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보는, 인텔 세대별 CPU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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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보는, 인텔 세대별 CPU 업그레이드

권경욱 기자 0   0

PC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능 요구와 활용은 달라지고 있으며 최신 기술의 도입을 통해 미래의 변화와 가능성도 짐작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PC의 수요와 활용이 확대되었고 PC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인텔 프로세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CPU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전환과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PC 뿐만 아니라 기존 PC에서의 업그레이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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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응,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와함께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의 영향으로 일부 PC 부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텔 프로세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환경과 성능 요구, 지원에 적합한 PC 시스템 구축에도 유리하다.


이처럼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변화하는 환경과 요구를 꾸준하게 반영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을 제공해 앞으로의 PC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전환,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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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전환,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Skylake) 등장 이후 사이프레스 코브(Cypress Cove)로 알려진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롤 도입해 CPU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징으로 이전 세대 대비 IPC는 최대 19% 향상, AVX-512 명령어로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 개선과 지원 소프트웨어의 향상, 인공지능(AI) 추론 가속화를 통해 딥 러닝 워크로드 향상을 위한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및 VNNI(Vector Neural Network Instructions)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내장 그래픽(iGPU)도 개선됐다. 기존 9세대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UHD 그래픽스 600(Intel UHD Graphics 600) 시리즈는 12세대 Xe(Intel Xe)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UHD 그래픽스 700(Intel UHD Graphics 700) 시리즈로 인텔은 이전 대비 최대 50%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지원면에서도 고품질 콘텐츠 전송과 감상을 위한 향상된 미디어(10 비트 AV1 / 12비트 HEVC(high-efficiency video coding)와 VP9 하드웨어 디코딩, E2E(end-to-end) 압축)을 비롯하여 향상된 디스플레이 (내장 HDMI 2.0, HBR3), 인텔 퀵싱크(Intel Quick Sync) 비디오도 H.264/ H.265의 주요 프리셋을 지원해 영상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는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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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메모리 클럭도 향상됐다. 인텔은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DDR4 메모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4-3200MHz로 클럭을 향상해 CPU 성능 뿐만 아니라 내장 GPU의 성능도 Xe 아키텍처 도입과 함께 성능을 향상했다. 인텔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5 메모리를 지원해 다시 성능을 향상하지만 소켓부터 플랫폼의 변화로 전면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한 만큼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까지 아우를 수 있다. 쿨러나 파워 서플라이도 대부분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새로운 500 시리즈 메인보드(Z590/ H570/ B560) 칩셋도 추가했다. 500 시리즈 칩셋은 개선된 오버클럭과 지원, 기존 DDR4-2933MHz에서 향상한 DDR4-3200MHz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한다. H570과 B560 칩셋은 메모리 오버클럭이 새로 추가되어 합리적인 시스템 구성에서도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해 성능을 향상하며 이전 세대보다 유연한 오버클럭과 튜닝 성능, 경험을 제공해 오버클럭(OC) 가능성을 높였다. 오버클럭은 선택이지만 이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추가로 향상할 수 있다.


또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플랫폼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과 호환성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500 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의 조합으로 다양한 새로운 지원과 기술을 제공한다. PCIe 규격은 기존 3.0에서 4.0으로 확장되고 레인 수는 16개에서 20개로 늘어나며 PCIe x16 슬롯 외에 NVMe SSD를 위한 PCIe x4 M.2 소켓은 프로세서와 바로 연결되어 최적의 저장장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는 DMI 3.0 x4에서 x8로 데이터 교환 속도 향상, USB 3.2 Gen2 x2 20Gbps, 외장 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출력 등이 가능한 썬더볼트도 4.0(Thunderbolt 4.0)으로 향상되었으며 무선 연결도 기존 대비 향상한 와이파이 6E(Wi-Fi 6E)를 지원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보는, 인텔 CPU 세대별 업그레이드


현재 PC 시장은 코로나19(COVID-19)와 여러 복합적인 상황으로 PC 부품 가격 인상 등으로 업그레이드에는 많은 고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암호화폐(가상화폐) 하락세와 업그레이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NVIDIA)의 암호화폐 채굴 효율을 제한하는 해시레이트 제한(LHR, Lite Hash Rate)을 통해 공급량도 증가하면서 PC 업그레이드의 숨통이 트였다.


CPU 시장은 그래픽카드 시장보다 나은 상황이었지만 그래픽카드를 구하기 어려워 업그레이드에 많은 영향이 있었다. 인텔 CPU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에도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로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이어왔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메인스트림부터 퍼포먼스 라인업을 통해 기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목적과 다양한 구성에 맞는 PC 구성이 가능하다. 이들은 최대 50% 향상된 성능의 새로운 Xe 아키텍처 기반 내장 그래픽(iGPU)을 탑재해 이전보다 향상된 캐주얼 및 온라인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다.


CPU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등 PC 전체의 동작과 온전한 성능을 낼 수 있게 해주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PC 구성은 CPU와 그래픽카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미지 및 영상 처리 작업 등에서도 GPU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성능 GPU의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다. 물론 CPU의 역할 역시 중요하며 다양한 작업에서 최적의 효율을 위해 적절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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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PC 시장의 변화와 멀티코어 지원 게임이 늘어나면서 이제 몇 세대 이전의 구형 CPU는 듀얼 또는 4코어 기반인 경우가 많아 이제 업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고려해야할 시기가 됐다. 네할렘(Nehalem) 아키텍처를 이어받은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SandyBridge)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Ivy Bridge)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만 멀티코어 시대에 맞는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졌다. 이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Haswell)과 5세대 코어 프로세서 브로드웰(Broadwell),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Skylake),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 레이크(Kaby Lake),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Coffee Lake),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 리프레시(Coffee Lake Refresh)까지 이어진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레이크(Comet Lake)에서는 코어 i5 라인업에서 6코어 12스레드(6C/ 12T), 퍼포먼스에서 코어 i7 라인업에 8코어 16스레드(8C/ 16T), 코어 i9 라인업에서는 10코어 20스레드(10C/ 20T)를 도입했다. 이는 본격적인 멀티코어 시대에 적합한 변화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로 최대 물리 코어 수는 줄었으나 코어 i9 11900K/KF 프로세서 한정으로 올 코어 5.1GHz 동작하도록 새로 도입된 인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ABT, Adaptive Boost Technology)로 게이밍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능을 향상하는 대신 소비전력과 발열이 상승하고 시스템 전력과 쿨링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클럭이 달라지므로 안정적인 쿨링 솔루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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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대 코어 CPU 업그레이드, 메인스트림 인텔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으로 게이밍 PC를 구성한다면 가성비면에서는 6코어 12스레드(6C/ 12T) 기반의 메인스트림 코어 i5 11400을 20만 초반에 선택 가능하다. 멀티코어 작업과 인텔 UHD 그래픽스 730(Intel UHD Graphics 730) 내장 그래픽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여준다. B560 메인보드와 조합해 메모리 클럭 오버클럭(OC)를 적용하면 내장 그래픽 성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으로는 한계도 존재하지만 기존 대비 조금이나마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높은 가격으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당장 구입하기 어렵다면 향후 가격이 안정화된 후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조합해 게이밍 시스템을 제작할 수도 있다.


4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그 이전 세대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메모리를 모두 교체해야 하므로 부담이 커지나 다양한 지원과 향상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 IPC 향상과 4개 더 많아진 물리코어, 클럭 향상, AVX2와 AVX-512 명령어, 대역폭 향상한 PCIe 4.0, DDR3 메모리에서 DDR4 메모리, 내장 G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SATA SSD에서 NVMe SSD로 용량과 성능, 부피도 줄어 확장성과 PC 구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내장 그래픽도 12세대 X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존 세대 대비 향상되었으며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AV1 디코드(Decode)를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 처리, AV1이나 H.264/ H.264, VP9 하드웨어 디코딩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 지원면에서도 유리히다. HDMI 2.0b와 HDCP 2.3, DisplayPort 1.4a도 지원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2세대부터 4세대와 5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메인스트림 코어 i5 CPU를 선택하면 6코어 12스레드(6C/ 12T)로 4코어 8스레드 기반의 구형 CPU에서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이는 물리코어 2개와 4개의 스레드 증가 외에도 세대를 거듭하며 증가한 IPC 향상과 동작 클럭, DDR3에서 DDR4-3200MHz 적용으로 시스템 성능 향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시스템 구성을 원하면 B560 칩셋 메인보드와 DDR4-3200MHz 8GB 2개로 16GB 용량 구성, 게이밍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2060 Super/ RTX 3060을 선택하면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안정적인 프레임을 확보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ATA 기반 구형 SSD는 NVMe SSD로 업그레이드하면 용량과 성능, 설치 편의성 등에서 유리하다.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는 구형 그래픽카드와 RAID 컨틀로러 등 UEFI 환경과의 호환성을 체크해야 하며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의 MS 윈도우 10과의 호환성도 체크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보다 원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iGPU)은 구형 지포스 600/ 700 시리즈를 대체 가능한 수준의 성능과 최신 기술 지원이 가능하므로 게임을 위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다면 내장 그래픽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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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세대 코어 CPU 업그레이드, 퍼포먼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코어 i7 라인업은 메인스트림 코어 i5 라인업으로 부족한 성능을 보완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업이다. 8코어 16스레드(8C/ 16T)를 지원해 코어 i5의 6코어 12스레드 대비 멀티코어 처리 성능이 유리하며 이를 통해 이미지 및 편집 작업, 렌더링 등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도 인텔 UHD 그래픽스 750(Intel UHD Graphics 750)을 탑재해 코어 i5 시리즈의 UHD 그래픽스 730 내장 GPU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7 시리즈는 코어 i5 시리즈 대비 향상된 클럭과 증가한 L3 캐쉬 메모리를 기반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조합한 게이밍 환경에서도 코어 i5 시리즈 대비 유리하다. 게임 따라 코어 i9 시리즈에 근접하거나 약간 더 향상된 프레임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게이밍 PC 구성에서도 코어 i9 시리즈보다 합리적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6세대에서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5년 가량이 지났고 8세대와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보다 기간이 짧지만 이들 역시 4코어 8스레드(4C/ 8T) 구성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웹 서핑이나 가벼운 작업 등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이들은 사용에 큰 문제는 없지만 멀티코어 지원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나 게이밍,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에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19% 향상한 IPC를 기반으로 최대 8코어 16스레드(8C/ 16T), 5GHz에 이르는 고클럭 적용을 통해 6-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Xe 아키텍처 기반 내장 그래픽은 AV1과 H.264/ H.265, VP9 하드웨어 가속으로 스트리밍 환경에서 유리하며 높아진 그래픽카드 가격으로 외장 그래픽카드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내장 그래픽을 우선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후 게이밍을 위해 안정화된 외장 그래픽을 추가해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도 있다. 또 6-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의 업그레이드에서 DDR4-2133/ 2400MHz 메모리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며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DDR4-3200MHz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B560과 H570 메인보드는 메모리 오버클럭(OC)도 지원해 시스템 성능과 내장 그래픽 성능도 향상할 수 있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5 라인업은 6코어 12스레드(6C/ 12T)로 6-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2-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에서보다 성능 체감이 크지 않으므로 체감 성능 향상을 원하면 퍼포먼스 라인업의 코어 i7 프로세서가 적합하다. B560/ H570 칩셋 메인보드와 16GB 메모리, NVMe SSD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 저장장치 성능 향상과 함께 시스템 성능을 조금 더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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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세대 및 구 하이엔드 CPU 업그레이드, 퍼포먼스 인텔 11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로켓 레이크(Rocket Lake)의 코어 i9 시리즈는 최대 8코어 16스레드로 기존 세대 대비 물리 코어는 2개 줄었으나 향상된 동작 클럭과 DDR4-3200MHz의 시스템 클럭을 통해 이를 보완한다. 이와함께 코어 i9 11900K/ 11900KF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ABT, Adaptive Boost Technology)을 지원해 모든 코어의 클럭을 자동으로 5.1GHz로 동작해 성능을 향상한다. 대신 소비전력과 발열도 상승해 시스템 전력과 쿨링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클럭이 달라지는 만큼 안정적인 쿨링 솔루션이 필요하다. 코어 i9 시리즈는 이미지 및 영상 처리와 편집, 렌더링,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외장 GPU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CPU 성능을 활용하면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면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레이크(Comet Lake)의 최대 10코어 20스레드(10C/ 20T) 대비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 레이크(Rocket Lake)는 최대 물리 코어 수는 2개가 줄었지만 올 코어 5.1GHz 동작하도록 새로 도입된 인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ABT, Adaptive Boost Technology)로 게이밍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퍼포먼스 라인업의 코어 i9 시리즈는 다방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라인업인 만큼 코어 i7 시리즈로 부족한 8-9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7 시리즈, 이전의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코어 i7 5000/ 6000 시리즈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구세대 하이엔드 데스크탑 라인업은 최대 10코어 20스레드(10C/ 20T) 라인업도 포함되지만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에 5GHz 이상의 동작으로 성능 향상 가능하다. 쿼드 채널(Quad Channel)과 PCIe 40 레인은 하이엔드 데스크탑의 전유물이지만 듀얼 채널 메모리로 충분한 데스크탑 환경과 멀티 GPU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현재 PCIe 40 레인의 가치는 전문적인 작업 영역 일부 외에는 가치가 크지 않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4.0 지원으로 대역폭을 확장과 GPU와 메모리가 직접 데이터를 교환해 최적화하는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등 최신 GPU의 활용에도 유리하다.


메모리는 DDR4 메모리를 그대로 이용 가능해 시스템 구성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으며 다방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고려한다면 코어 i9 시리즈와 Z590 칩셋 메인보드 조합에서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PCIe 4.0과 레인 수는 20개로 늘어나 PCIe x16 슬롯 외에 NVMe SSD를 위한 PCIe x4 M.2 소켓은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되어 최적의 저장장치 성능 향상이 가능해 512GB 또는 1TB 용량 선택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부족하지 않다.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는 DMI 3.0 x8로 데이터 교환 속도 향상, USB 최신인 USB 3.2 Gen2 x2 20Gbps로 지원 확장, 외장 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출력 등이 가능한 썬더볼트도 4.0(Thunderbolt 4.0), 와이파이 6E(Wi-Fi 6E)로 무선 네트워크 향상 등 장치 지원과 확장으로 다양한 환경의 활용에 적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코어 i9 라인업의 K 시리즈 프로세서는 Z490/ Z590 칩셋 메인보드와 조합으로 오버클럭(OC)을 통해 추가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오버클럭은 사용자의 선택이지만 기본 성능만으로 부족하고 조금 더 높은 성능을 원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신 기술과 성능 향상으로 업그레이드에 적합,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로나19의 시작과 함께 언택트와 집콕 생활은 흔한 일이되었고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실내 활동은 그만큼 증가했고 PC의 역할과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생활 환경과 패턴의 변화는 PC 수요 증가로 이어졌고 반도체 공급 부족과 맞물려 PC 부품의 가격 인상으로 업그레이드는 더욱 어려워졌다. PC 부품 중 그래픽카드는 PC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전에는 그래픽카드 교체만으로 전체 구성 비용 절약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높아진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웬만한 PC 구입이 가능해 PC 구성에 큰 고민 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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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과 성능 향상으로 업그레이드에 적합,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러한 시장의 상황은 PC 업그레이드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온 PC는 시대의 변화로 성능은 하락하고 최신 기술에 대응하기 어려워 자연스레 활용성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비록 최근의 PC 시장 상황은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한편으로 PC에 대한 요구와 활용성이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PC 사용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5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아키텍처의 전환과 함께 다양한 최신 기술을 도입해 게이밍과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작업 등 다방면에 활용하기에 유리하다. 이에 더해 5년 이상이 지난 구형 PC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플랫폼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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