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해석과 통계 처리 등 전문가 영역으로 확장,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 코어 X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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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데이터 해석과 통계 처리 등 전문가 영역으로 확장,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 코어 X 프로세서

권경욱 기자 0   0

현재 일상에서 사용하는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의 등장과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매일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빅데이터(Big Data)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계속 하락하는 컴퓨팅과 스토리지의 가격, 그에 따른 서버 및 스토리지 도입 비용도 크게 감소하면서 주요 기업들은 과거에는 마냥 흘려보냈던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다양한 디바이스의 등장과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로 빅데이터에 주목


특히 4차산업혁명과 함께 주목받는 빅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가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많은 기업들은 빅데이터에 대한 지원을 위한 각종 툴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등과 같은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인수합병(M&A)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등 시장의 높은 가능성으로 인해 돈이 되는 산업이 되고 있다.



빅데이터 등장으로 데이터 해석과 통계, 데이터 가치에 주목


적은 수의 디바이스와 인터넷의 제약 등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가 많지 않은 과거에는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평가는 현재와 차이가 있었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의 성능도 크게 높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인터넷의 제약이 많은 부분 해소되면서 매일매일 그야말로 폭발적인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특정 장치로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량 (IDC Global DataSphere, Nov 2018, 2018년 33ZB - 2025년 175 ZB)


IDC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33 제타바이트(Zetabyte, ZB)에서 2025년이 되면 175 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 제타바이트는 기가바이트(BG)로 환산하면 1조 1000억 기가바이트(GB), 엑사바이트로(EB)로 환산하면 1024엑사바이트(1EB = 1024PB)에 해당한다. 3MB 전후의 MP3를 281조 5000억 곡을 저장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용량이다.


하지만 중앙처리장치(CPU)의 발전은 거듭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개선되고 있으나 한정된 자원과 이로 처리 해야하는 데이터는 너무나 많다. 그렇기에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의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성능 향상과 저장용량 증가 등 발전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


기업들은 하루가 다르게 생성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술과 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빅데이터가 가지는 가치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시장 규모와 수익 예측 (스태티스타, Statista 2011년 - 2027년)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7년까지 빅데이터 시장의 규모와 수익은 크게 증가하며 2019년 490억 달러(49 billion)에서 2027년에는 1천 30억 달러(103 billion us dolllars)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보게 되면서 빅데이터의 가능성과 가치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부터 반도체 테스트, 보안 위협 예측, 리셀러 채널 관리,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CPU가 필요해져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다루고 처리하는 해석과 통계 분야 발전


인터넷과 유튜브 등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로 매일 인해 수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면서 빅데이터를 다루고 처리하는 해석과 통계 분야도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비교적 적은 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루었다면 현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더 민첩하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한 프로세서(CPU)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버 등이 필요해졌다. 부동소수점 연산에 특화된 AVX2와 AVX-512 명령어 등을 지원해 해석과 통계학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프로세서 역시 중요하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높은 성능의 CPU 필요


인텔 역시 이러한 빅데이처 처리와 이를 해석하고 통계를 내는 데이터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중앙처리장치(CPU)의 강점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련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 처리에서 프로세서(CPU)는 중요하게 작용한다.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탑재한 CPU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최근의 CPU 개발 방향은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탑재해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성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4K 동영상이나 유튜브, 트위치 등을 이용한 방송(스트리밍) 환경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을 처리하는데 높은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방송(스트리밍) 분야 등에서의 영상 처리는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제공하는 고성능의 CPU가 필요하다.



코어 X 시리즈, 멀티코어 확장에 유리한 인텔 메쉬 아키텍처(Intel Mesh Architecture) 도입


인텔의 코어 X(Core X) 시리즈는 이러한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 프로세서다. 코어 X 시리즈에 도입한 메쉬 아키텍처는 기존 링버스(Ring Bus)의 멀티코어 확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해주는 것으로 제온(Xeon)에서는 28코어 이상, 하이엔드 데스크탑용 코어 X 시리즈는 최대 18코어 36스레드(18C/ 36T) 기반의 프로세서가 등장했다.


또한 부동소수점 연산에 특화된 AVX2와 AVX-512 명령어 등을 통해 어도비 프리미어와 Magix 베가스 (VEGAS), 애프터이펙트, 마야, 시네마4D 등의 영상 편집이나 영상 제작 등의 영상 작업용, 3Ds 맥스, 라이노, 마야, 솔리드웍스, 카티아 등의 3D 모델링, 3D 프린팅이나 대용량 이미지 처리, 디자인,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 영상 제작이나 C++과 매트랩 등의 공학용, 나틀란과 ANSYS, 아바쿠스와 같은 해석프로그램, 몰드플로우와 같은 사출성형해석, 큐베이스와 같은 음악작업, SPSS와 SAS, MINITAP 등의 통계 작업 영역에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영상제작 및 디자인 회사, 통계회사와 대학교 연구실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산업 분야로의 확장과 적용에 유리하다.


또한 코어 X 시리즈는 터보 부스트 맥스 3.0 (Turbo Boost Max 3.0)으로 단일과 멀티 코어 성능 향상, 인텔 옵테인 메모리 (Optane Memory)로 저장장치 성능 향상, 4채널 (4CH) 메모리 컨트롤러와 DDR4 2666MHz 메모리 클럭, 썬더볼트 3 (Thunderbolt 3)로 40Gb/s 양방향 대역폭으로 다양한 장치 연결, 최대 8 SATA 3 포트로 RAID 구성으로 고성능 데스크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배수락 해제 K 시리즈, 솔더링 (STIM, 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로 오버클럭 가능성과 잠재력, 오버클럭 지원 향상, 인텔 X299 칩셋과 호환, USB 3.0, SATA 3와 RAID 구성, PCIe Gen 3.0 레인으로 멀티 GPU 구성이 가능하다. 또 고클럭 튜닝 메모리를 위한 인텔 XMP (Intel Extreme Memory Profiles), 오버클럭과 설정,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인텔 XTU (Intel Extreme Tuning Utility)를 이용할 수 있다.



게이밍부터 전문가 영역까지 확장, 고성능 인텔 코어 X 프로세서


과거의 데이터가 적은 량으로 필요한 분야에 한정해서 사용되었다면 현재는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일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빅데이터의 가치와 가능성은 무한 대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해석과 통계 분야의 발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 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메인스트림 CPU에서도 코어와 스레드 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라인업은 코어 X 시리즈에서 최대 18코어 36스레드로의 확장, 서버용 제온은 워크스테이션용 내려와 28코어 56스레드(28C/ 56T) 프로세서가 등장하고 있다.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로 고성능을 구현하는 인텔 코어 X 프로세서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탑재한 하이엔드 데스크탑의 코어 X 시리즈는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밍을 비롯하여 최근 유행하는 방송(스트리밍)과 4K UHD 영상, 복잡하고 빠른 처리가 요구되는 영상 편집 작업, 3D 렌더링 등의 작업은 메인스트림급 CPU로도 부족해지는 상황인데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공학용 연산과 통계 및 해석학 등 전문적이면서 산술적인 연산과 같이 고성능 CPU를 요구하는 분야에서도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처리 효율을 높여준다. 가상현실 VR와 인공지능(AI) 영역으로의 확장으로 높은 성능 기반의 연산이 가능한 익스트림 PC를 위한 역할을 제시한다.


이처럼 인텔 코어 X 시리즈는 향상된 성능과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게이밍부터 전문가 영역에 이르기까지 높은 성능과 기술 확장의 유연성을 제공하며 높은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프로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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