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40 Super 대비, 인텔 14세대 CPU 기반 그래픽카드 없이 PC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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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 영상 처리와 편집을 위한 PC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이에 적합한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GPU)를 필요로 한다. 


게임은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이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슈퍼샘플링(Super Sampling) 등과 같은 기술이 더해지며 더 높은 성능의 GPU를 요구하며 소프트웨어도 영상 및 이미지 처리와 편집, 렌더링 작업이 일반 PC에서도 이용되면서 CPU 성능 역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AAA 게임의 등장으로 새로운 사양과 성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는 더 높은 성능의 PC가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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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40 Super 대비, 인텔 14세대 CPU 기반 그래픽카드 없이 PC 구성하기


이에 맞추어 CPU 및 GPU 제조사들은 매년 또는 2년을 주기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변화되는 소프트웨어 및 게이밍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내년(2024년)에는 인텔에서는 새로운 CPU, 엔비디아(NVIDIA)에서는 새로운 지포스 GPU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 등장하는 PC 환경에 적용 가능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PC 환경의 개선과 변화는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그만큼 성능의 여유가 있는 PC가 매년 요구되는 만큼 이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거나 새로운 PC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4년 초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 출시를 앞둔 만큼 GPU는 일단 미루어 두고 인텔 최신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 나올 GPU를 기다리며 그래픽카드 없이 구성하는 PC를 살펴보고자 한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및 AAA 게임, 매년 향상된 성능이 필요한 PC


최신 AAA 게임과 기대작 AAA급 게임들은 매년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은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 엔진과 인공지능(AI)로 처리하는 슈퍼샘플링, 실시간 광원 효과 등을 적용하며 이를 처리 하기 위해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CPU와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카드(GPU)가 필요해진다. 120Hz 이상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QHD(2560x1440)와 4K UHD(3840x2160)를 넘어 8K 등 더 높아지는 해상도도 더 높은 성능의 CPU와 GPU를 요구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나 트위치 등 영상 처리 및 편집, AI 연산이나 이미지 처리가 필요해지면서 초보자부터 준전문가, 전문가 모두 사용 가능한 다양한 편집 소프트웨어의 등장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연산 처리를 위한 CPU와 GPU가 사용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최신 CPU의 멀티 코어 전환으로 더 많은 물리 코어 탑재, 그래픽카드의 고성능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게임을 여유있는 성능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향상된 성능의 CPU와 GPU를 기반으로 하는 PC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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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와 새로운 지원이 더해진,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또한 하반기에서 연초에는 CPU와 GPU 신제품도 등장하게 되며 이들은 그해 하반기 또는 새로운 해에 등장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및 AAA 게임에서 향상된 성능을 통해 보다 원활한 게임이나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인텔 프로세서 기준으로 14세대에서는 K 시리즈를 이어 Non-K 시리즈 등장을 앞두고 있다. Non-K CPU는 오버클럭 제한과 스펙에 제한을 두지만 K 시리즈 대비 보다 합리적인 PC 구성이 가능할 예정이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퍼포먼스 코어와 에피션트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빅리틀 구조를 데스크탑에 적용한 12세대와 13세대를 이어받은 코드명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Raptor Lake Refresh)로 리프레시 CPU 라인업이다. 이후 세대는 새로운 타일(Tile) 기반의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 아키텍처 기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부터 영상 작업, 이미지 및 일러스트,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멀티태시킹 작업에도 제격이다. 멀티코어 CPU를 요구하는 게임부터 다중 작업이 활발한 스트리밍과 방송 등은 그동안 원컴(1PC)로는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퍼포먼스 코어(P-Core)와 에피션트 코어(E-Core)의 서로 다른 두 개의 x86 코어를 통해 각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배함으로써 투컴(2PC)로 가능한 기존의 다양한 작업들을 원컴(1PC)로도 가능하게 해준다. 소프트웨어 명령어 셋은 부동소수점 연산 강화로 전문적인 영역에 최적화된 AVX와 AVX2 명령어,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외에도 향상된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액셀러레이터 3.0(Intel Gaussian & Neural Accelerator 3.0(GNA))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12세대 및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가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동급 고성능 멀티코어 CPU 대비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효율의 증가는 시간이 돈이 되는 전문적인 작업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 특히 3D 렌더링이나 영상 작업, 이미미 및 일러스트 등과 같이 전문적인 작업은 멀티코어 CPU의 최적화와 활용도가 중요하다. 어도비사의 프로그램은 CPU와 램의 성능에 따라 작업의 속도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때 14세대 코어 프로세는 게임부터 일반 및 동시 작업 성능을 큰 폭으로 증가시켜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들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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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와 13세대를 이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도 KF/ F 시리즈를 제외한 CPU는 내장 그래픽(iGPU)를 통합해 인코딩 및 방송 시스템 구축에도 유리하다. 인텔 내장 GPU는 인코딩 및 최근 부각되는 AV1 디코딩도 지원해 영상과 미디어 활용에 유리하다. 또 인텔 내장 GPU는 방송을 송출(인코딩)하면서 게임은 고성능 외장 GPU를 이용해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 이는 방송과 스트리밍에 특화된 인텔 퀵싱크(Intel Quick Sync) 비디오 기술 덕분이다.


퀵싱크 비디오는 인텔이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통해 소개한 기술이다. 퀵싱크 비디오 기술은 방송 송출에서 프로세서의 자원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상 압축에서 하드웨어 인코더를 통해 프로세서의 사용률을 줄여 게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영상 규격이 제한적이고 품질이 하락되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실시간 인코딩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PC 한 대를 이용해 방송이나 스트리밍, 녹화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특히 비용이 한정되는 메인스트림 PC에서는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다. 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사이버링크 파워디렉터(CyberLink PowerDirector), MAGIX 베가스(Vegas) 등과 같은 비디오 및 포토 에디팅 소프트웨어, 인코딩 및 트랜스코딩, 미디어 컨버전, 웹캠 소프트웨어 등 퀵싱크 인코더와 디코더를 지원해 영상 압축과 해제를 위한 가속기 역할을 해줘 영상 컨텐츠 제작이나 편집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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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CES에서 공개 예정, 엔비디아(NVIDIA)의 새로운 RTX 40 Super 시리즈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Non-K CPU와 함께 엔비디아(NVIDIA)에서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를 2024년 1월 CES에 맞춰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14세대 코어 Non-K CPU는 새롭게 등장하는 고사양 및 최신 AAA급 게임들이 점점 더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는데 대응 가능한 성능과 K 시리즈 대비 보다 합리적인 PC 구성이 가능하며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기존 대비 성능 향상으로 조금 더 원활한 게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70 Super/ RTX 4070 Ti Super/ RTX 4080 Super의 3종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하반기나 2024년 초 PC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새로운 GPU 소식을 주시해야 한다.



새로운 CPU와 GPU 등장으로 기대되는 PC,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PC 구성에서 CPU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GPU)의 역할도 중요하다. 향상된 물리 엔진과 게임 환경과 몬스터나 NPC 등 보다 복잡해진 처리를 위한 다양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며 CPU가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GPU도 사실적인 화면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고성능 GPU를 뒷받침할 충분한 성능의 CPU가 없다면 GPU는 온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균형있는 PC라면 CPU와 GPU 조합을 고려해 그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최신 게이밍 환경은 6코어 또는 8코어와 그 이상의 CPU가 요구되고 있다. 인텔 기준으로 14세대에서는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와 최대 16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를 통합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개선과 최적화로 성능을 향상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와 처리 효율성을 높였고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게임용 CPU로 인텔이 선택되는 이유는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율과 프레임 방어다. 게임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은 프레임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세서(CPU)와 그래픽카드(GPU) 성능은 한계가 있다. 인텔 프로세서는 경쟁 프로세서 대비 0.1% 하위 프레임과 1% 하위 프레임, 최소와 최대 프레임, 평균 프레임(FPS) 등 전반의 환경에서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스터터링을 최소화하면서도 프레임(FPS) 방어가 잘되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준다. 간헐적인 끊김을 방어하는 부분에서도 인텔 CPU는 전통적으로 안정화가 잘되어 게임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텔 CPU는 KF/ F 시리즈와 같은 일부 라인업을 제외하고 내장 그래픽(iGPU)을 하고 있어 별도의 외장 GPU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내장 그래픽을 활용해 PC를 구성하고 성능이 높은 외장 GPU나 새로 출시되는 차세대 GPU를 기다리면서 업그레이드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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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게이밍 PC에 최적, 인텔 14세대 코어 i5 시리즈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과 영상편집, 방송과 스트리밍 등 전문 적인 작업에서 향상된 성능으로 이용 가능하다. 인텔 코어 i5 시리즈 라인업은 이전 세대부터 꾸준한 IPC 향상과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최적화 등을 통해 성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영상 및 이미지, 게임 등 준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14C/ 20T, 6P+8E)는 이전과 같은 코어와 스레드 구성이지만 동작 클럭을 개선하고 배수락이 해제된 K/ KF 시리즈와 내장 그래픽(iGPU)가 제거된 F 시리즈로 나뉘어 PC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신 14세대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는 퍼포먼스급에 준하는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14600K는 40만원 대에서 적적한 성능과 가격대로 AAA 게임은 물론 영상 및 이미지 편집과 일러스트, 방송 및 스트리밍 환경 등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AAA급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 퍼포먼스 이상의 GPU를 갖추면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며 60fps 전후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14600KF는 내장 그래픽이 제거되는 대신 외장 GPU가 이미 있다면 30만원 후반으로 조금 더 합리적인 PC 구성이 가능하다.


인텔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 중 14600K(14C/ 20T, 6P+8E)는 14코어 20스레드, 6개의 고성능 P코어(P-Core)와 8개의 고효율 E코어(E-Core)로 동작하며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베이스 클럭 3.5GHz(P-Core)와 2.6GHz(E-Core), 최대 부스트 클럭 5.3GHz(P-Core)와 최대 4.0GHz(E-Core)로 동작하며 L2 캐쉬 20MB, L3 캐쉬 24MB, PBP(Processor Base Power, W)는 125W, MTP(Max Turbo Power, W)는 181W, PCIe 5.0, DDR5-5600/ DDR4-3200MHz,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한다. 14600KF는 K에서 내장 그래픽만 제거된 버전이며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게이밍을 플레이하거나 GPU를 이용한 영상 작업 등에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AMD 라데온 RX 7800 XT(Radeon RX 7800 XT) 이상 또는 공개가 예상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이상의 GPU를 선택하면 된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4.0에서 차세대 PCIe 5.0 지원(PCIe 5.0 16레인과 PCIe 4.0 4 레인)으로 대역폭을 확장과 GPU와 메모리가 직접 데이터를 교환해 최적화하는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등 최신 GPU의 활용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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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AA급 퍼포먼스 게이밍 PC에 적합, 인텔 14세대 코어 i7 시리즈


최신 퍼포먼스 CPU 코어 i7 시리즈는 아키텍처 향상과 최적화를 바탕으로 이전 세대 대비 더 높은 성능의 CPU에 대응 가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AAA급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 퍼포먼스 이상의 GPU를 갖추면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며 60fps 전후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코어 i7 시리즈는 이에 대응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7 시리즈는 KF 시리즈가 50만원 초반, K 시리즈가 50만원 후반 대에서 적절한 성능과 가격대로 현재 및 앞으로 등장할 기대작 AAA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에 대응 가능하다. 퍼포먼스 코어 i7 시리즈 중 14700K(20C/ 28T, 8P+12E)는 20코어 28스레드, 8개의 고성능 P코어(P-Core)와 12개의 고효율 E코어(E-Core)로 동작하며 일반 작업부터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스트리밍(방송), 게이밍 등 일부 전문가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코어 i7 14700K는 베이스 클럭 3.4GHz와 최대 부스트 클럭 5.6GHz로 동작하며 L2 캐쉬 28MB, L3 캐쉬 33MB, PCIe 5.0, DDR5-5600/ DDR4-3200MHz, 내장 그래픽은 인텔 UHD 770(Intel UHD Graphics 770)을 제공하며 하이퍼스레딩, (Processor Base Power) 125W와 MTP(Maximum Turbo Power) 253W 스펙을 제공한다. 14700KF는 K 시리즈에서 내장 그래픽만 제거된 버전으로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게이밍이나 GPU를 이용한 영상 작업 및 3D 렌더링 등에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공개 예정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GPU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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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동작, 수냉 쿨링 솔루션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 등장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클럭에 고성능, 소비전력 증가가 이루어지며 게임을 비롯하여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멀티코어 CPU 도입으로 발열 역시 증가하면서 이를 무시하기 어려워졌다. 


장시간이 요구되는 게임 플레이와 사진 및 영상 편집 등과 같은 컨텐츠 제작 환경에서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일은 주요하다. 이를 위해 공랭 쿨링 솔루션보다 발열 해소에 효과적인 일체형 수냉 쿨링 솔루션이 필수다. 매번 실행마다 높은 부하가 적용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공랭 쿨링 솔루션으로 가능하겠지만 장시간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라면 일체형 수냉 쿨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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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DDR5/ DDR4 메모리와 조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2세대 및 13세대와 같은 소켓을 유지하고 있다. 그에 따라 기존 600 및 700 시리즈 메인보드와 호환이 가능하며 메인보드는 DDR5와 DDR4의 메모리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가성비와 고성능, 게이밍 등 다양한 목적과 성능, 지원에 따라 PC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최고의 성능만 본다면 DDR5 메모리와 조합이 좋은 선택이다. DDR5 메모리는 DDR4 메모리 가격에 근접해진 현재 비용 부담이 줄었으며 DDR4 대비 증가한 용량과 높아진 메모리 대역폭은 시스템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라면 코어 i5 CPU, 퍼포먼스 게이밍 PC는 코어 i7 Non-K CPU와 인텔 B660/ H610 메인보드 조합이 가성비 위주로 구성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B660/ H610 메인보드는 제품에 따라 안정적인 전원부로 코어 i9 시리즈 지원도 가능해 차후 성능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M.2 SSD와 PCIe 5.0 등 확장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게이밍 PC 구성에서 DDR5 8GB 모듈로 듀얼 채널 DDR5 16GB 구성도 가능하지만 AAA급 게임에서는 16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요구하기 시작해 듀얼 채널 32GB로 넉넉하게 구성해 앞으로 등장할 AAA 게임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메인보드에 따라 최대 192GB의 대용량 DDR5 메모리 구성도 가능한 만큼 활용하는 PC 구성에 따라 단일 모듈로 32GB를 이용해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7 시리즈는 DDR5-5600MHz의 클럭을 지원해 DDR4-3200MHz 기반 시스템 대비 증가한 성능과 향상된 대역폭을 통해 일반 작업부터 렌더링과 인코딩,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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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동작을 위한 파워 서플라이(PSU), 80플러스 인증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용 그래픽카드(GPU) 수요가 증가한 코로나(COVID-19) 시기에 고점을 기록한 그래픽카드는 이후에도 전쟁으로 인한 부품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인공지능(AI) 가속을 위한 PC에 활용되면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 중 RTX 4090은 비교적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픽카드는 게이밍 PC를 구축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이며 새로운 제품의 등장이 이어지면서 선택지도 늘어났고 발표가 예상되는 지포스 RTX 40 Super의 등장 역시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등장은 초신 AAA급 게임을 4K UHD(3840x2160) 해상도에서 60fps 이상으로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영상 편집이나 AI와 딥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포스 RTX 4090은 TGP 850W, RTX 4080은 750W, RTX 4070 Ti는 700W, RTX 4070은 200W이며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기존 RTX 40 시리즈 대비 쿠다 코어(CUDA Cores)와 클럭 향상이 예상되는 만큼 소폭의 TGP 스펙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파워서플라이(PSU) 선택에서도 이를 고려해 조금 더 넉넉한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최신 그래픽카드와 차세대 GPU에서는 ATX 3.0과 12VHPWR 커넥터를 이용하는 추세인 만큼 PSU 선택에서도 정격 용량과 함께 이들 최신 규격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지포스 RTX 4070 Ti 이상에 적용한 12VHPWR 커넥터는 PCIe 8핀(6+2) 커넥터 변환 젠더를 제공하거나 PSU에서 지원하면 직결도 가능하다.


PC에서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한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PSU)는 중요하다. 최신 PC는 성능 향상과 함께 전력 소모량도 증가해 850W 또는 그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하고 있다. 80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 이상의 1000W 또는 12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갖추고 있다면 현재와 차후 등장하는 고성능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로의 교체도 크게 문제 없다. 현재도 하이엔드 CPU와 GPU의 오버클럭(OC) 시스템을 고려하면 1000W 이상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고려해본다면 1000W 이상의 고용량 80플러스 인증 파워 서플라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또한 게이밍을 비롯하여 유튜브 컨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용 시스템은 장시간 사용이 이루어지고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파워 서플라이(PSU)의 선택도 중요하다. 최신 고성능 CPU와 GPU를 활용한다면 최소 80플러스(80 Plus) 인증이 적용된 정격 출력 850W 이상의 제품을 권장한다. PC를 구성하는 케이스도 장시간 방송 송출을 위해 내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내부에 120mm 이상의 쿨링 팬을 2개 이상 갖추고 수냉 쿨링 시스템 장착의 편의성과 먼지 유입 방지 등 열 배출과 효율이 높은 제품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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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속도 향상 및 게임의 빠른 로딩, M.2 NVMe PCIe SSD


게이밍에서 저장장치 속도도 중요한 역할은 한다. CPU와 GPU가 게이밍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장장치의 게임 로딩 속도가 느리다면 원활한 게임의 방해 요소가 된다. PCIe Gen4를 넘어 Gen 5(PCIe 5.0)을 지원하는 고속 NVMe SSD 등장은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작업, 시스템 부팅 속도 등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PCIe Gen 5(PCIe 5.0)기반 M.2 SSD는 고속 동장에 따라 발열이 발생하므로 방열판을 탑재한 제품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SATA3 6Gbps SSD는 한동안 메인스트림으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M.2 NVMe SSD가 시장에서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SATA 3 6Gbps SSD 1TB 가격은 10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인터페이스의 제약으로 인한 성능 한계도 있다. M.2 NVMe SSD는 SATA 인터페이스 대비 고속으로 동작 가능하고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높은 대역폭을 활용해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512GB 또는 1TB 용량의 NVMe SSD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구입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에 더해 저장장치로 NVMe SSD는 시스템의 체감 성능을 향상에 없어서는 안될 PC 부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PC 구성에 따라 512GB에서 1TB, 2TB에서 4TB 등 더 높은 용량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면 된다.



차세대 지포스 RTX 40 Super 대기,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준비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최신 게이밍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적합한 PC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 DDR4 메모리는 물론 새로운 DDR5 메모리와도 조합이 가능해 보다 유연한 PC 구성이 가능하다.


비록 지금의 PC가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는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고려해 향후 2년 가량 이용 가능한 CPU와 GPU 등으로 구성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2024년) 상반기에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서 Non-K CPU는 물론 엔비디아에서도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올해를 이어 내년에도 보다 다양한 성능과 구성의 PC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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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세대 코어 CPU 기반 PC,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와 함께 준비


여전히 PC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의 영향이 남아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CPU와 GPU의 등장이 이어지면서 PC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인공지능(AI)과 딥 러닝 등의 연구 활성화로 PC용 고성능 GPU가 활용되면서 PC 구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14세대 코어 CPU 신제품의 등장과 안정화된 최신 그래픽카드(GPU)의 등장은 PC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텔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게이밍 PC 구성에서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보다 원활한 동작이 가능해졌고 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는 세대 교체를 통해 게이밍 PC의 성능을 다시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CPU는 GPU의 게임 성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인텔 14세대 코어 CPU는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와의 조합에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RTX 40 Super는 지금 당장 이용할 수는 없지만 연말과 연초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등장할 GPU를 제외하고 자신이 원하는 PC 구성이나 비용을 충분하게 고려하고 나머지 PC 부품 구성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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