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없는 게임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PC,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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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막힘없는 게임 플레이를 위한 게이밍 PC,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권경욱 기자 0   0

코로나19 비대면(언택트, Untact) 시대가 열리면서 PC의 역할과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밍을 위한 PC도 최신 AAA 게임들이 화려하고 향상된 그래픽으로 인해 점점 더 향상된 성능을 요구하면서 고사양의 게이밍 PC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게임들은 게임성 뿐만 아니라 그래픽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이전의 게임들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 AAA 게임의 PC 버전은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의 성능 향상과 함께 게임에서 요구하는 사양도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다.


AAA 게임들은 최소 사양이나 권장 사양에서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PC 사양을 요구하기도 하고 매년 업그레이드되며 더 높은 성능의 PC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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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고사양 AAA 게임, 이에 적합한 인텔 12세대 코어 i9 시리즈 게이밍 PC


인텔 최신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역시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와 고효율 에피션트 코어(E-Core)와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를 더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게이밍 성능을 향상해 고성능 게이밍 PC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게이밍 환경의 변화와 최신 게임을 위한 PC 요구 사양의 증가에 따라 매년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고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높다. 그만큼 성능의 여우가 있는 PC가 요구된다는 의미다.



최신 고사양 AAA 게임,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밍 PC


수년 전만 하더라도 풀HD(1920x1080) 해상도에서 60fps 정도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고사양에 속했지만 이제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PC 시스템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현재는 4K UHD(3840x2160) 해상도에서 60fps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이 고사양 게이밍 PC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는 8K 해상도도 거론되는 등 점점 더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게 되어 게이밍 PC를 선택하는 기준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신 CPU는 멀티 코어로 더 많은 물리 코어를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그래픽카드(GPU)의 성능도 꾸준하게 향상되며 게임 성능을 향상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등장할 AAA급 최신 게임들에서는 6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 CPU와 퍼포먼스 이상의 그래픽카드(GPU)가 필요할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원활한 플레이를 고려한다면 이에 대비한 게이밍 PC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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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등장할 AAA급 게임, 최신 고성능 CPU와 GPU 요구 예상


올해 초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다양한 AAA 게임들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으며 이들 최신 기대작 AAA급 게임들은 고성능의 게이밍 PC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상된 물리 엔진, 실시간 광원 효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같은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CPU를 비롯하여 일정 성능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카드(GPU)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게이밍 PC도 고성능의 필요성이 더욱 더 높아지는 추세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AAA 게임들은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을 공개하고 있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에는 권장 사양 이상의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다반사다. 여기에 풀HD(1920x1080)보다는 QHD(2560x1440)와 4K UHD(3840x2160) 해상도, 120/ 144/ 165Hz 이상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하면서 더 큰 화면과 높은 주사율에서도 원활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게이머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고사양 게이밍 PC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최신 AAA 게임과 게임 환경의 변화는 최고 옵션과 고해상도를 적용하면서도 여유있는 성능으로 게임을 즐겨보고 싶다면 최고의 게이밍 PC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고성능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 인텔 12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최고의 AAA 게임을 위한 고성능 게이밍 PC는 매년 등장하는 게임들에 따라 결정되고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 등장에 따라 다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인텔이 발표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고성능 P 코어(P-Core)와 고효율 E 코어(E-Core)의 조합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게이밍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대표하는 고성능 프로세서인 코어 i9 시리즈의 코어 i9 12900K도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9 12900K는 기본 및 부스트 클럭 향상, 늘어난 물리 코어와 스레드, DDR5-4800MHz 클럭을 지원하는 새로운 고클럭 DDR5 메모리 지원을 바탕으로 향상된 연산 및 게임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신 CPU에 최적화된 MS 윈도우 11(Windows 11) OS를 이용해 게임 성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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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9 12900K와 지포스 RTX 3090 조합은 패키지 게임은 게임에 따라 성능 차이가 적기도 하지만 온라인에 기반을 두거나 일부 패키지 게임에서 코어 i5와 코어 i7 시리즈, 이전 세대 코어 i7과 코어 i9 시리즈 대비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게임에 따라서는 제법 큰 차이가 발생해 120Hz 이상의 주사율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등을 사용한다면 이에 근접한 프레임(FPS)을 확보해 보다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신 게임일수록 멀티코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인텔 프로세서 최적화가 잘 이루어졌다. 윈도우 11 환경에서 코어 i9 12900K와 코어 i7 12700K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게임들에서 유의미한 게임 성능의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키텍처부터 IPC 향상, 고클럭 DDR5 메모리 도입은 게임 성능 전반의 향상을 가져왔으며 이들의 영향을 받는 게임에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AAA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 인텔 코어 i9 시리즈


게임에서 CPU와 그래픽카드(GPU)는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중요하다. 최신 게임은 과거의 단순한 처리에서 향상된 물리 엔진과 게임 속의 몬스터나 NPC 등 보다 복잡해진 처리를 위해 다양한 연산 능력이 필요해 CPU 성능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물론 GPU도 게임에서 사실적인 화면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고성능의 GPU를 선택했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줄 성능의 CPU를 갖추지 못했다면 GPU는 온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최고의 성능을 위한 게이밍 PC라면 CPU와 GPU 모두 그에 적합한 최신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PC 시장의 변화와 함께 최신 게이밍 환경도 6코어 또는 8코어와 그 이상의 CPU로의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인텔 기준으로 보면 기존 10세대에서 최대 10코어 20스레드(10C/ 20T)로 물리 코어 수를 늘렸고 12세대에서는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인 골든 코브(Golden Cove)와 최대 8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인 그레이스몬트(Gracemont)를 통합한 인텔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로 성능과 처리 효율성을 높였고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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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AA급 고사양 게이밍 PC에 최적, 인텔 12세대 코어 i9 시리즈


게임에서 CPU와 GPU는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중요하며 CPU는 인텔 기준으로 현재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한 코드명 엘더레이크(Alder Lake)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게이밍에서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최신 AAA급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 퍼포먼스 이상의 GPU를 갖추면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며 60fps 전후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더 높은 성능을 위해서는 하이엔드급 성능을 제공하는 CPU가 필요하다.


인텔 코어 i9 시리즈가 이에 적합한 CPU다. 코어 i9 시리즈는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활약했지만 최신 세대부터는 하이엔드의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AAA 게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12900K와 12900KS는 8개의 퍼포먼스 코어(P Core)와 8개의 에피션트 코어(E Core)를 기반으로 16코어 24스레드(16C/ 24T, 8+8코어, 16+8쓰레드)로 동작하며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K 시리즈로 배수락이 해제되어 쿨링 성능이 뒷받침되면 오버클럭(OC)을 통해 더 높은 성능 구현도 가능하다. 내장 GPU(iGPU)도 제공해 외장 GPU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CPU 성능을 활용하면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면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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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성능을 위한 GPU 선택, 지포스 RTX 3090 Ti


올해는 게이밍 PC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용 그래픽카드(GPU) 수요가 감소하며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해졌다. 초고가 그래픽카드 시장이 막을 내리고 있으며 그래픽카드 가격은 급속도로 안정화되어 지난해보다 상당 부분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게이밍 PC에 적용 가능하다.


그에 따라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GPU로는 지포스 RTX 3090 Ti(GeForce RTX 3090 Ti)가 있다. 물론 차세대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이르면 올해 내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90 Ti다.


지포스 RTX 3090 Ti는 GDDR6X 24GB를 탑재해 4K UHD 해상도(3840x2160) 해상도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고용량 메모리는 영상 편집이나 딥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PSU)도 필요하다.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3080(GeForce RTX 3080) 시리즈도 850W 또는 그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하고 있다. 80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 이상의 1000W 또는 12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갖추고 있다면 현재와 차후 등장하는 왠만한 고성능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로의 교체도 크게 문제 없을 것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엔비디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지포스 RTX 40 시리즈 중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4080(GeForce RTX 4080)과 지포스 RTX 4090(GeForce RTX 4090)은 부하 시 최대 600W의 전력을 소비해 1500W 파워 서플라이가 필요할 것이라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고성능 CPU와 GPU의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1500W는 다소 과장된 소식으로 보이나 현재도 하이엔드 CPU와 GPU의 오버클럭(OC) 시스템을 고려하면 1000W 이상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고려해본다면 1000W 이상의 고용량 80플러스 인증 파워 서플라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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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 인텔 Z690 메인보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DDR5와 DDR4의 메모리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가성비와 고성능, 게이밍 PC 등 다양한 목적과 성능, 지원에 따라 PC를 구성할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위한 게이밍 PC는 DDR5 메모리와 조합하면 가능하다.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한다면 코어 i9 시리즈를 선택하고 이를 위한 메인보드는 인텔 Z690 메인보드와 조합이 적합하다. Z690 메인보드는 안정적인 전원부를 기반으로 PCIe 5.0과 DDR5 메모리, M.2 NVMe SSD, PCIe 5.0을 기반으로 다양한 확장 기능을 비롯하여 고성능과 오버클럭(OC), 무선 네트워크, 더 많은 PCIe 4.0 레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확장을 고려한 게이밍 PC라면 인텔 Z690 메인보드 선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차세대 PCIe 5.0 지원(PCIe 5.0 16레인과 PCIe 4.0 4 레인)으로 대역폭을 확장과 GPU와 메모리가 직접 데이터를 교환해 최적화하는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등 최신 GPU의 활용에도 유리하다.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라면 코어 i5와 퍼포먼스 코어 i7 Non-K CPU와 인텔 B660/ H610 메인보드 조합이 가성비 위주로 구성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B660/ H610 메인보드는 제품에 따라 안정적인 전원부로 코어 i9 시리즈 지원도 가능해 차후 성능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M.2 SSD와 PCIe 5.0 등 확장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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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DDR5 메모리와 최고 성능 조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메인보드에 따라 DDR5와 DDR4의 메모리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새로운 DDR5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DDR4 대비 증가한 용량과 높아진 메모리 대역폭의 향상은 시스템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DDR4 SDRAM(3200MT/s) 대비 증가한 대역폭을 제공하는 DDR5 SDRAM(4800MT/s) 도입으로 I/O 처리량과 스토리지 성능이 향상됐다. 국제 반도체 표준협의기구인 JEDEC의 표준 규격에 따르면 DDR5는 최대 용량 64GB, 대역폭은 4800-6400Mbps, 동작 전압은 1.1v로 DDR4의 최대 용량 16GB, 대역폭 3200Mbps, 동작 전압 1.2v로 차이를 보이며 소켓 핀의 수도 달라져 장착의 호환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비록 등장 초기 높은 가격과 제품 공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공급 증가와 가격 안정화 등이 이어지면 시장은 DDR5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밍 PC 구성에서는 DDR5 8GB 모듈로 듀얼 채널 DDR5 16GB 구성도 현재 가능하지만 AAA급 게임에서는 16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요구하기 시작해 듀얼 채널 32GB로 넉넉하게 구성해 앞으로 등장할 AAA 게임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새롭게 등장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5-4800MHz의 클럭을 지원하며 DDR4-3200MHz 기반 시스템 대비 증가한 성능과 향상된 대역폭을 통해 일반 작업부터 렌더링과 인코딩,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5와 DDR4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 종류 선택에 따라 메인보드도 달라진다. 인텔 6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이에 대응해 DDR5와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모두 출시했다. 기존 DDR4 메모리 사용자도 메모리 교체 없이 CPU와 DDR4 지원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얼마든지 비용 효율적인 게이밍 PC 구축이 가능해진다. 물론 반대로 DDR5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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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빠른 로딩과 시스템 속도 향상, M.2 NVMe PCIe SSD


CPU와 GPU가 게이밍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장장치 속도도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장장치는 SATA3 6Gbps SSD가 한동안 메인스트림으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M.2 NVMe SSD가 시장에서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SATA 3 6Gbps SSD 1TB 가격은 10만원 초중반으로 구입이 가능해진 시점이지만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인해 성능 한계도 있다. M.2 NVMe SSD는 SATA 인터페이스 대비 고속으로 동작 가능하고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높은 대역폭을 활용해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512GB 또는 1TB 용량의 NVMe SSD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구입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에 더해 저장장치로 NVMe SSD는 시스템의 체감 성능을 향상에 없어서는 안될 PC 부품 중 하나다.


PCIe Gen4를 넘어 Gen 5(PCIe 5.0)을 지원하는 고속의 NVMe SSD가 등장하면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작업, 시스템 부팅 속도 등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5.0(Gen 5)와 새로운 DDR5 메모리 지원이 더해지며 향상된 대역폭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Z690 칩셋 메인보드는 PCIe 5.0과 함께 M.2 NVMe SSD를 통해 저장장치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Z690 칩셋 메인보드는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는 DMI 4.0으로 데이터 교환 속도 향상, USB 3.2 Gen2 20Gbps, 외장 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출력 등이 가능한 썬더볼트도 4.0(Thunderbolt 4.0), 와이파이 6E(Wi-Fi 6E)로 무선 네트워크 향상 등 장치 지원과 확장으로 다양한 환경의 활용에 적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 있다.



최신 고사양 게임에 적합한 CPU,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9 시리즈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시대는 현재 진행형이고 그에 따라 PC의 역할과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가격으로 업그레이드에 부담되었던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업그레이드에 좋은 시기다.


또한 매년 출시되는 고사양의 AAA 게임의 등장은 향상된 게이밍 PC 성능을 요구한다. 그에 따라 새롭게 게이밍 PC를 구입하거나 예산이나 상황에 따라 CPU와 그래픽카드를 부분 업그레이드로 게이밍 PC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최신 AAA 게임과 앞으로 등장할 AAA급 게임을 고려한다면 처음부터 하이엔드 CPU와 GPU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적어도 2년 가량은 높은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보통 2년을 주기로 등장하는 만큼 해당 기간 동안은 최고의 게임 설정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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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고사양 게임에 적합한 CPU,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9 시리즈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코어 i9 시리즈는 이러한 최신 게이밍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향상된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 있다. DDR5 메모리와 최고의 조합이지만 기존 DDR4 메모리와도 조합이 가능해 보다 유연한 게이밍 PC를 제작할 수도 있다.


올해 초부터는 채굴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그래픽카드(GPU)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되며 새로운 게이밍 PC를 구성하기 좋은 시기가 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앞으로 등장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전환되고 하이엔드 지포스 RTX 3090 Ti도 차세대 지포스 RTX 4080/ RTX 4090과 같은 하이엔드 GPU로 세대 교체가 예고되고 있지만 현재의 고사양 게이밍 PC를 갖추는데 12세대의 코어 i9 시리즈는 최적인 CPU 중의 하나다. 차세대 제품군의 등장 전까지는 당분간 대부분의 AAA급 게임에서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PC 시장 뿐만 아니라 게이밍 PC 시장의 발전도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더한 AAA급 PC 게임들의 등장이 예상된 만큼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과 같은 최상급 게이밍 PC를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즐거운 게임 생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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