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PC를 위한 메인스트림 CPU,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134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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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가성비 PC를 위한 메인스트림 CPU,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13400F

권경욱 기자 0   0

게임부터 스트리밍, 영상 처리 등 성능 요구가 높아지면서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멀티코어 CPU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세서 제조사들도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CPU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데스크탑 PC에서도 8코어를 넘어 16코어 CPU를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고 성능 향상과 경쟁을 위해 앞으로는 더 많은 물리 코어를 탑재한 CPU의 등장도 가까워졌다.

 

이러한 멀티코어 CPU의 등장 배경에는 CPU 성능 향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전에는 소프트웨어 단독으로 실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하면서 게임이나 영상 렌더링, 디자인 작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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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PC를 위한 메인스트림 CPU,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의 지원과 최적화는 동시 작업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면서 멀티코어 CPU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멀티코어 CPU는 제조 공정과 아키텍처 개선 및 최적화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데스크탑에서도 워크스테이션 못지 않은 무거운 작업들이 가능해졌다.

 

인텔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와 고효율 에피션트 코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최적화 버전인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더 많은 에피션트 코어와 캐쉬 메모리 증가, 클럭 향상 등을 바탕으로 향상된 성능 및 효율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최신 데스크탑 CPU로 캐주얼 게임부터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스트리밍과 고사양 게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PC 구성이 가능해진 셈이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효율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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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스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이전 세대에서 효율화된 것이 특징이다. 공정부터 동작 클럭, 늘어난 캐쉬 메모리 등 전반적인 변화를 더해 성능을 향상하고 효율을 높였다.

 

3세대 인텔 슈퍼핀(3Gen Intel SuperFin)을 기반으로 하는 인텔 7공정 업그레이드, 최대 600MHz 향상된 랩터 코브(Raptor Cove) 코어, 코어 당 L2 캐쉬 2MB(L2P)로 캐쉬 용량 증가, 같은 전략하에서도 더 높은 클럭 달성이 가능해졌다. 기존 세대와 같이 확장 가능한 클라이언트 아키텍처를 통해 데스크탑부터 모바일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 등 데스크탑부터 모바일에 이르는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설계가 적용됐다.

 

인텔은 13세대 랩터레이크 프로세서에서 주파수와 메모리, 캐쉬 향상을 기반으로 싱글 스레드(singel Thread)는 15%, 멀티 스레드(Multi Thread)는 스레드와 주파수, 메모리, 캐쉬 향상을 기반으로 최대 41%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발표했다.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를 탑재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도 2세대에 들어섰다.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와 최대 16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를 통합했고 인텔 스레드 디렉터는 코어에 내장된 것으로 각 스레드의 명령을 나노초 수준의 정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OS에 피드백을 제공하고 작업을 위한 최적화된 스케쥴링 결정, 열 설계 지점과 작동 조건, 전원 설정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준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으며 윈도우 11 22H2에서 백그라운드 관련 작업 스케쥴링 개선으로 이전보다 효율을 개선한다.

 

E코어는 최대 16코어와 클러스터 당 L2 4MB로 확장(Wider)되고 최대 600MHz와 터보 최대 4.3GHz 향상으로 빨라(Faster)지고 프리페처 알고리즘 최적화(Smarter)가 이루어져 고효율 코어는 이전보다 성능과 효율이 개선됐다. 메모리 클럭과 대역폭, 레이턴시(Latency)도 향상이 이루어졌다. DDR5 메모리는 최대 DDR5-5600MHz(MT/s, 1DPC), DDR5-4400MHz(MT/s, 2DPC)로 빨라지고 최대 900MHz, 터보 최대 5.3GHz, 인텔 스마트 캐시(L3, LLC)는 최대 36MB로 이전 12세대의 30MB에서 증가했다. 퍼포먼스 코어 당 증가된 L2 캐시, 에프션트 코어 클러스터 상에 공유되는 L2 캐시를 통해 빠른 게임 로딩과 원활한 프레임 제공, 대용량 메모리 제공 및 지연 시간 단축으로 성능 향상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내장 그래픽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인텔 Xe(Intel Xe) 그래픽 아키텍처(12세대)를 적용했다.

 

소프트웨어 명령어 셋은 부동소수점 연산 강화로 전문적인 영역에 최적화된 AVX와 AVX2 명령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fning Boost) 외에도 향상된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액셀러레이터 3.0(Intel Gaussian & Neural Accelerator 3.0(GNA))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또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LGA 1700 소켓을 유지해 기존 600 시리즈 칩셋에서도 호환 가능하며 DDR5와 DDR4 메모리를 모두 지원한다. 새로운 700 시리즈 칩셋에서도 이전 세대 프로세서는 물론 새로운 13세대 CPU도 지원해 업그레이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데스크탑 PC 구성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600 시리즈 메인보드에 사용한 쿨링 솔루션도 그대로 이용 가능해 기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사용해왔다면 CPU 교체만으로 성능 향상과 비용 절약이 가능해 최근과 같은 고환율 시대에 프로세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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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칩셋은 인텔 700/ 600 시리즈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고성능은 Z790/ Z690, 메인스트림에는 B760/ B660/ H610 칩셋을 이용 가능하다. Z790 칩셋은 12개의 PCIe Gen 4 (또는 16개의 Gen 3) 레인을 제공하며 CPU에서 16개의 PCIe Gen 5.0 레인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장치와 고속의 NVMe SSD를 이용할 수 있다. CPU 대 칩셋 대역폭을 위한 DMI도 DMI 4.0으로 두 배로 증가했으며 무선랜은 와이파이 6E(WiFi 6E, Gig+) 지원, 썬더볼트 4(Thunderbolt 4), USB 3.2 Gen 2x2 20Gbps, 옵테인 메모리 with Solid Storage Storage, 4K 컨텐츠를 위한 미디어 및 디스플레이 지원 향상,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 기술(Intel Rapid Storage Technology), 오디오 향상관 개선된 전력 관리 기술 등을 제공한다.

 

최신 플랫폼 도입에 따라 12세대와 같이 13세대도 차세대 PCIe 5.0 지원과 DDR5 SDRAM 지원이 추가됐다. PCIe 5.0 도입으로 향상된 I/O 처리량과 스토리지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PCIe 5.0은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나 저장장치는 찾아보기 어려워 바로 적용은 어렵지만 미래 지행적인 기술로 최신 제품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스트림으로 사용되는 기존 DDR4 SDRAM 외에도 DDR5 SDRAM을 지원한다. DDR5는 인텔 700 시리즈 메인보드 외에도 기존 DDR4를 지원하는 인텔 600 시리즈 메인보드도 사용 가능하다. DDR4는 3200MT/s에 머물렀다면 DDR5는 4800MT/s, 13세대는 5600MT/s로 확장되며 더 빠른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확보해 일반 작업 생산성과 게이밍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기존 DDR4와 같이 오버클럭(OC)을 통해 더 높은 클럭의 동작도 가능하다.

 

DDR5 메모리는 기존 DDR4 메모리는 국제 반도체 표준협의기구인 JEDEC의 표준 규격을 바탕으로 규격이 적용되며 그에 따르면 DDR5는 최대 용량 64GB, 대역폭은 4800-6400Mbps, 동작 전압은 1.1v로 DDR4의 최대 용량 16GB, 대역폭 3200Mbps, 동작 전압 1.2v로 차이를 보이며 소켓 핀의 수도 달라져 장착의 호환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DDR5로의 본격적인 교체 시기는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보고 있으며 PC 메모리도 512GB에서 1024GB까지 용량 확대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DDR5 가격은 DDR4 대비 현재 출시 기준 같은 용량을 구성하면 2배 가량으로 초기 PC 시스템 구축 비용이 증가한다. 하지만 DDR5 메모리의 가격은 점점 안정화되고 있고 더 높은 동작 클럭의 제품 등장으로 성능도 높아지고 있다.

 

오버클럭(OC) 지원면에서도 개선되어 오버클럭 경험을 향상한다.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ntel XTU)에서 새로운 퍼 코어 튜닝(Per Core Tuning),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Intel Speed Optimizer)와 컴팩트 뷰(Compact View) 등으로 손쉬워진 원클릭 오버클럭킹(1-Click Overclocking)이 가능해졌다. 또 DDR4와 DDR5 메모리는 인텔 XMP 3.0(Extreme Memory Profile 3.0)과 로부스트 메모리 OC(Robust Memory OC)로 원클릭 메모리 오버클럭킹 역시 지원해 오버클럭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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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5 13400F CPU

 

코드명 랩터레이크(Raptor Lake)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최대 8코어 P-코어(P-Core)와 최대 16코어 E-코어(E-Core)를 통합한 퍼포먼스 라인업 코어 i9 시리즈(24C, 8P+16E), 코어 i7 시리즈(16C, 8P+8E),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14C, 6P+8E)가 먼저 시장에 출시됐다. 이전과 같인 배수락이 해제된 K/ KF 시리즈와 내장 그래픽(iGPU)가 제거된 F 시리즈로 나뉜다.

 

이중 메인스트림 라인업으로 출시된 CPU는 코어 i5 시리즈가 있으며 적절한 성능과 가격대를 고려해 가성비 PC를 위한 라인업은 20만원 대의 코어 i5 13400 시리즈가 있다. 내장 GPU를 통합한 코어 i5 13400(10C/ 16T, 6P+4E)을 비롯하여 내장 그래픽이 제거된 코어 i5 13400F(10C/ 16T, 6P+4E)가 대표적이며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등을 위해 외장 GPU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코어 i5 13400F CPU가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하다.

 

코어 i5 13400F(10C/ 16T, 6P+4E)는 10코어 12스레드, 6개의 고성능 P코어(P-Core)와 4개의 고효율 E코어(E-Core)를 탑재한다. 베이스 클럭 2.5GHz와 최대 부스트 클럭 4.6GHz로 동작하며 L2 캐쉬 9.5MB, L3 캐쉬 20MB, PCIe 5.0, DDR5-4800/ DDR4-3200MHz, 내장 그래픽은 제거되었으며 하이퍼스레딩, 기본 쿨러, PBP 65W 스펙을 제공한다. 기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12400F(엘더레이크, Alder Lake)의 6코어 12스레드(6C/ 12T, 베이스 2.5GHz/ 부스트 4.4GHz, L2 7.5MB, L3 18MB) 대비 E코어가 새로 추가됐을 뿐더러 L2 및 L3 캐시가 증가했다. 가격대는 20만원 중반으로 가성비 메인스트림 PC를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캐주얼 게임부터 영상 편집 및 고사양 게임까지, 인텔 13세대 CPU로 보는 가성비 PC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PC의 역할과 성능이 주목받았으나 고유의 풍토병화되는 엔데믹(endemic)에 들어서면서 PC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4K 영상 편집과 활용, 3D 작업, 비디오 녹화나 스트리밍 등의 작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최신 게이밍 환경 역시 고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같은 최신 프로세서는 높은 성능과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환경과 성능 요구에 적합한 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인텔 12세대를 이어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기반한 반도체 공급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상된 성능과 지원은 사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PC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으며 고공행진 중인 환율에도 이전 세대와 큰 차이없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소켓 유지로 이전 세대 칩셋에서도 사용 가능해 업그레이드에 유리하다. 물론 환율의 영향으로 PC 부품은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해 PC 구성 비용은 점점 증가해 최신 CPU와 GPU 등장에 따른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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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9/ 코어 i7/ 코어 i5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등 PC 전체의 동작과 성능을 낼 수 있게 해주는 CPU는 이들 부품과의 조합을 통해 PC를 구성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GPU가 CPU의 일부 작업을 돕기도 하지만 여전히 CPU의 역할은 중요하며 다양한 작업에서 최적의 효율을 위해 이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다.

 

최신 게임은 6코어에서 8코어 이상의 지원이 더해지고 영상 및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는 더 많은 코어를 지원이 가능해 더 많은 물리코어를 탑재한 CPU로의 업그레이드가 요구된다.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인 골든 코브(Golden Cove)와 최대 8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인 그레이스몬트(Gracemont)를 통합한 인텔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로 성능과 처리 효율성을 높였고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여기에 고효율 코어(E-Core)를 다시 최대 8개를 늘려 최대 24스레드로 확장이 이루어졌고 최대 6.0GHz의 높은 동작 클럭도 더했다.

 

그래픽카드도 CPU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교적 낮은 성능을 요구하는 캐주얼이나 온라인 게임은 내장 그래픽(iGPU)의 향상으로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가 필요치 않을 수도 있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텍스처, 물리 효과, 실시간 광원 처리 등을 위한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외장 그래픽(GPU)가 필요하다. 영상 및 이미지 처리에도 고성능 외장 GPU는 CPU를 도와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해 시간이 돈이 되는 업무에서는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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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퀵싱크 비디오(Intel Quick Sync Video) 지원,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또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KF/ F 시리즈를 제외하고 내장 그래픽(iGPU)를 통합하고 있으며 Xe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내장 GPU(iGPU)는 다양한 최신 코덱(H.265/ VP9/ AV1)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PC 구성에 유리하다. 인텔 내장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CPU는 방송과 스트리밍에 특화된 인텔 퀵싱크(Intel Quick Sync) 비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내장 GPU를 이용해 방송을 송출(인코딩)하면서 게임은 고성능 외장 GPU를 이용해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통해 소개한 퀵싱크 비디오는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다.  

 

퀵싱크 비디오 기술은 방송 송출에서 프로세서의 자원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상 압축에서 하드웨어 인코더를 통해 프로세서의 사용률을 줄이고 게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준다.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영상 규격이 제한적이고 품질이 하락되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실시간 인코딩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PC 한 대를 이용해 방송이나 스트리밍, 녹화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비용이 한정되는 메인스트림 PC에서는 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사이버링크 파워디렉터(CyberLink PowerDirector), MAGIX 베가스(Vegas) 등과 같은 비디오 및 포토 에디팅 소프트웨어, 인코딩 및 트랜스코딩, 미디어 컨버전, 웹캠 소프트웨어 등 퀵싱크 인코더와 디코더를 지원해 영상 압축과 해제를 위한 가속기 역할을 해줘 영상 컨텐츠 제작이나 편집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13세대 가성비 PC : 메인스트림 코어 i5, 메인스트림 게임부터 다양한 활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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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K/ KF 시리즈

 

고환율 시대를 맞이하며 PC 부품의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지만 인텔은 이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인상된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지만 환율의 영향으로 출시 초기 12세대 CPU 가격보다 높았다. 이후 환율이 낮아진 현재는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이 더해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5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고효율 에피션트(E-Core)가 최대 4코어 4스레드(4C/ 4T)가 증가하며 14코어(P코어 6, E코어 8) 20스레드(14C/ 20T)를 구성한다. 이는 기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 12700K(P8+E4, 16+4스레드, 16C/ 20T)에 근접하는 코어와 스레드 구성이다. 5.1GHz의 P코어 맥스 부스트, E 코어 맥스 터보 최대 3.9GHz, L3 24MB와 L2 20MB로 증가한 스펙은 코어 i9 12900K(P8+E8, 16+8스레드, 16코어 24스레드, 16C/ 24T)급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메인스트림 CPU 중에서 가성비 PC를 위해 주목해볼 만한 제품은 코어 i5 13400F(10C/ 16T, 6P+4E)다. 내장 그래픽을 제거한 F 시리즈로 외장 GPU가 필요하며 기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라인업이 고효율 E코어를 제공하지 않은데 반해 4개의 E코어를 탑재해 10코어 16스레드(6P+4E)로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을 더해 멀티코어 CPU를 요구하는 작업과 게이밍 환경에 적합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에서 성능과 가격 균형을 통해 다양한 가성비 PC를 구성할 수 있다. 메모리 클럭은 DDR5 4800MHz/ DDR4 3200MHz를 지원하며 DDR5는 대역폭 증가로 추가적인 시스템 성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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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게이밍 PC, 메인스트림 GPU

 

그래픽카드(GPU)는 게이밍을 비롯해 PC 구성에서 CPU 못지 않게 중요하다. 비교적 낮은 성능을 요구하는 가벼운 캐주얼이나 온라인 게임은 내장 그래픽(iGPU)으로 가능해 별도의 외장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텍스처, 물리 효과, 실시간 광원 처리 등을 위한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과 같은 기술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외장 그래픽(GPU)가 필요하다.

 

게이밍이나 방송용 PC 구성에 필요한 외장 GPU가 대역폭이 부족하다면 충분한 활용이 어려운 만큼 향상된 대역폭의 PCIe 5.0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환경을 갖추는데 중요하다.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Gen 5로의 전환으로 차세대 PC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처리와 전문가를 위한 크리에이터 영역에서도 고성능 GPU는 작업의 보조자 역할을 해준다. GPU는 CPU를 도와 영상 처리 작업 등을 가속하는 이기종컴퓨팅을 통해 CPU 단독으로 작업을 처리했을 때보다 빠른 처리가 가능해진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GPU 역시 멀티미디어 작업을 위한 최신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작업들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신 고성능 CPU를 갖추고 여기에 고성능 GPU를 더한다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80플러스 인증 850W 이상의 고용량 파워서플라이(PSU)도 고려해야 한다.

 

가성비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를 구성한다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3060/ RTX 3060 Ti(GeForce RTX 3060/ RTX 3060 Ti), AMD 라데온 RX 6600/ 6600 XT(Radeon RX 6600/ RX 6600 XT, 인텔 ARC 770/ ARC 750(Intel ARC 770/ ARC 750) 등과 같은 메인스트림 CPU에 적합한 메인스트림 GPU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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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인텔 B760(상)과 B660 및 H610 메인보드(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Z690을 비롯하여 Z790 메인보드와 B760/ B660 및 H610 메인보드는 새로운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호환된다. 메인보드는 DDR5와 DDR4의 메모리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가성비와 고성능 PC 등 다양한 목적과 성능, 지원에 따라 PC를 구성할 수 있다. 메모리는 새로운 DDR5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DDR4 대비 증가한 용량과 높아진 메모리 대역폭 향상은 시스템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인텔 Z690을 이어 Z790 칩셋 메인보드는 PCIe 5.0,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는 DMI 4.0으로 데이터 교환 속도 향상, USB 3.2 Gen2 20Gbps, 외장 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출력 등이 가능한 썬더볼트도 4.0(Thunderbolt 4.0), 와이파이 6E(Wi-Fi 6E)로 무선 네트워크 향상 등 장치 지원과 확장으로 고성능 게이밍,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 구축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 코어 i5 CPU라면 인텔 B760/ B660/ H610 메인보드와 가성비 위주로 구성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으로 메인스트림 이상의 PC 구성에 적합하다. DDR5 메모리 기반 600/ 700 시리즈는 DDR5 메모리 가격이 DDR4 2배 가량이므로 비용을 중시한다면 아직은 이르지만 점차 적용 가능 범위로 접어들고 있다. 코어 i5 시리즈에서 비용을 중시한다면 B660과 H610 메인보드와 조합해 PC 구성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B660 메인보드는 안정적인 전원부로 코어 i9 시리즈까지 이용 가능해 차후 성능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M.2 SSD와 PCIe 5.0 등 확장 기능도 이용이 가능하다. 적절한 성능과 약간의 오버클럭(OC), 무선 네트워크, 더 많은 PCIe 4.0 레인, M.2 SSD 등 다양한 지원과 확장을 고려한 PC라면 B760 메인보드 조합이 적절하다.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B660/ H610 시리즈 메인보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해 가성비 PC를 위한 메인보드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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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메인스트림 PC를 위한 더 빠른 부팅과 읽기 및 쓰기의 SSD

 

게임 로딩부터 끊김없는 영상편집용 크리에이터 PC에는 더 빠른 부팅과 읽기 및 쓰기 성능의 NVMe M.2 SSD가 적합하며 적절한 게임과 일반적인 작업, 용량을 고려하는 메인스트림 가성비 PC에는 SATA SSD를 선택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이다. 사진 및 영상 저장, 자료 등 대용량 데이터를 다룬다면 빠른 속도의 SSD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적다면 512GB 용량이면 운영체제(OS)와 데이터 활용 등 크게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SSD는 등장 초기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하드디스크(HDD) 대비 저용량과 높은 가격으로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메인스트림 SSD로 512GB 용량이 자리잡고 있으며 10만원 전후로 구성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도 SATA에서 NVMe로 전환되면서 PCIe를 적극 활용해 성능은 크게 증가하고 용량과, 설치 편의성도 개선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는 구형 그래픽카드와 RAID 컨틀로러 등 UEFI 환경과의 호환성을 체크해야 하며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의 MS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의 호환성도 체크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보다 원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M.2 NVMe SSD에서도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13세대 CPU는 PCIe 5.0 지원으로 기존 PCIe 4.0 대비 더 빨라진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PCIe 5.0 NVMe SSD의 등장도 이루어지고 있다. PCIe 5.0 도입으로 대역폭을 확장함으로써 GPU와 마찬가지로 SSD 환경에서도 더 빠른 성능의 저장장치가 등장해 세대 교체를 기대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 가성비 PC 구성, 인텔 13세대 코어 i5 시리즈

 

인텔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고성능 P 코어와 고효율 E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최적화에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다. 

 

최근의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CPU 공급과 고환율 시대에 안정화된 가격, 이전 세대와의 호환성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PC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PCIe 5.0과 DDR5 메모리, 증가한 물리 코어 등은 게이밍부터 스트리밍과 영상 편집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차세대 그래픽카드와 저장장치, 내장 그래픽(iGPU)는 OTT 전성 시대를 맞이해 AV1과 같은 최신 코덱 지원으로 멀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응, 퀵싱크 비디오로 영상 인코딩 등에도 적용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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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PC를 위한 메인스트림 CPU, 인텔 코어 i5 13400F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최신 데스크탑이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바탕으로 가성비를 위한 메인스트림 PC를 구성할 수 있다. 기존 세대를 이어 안정성은 물론 호환성,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가벼운 게이밍부터 메인스트림과 고성능 게이밍, 영상과 이미지 편집, 스트리밍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한 PC 구축에도 적합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효율화와 최적화를 통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성능 향상 및 전력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기존 세대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에서 비용 효율적인 메인스트림 가성비 PC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제품의 안정성, 이전 세대부터 개선해온 호환성이 더해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성비와 그에 적합한 성능을 원하는 메인스트림 사용자라면 코어 i5 시리즈가 최적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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