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전략 세대, 인텔 샌디브릿지부터 스카이레이크까지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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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틱톡 전략 세대, 인텔 샌디브릿지부터 스카이레이크까지 살펴보다

권경욱 기자 7   2

인텔은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부터 스카이레이크 (Skylake), 카비레이크 (Kaby Lake)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소켓 방식이 달라졌으며 그에 맞는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도 등장해왔다.

 



샌디브릿지와 아이비 브릿지 이후부터는 CPU와 PCH의 2칩으로 시스템 구성


샌디브릿지 이전에는 CPU와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 3칩 구조였으나 샌디브릿지부터는 CPU에 노스브릿지 기능이 통합되면서 사우스브릿지 (PCH)가 2칩으로 구성되어 메인보드 구성이 보다 간결해졌다.


최상위 메인보드 칩셋을 기준으로 샌디브릿지는 LGA1155 소켓을 지원하는 인텔 Z68, 아이비 브릿지 (Ivy Bridge)는 샌디브릿지와 동일한 LGA1155 소켓 지원 Z77, 하스웰 (Haswell)은 LGA1150 소켓으로 교체하고 Z87,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는 하스웰과 동일한 LGA1150 소켓에 Z97, 스카이레이크는 소켓을 LGA1151로 교체하면서 Z170을 포함한 100 시리즈 칩셋, 카비레이크는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한 LGA1151 소켓을 제공하고 Z270을 포함한 200 시리즈 칩셋을 발표했다.

 



인텔 Z68과 Z77은 샌디브릿지와 아이비 브릿지를 모두 지원하며 동일한 LGA1155 소켓을 유지해 서로 호환된다. Z87과 Z97은 하스웰과 하스웰 리프레시를 지원하고 LGA1150 소켓을 지원해 서로 호환성을 유지했다. Z170과 Z270은 스카이레이크와 카비레이크를 지원하고 소켓은 LGA1151로 유지해 서로 호환된다.


인텔 칩셋은 프로세서와는 DMI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교환하는데 Z97 칩셋까지는 DMI 2.0으로 5GT/s의 대역폭을 제공한데 반해 Z170과 Z270 칩셋에서는 DMI 3.0을 지원해 8GT/s로 대역폭이 증가, PCIe Lane도 Z97까지는 PCIe 2.0 8 Lane을 제공한데 반해 Z170과 Z270은 PCIe 3.0으로 대역폭이 증가하고 Z170은 20 Lane, Z270은 24 Lane을 지원해 지원 장치 확장에 유리해졌다.


외장 그래픽 지원을 위해 PCIe Lane 분할은 Z68 칩셋은 x16과 x8 + x8로 구성되고 이후부터 등장하는 칩셋은 x16과 x8 + x8, x8 + x4 + x4로 분할되어 멀티 GPU 활용이 개선되었다.


SATA2 (3Gbps)는 Z68 이후부터는 지원하지 않으며 4개, SATA3 (6Gbps)는 Z68과 Z77은 최대 2개, Z87부터 최대 6개로 지원 증가, USB 3.0은 Z77부터 지원하고 최대 4개, Z87과 Z97은 6개, Z170과 Z270은  10개, USB 2.0은 Z68이 14개, Z77은 10개, Z87과 Z97은 8개, Z170과 Z270은 다시 최대 14개를 지원한다. NVMe PCIe 장치는 Z97 이상의 칩셋부터 지원, 인텔 3D XPoint 기반의 옵테인 (Optane)은 Z270부터 지원한다. PCI는 Z68까지만 지원하고 이후 칩셋에서는 지원이 제외되어 사우스브릿지 (PCH)와는 별도의 컨트롤러를 장착해 지원한다.

 

 

샌디브릿지부터 스카이레이크, 카비레이크 프로세서 스펙




인텔이 2년을 주기로 틱톡 (Tick-Tock) 전략을 통해 제조한 스카이레이크까지는 소켓 방식부터 동작 클럭, 지원이 꾸준하게 향상을 이루었다. 코어 i7 4790K 이후부터는 기본 동작 클럭이 4.0GHz로 증가하며 다시 한번 극적인 성능 변화를 이끌어냈다. 다른 코어 i7 시리즈와 달리 코어 i7 5775C 브로드웰은 다른 데스크탑 제품보다 낮은 3.3GHz와 부스트 3.7GHz, L3 캐쉬도 6MB를 제공한다.


메모리는 코어 i7 5775C와 코어 i7 4790K까지는 DDR3-1600MHz를 지원했지만 스카이레이크부터는 DDR4-2133MHz, 카비레이크는 DDR4-2400MHz, DDR3L-1600MHz 지원, TDP 스펙은 샌디브릿지 2600K는 95W였으나 아이비 브릿지 3770K는 77W, 하스웰 4770K는 84W, 하스웰 리프레시 4790K는 88W, 브로드웰 5775C는 65W, 스카이레이크 6700K는 91W, 카비레이크 7700K는 6700K와 동일한 91W다.

 

내장 그래픽도 실행 유닛 (E, U)가 꾸준히 증가했고 코어 i7 5775C 브로드웰 (Broadwell)은 데스크탑용으로 48개의 실행 유닛 (48 EU)과 eDRAM 128MB를 탑재한 아이리스 프로 6200 (Iris Pro 6200)을 통합해 여전히 높은 내장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도 기존 코어 i7 제품군의 339달러 ($339)보다 조금 높은 366달러 ($366)를 형성했다. 스카이레이크와 카비레이크는 코어 i7 4790K 이후로 내장 그래픽 지원과 성능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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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인텔 샌디브릿지부터 스카레이크까지 세대별 벤치마크 고생하셨습니다! 게임보다는 멀티코어 지원 렌더링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프로세서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4K는 그래픽카드 성능의 한계인지 차이가 거의 없네요.
5 오리진  
그동안 성능 향상이 조금은 아쉽네요. AMD 라이젠이 등장해 경쟁만 제대로 해준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4K는 아무래도 더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해 보이네요.
1 인더시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PU 발전이 느리다는 평은 있지만 그래도 인텔이니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AMD가 다시 빠르게 뒤쫓아 왔으면 좋겠지만 츄카에서 컴 살때보니 AMD는 아예 취급도 안해주는 모양이더군요
2 고냥이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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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냥이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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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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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냥이박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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