의 내장 그래픽보다 실행 유닛이 많은 48개 (48 EU)를 제공하는 아이리스 프로 6200 (Iris Pro 6200)과 128MB eDRAM이 장착되어 여전히 데스크탑용 내장 그래픽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오버워치 (OverWatch)에서도 아이리스 프로 6200을 탑재한 코어 i7 5775C는 해상도별로 가장 높은 프레임을 제공했으나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 코어 i7 6700K의 HD Graphics 530 (HD 530)의 내장 그래픽 성능도 크게 향상되어 추격하고 있다.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Rise of TombRaider) 전에 출시된 툼레이더 (TombRaider)를 1280x720 해상도와 노멀 (Normal) 그래픽 설정을 적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역시 아이리스 프로 6200을 탑재한 코어 i7 5775C를 상당히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다르게 실제 게임 성능 최적화 부분에서 인텔 최신 내장 그래픽에 보다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 내장 그래픽카드의 소비전력
내장 그래픽은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 (Sandy Bridge) 이후로 CPU에 네이티브로 통합되면서 프로세서 제조 공정을 그대로 이용하게 되지만 실행 유닛 (EU)의 꾸준한 증가와 동작 클럭 향상 등으로 내장 그래픽 성능의 향상과 맞물려 소비전력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내장 그래픽의 전반적인 전력 소모량 향상은 전반적으로 성능 향상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앞으로 인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증가하면 그만큼 CPU가 차지하는 면적 이상과 전력 소모량 증가는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