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좋은 날 선에서 해방!, 낫싱 ANC 무선 이어폰 이어투(Nothing Ea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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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선에서 해방!, 낫싱 ANC 무선 이어폰 이어투(Nothing Ear (2))

권경욱 기자 0   0

최근의 스마트 기기는 비슷한 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을 지니기 때문에 개성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낫싱(Nothing)도 자사의 IT 기기에 호평을 받은 반투명한 디자인 컨셉의 도입과 세부적인 디테일을 살려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더하고 있다. 


낫싱의 세 번째 무선 이어폰 아이투(Ear (2))은 이러한 낫싱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제품이다. 최신 기술과 성능, 지원에 최적화된 앱(App)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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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개발 초기 100명이 안되었지만 이어투의 출시에 이르러스는 약 400명의 개발 인력을 확보했고 SW엔지니어도 32명에서 150여명으로 늘리는 등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품을 개선하고 출시에 이르렀다.


낫싱 이어투는 반투명 디자인에 전작인 이어원(Ear (1))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풍부한 음질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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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원(Ear (1))의 후속인 이어투(Ear (2))는 전작의 단점은 보완하면서도 장점을 극대화했다. 최신 기술과 부품을 도입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케이스는 20% 더 작아진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전작의 4개 블록에서 3개의 블록으로 더 작으면서도 견고하고 가볍게 설계됐다. 외부 긁힘에도 강한 내구성과 이어버드의 고정을 단단하게 만들어 흔들림 등에 의한 분실을 방지한다. 충전 케이스는 생활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IP55등급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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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보여지는 충전 케이스 외에도 사운드 품질의 개선도 이루어졌다. 하이레졸루션(Hi-Res) 인증과 LHDC 5.0 코덱(Codec), 커스텀 드라이버 등을 도입했다. 유니크한 듀얼 챔버 디자인은 소리가 스피커에서 사용자의 귀로 전달되는 공간을 더 크게 만들고 공기의 흐름은 더 원활하고 소리를 더 선명하게 만들어 고주파 음역의 소리를 보다 선명하거 생기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6mm 커스텀 드라이버로 저주파 음역은 더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 새로운 커스텀 진동판은 폴리우레탄(PU)과 그래핀을 결합해 가볍고 단단하며 균형잡은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어버드 자체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줬다. 업그레이드된 낫싱의 차세대 Clear Voice Technology(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 내장된 3개의 마이크와 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을 결합해 통화 음질을 향상했다.


듀얼 커넥션을 지원해 사용자들은 동시에 두 개의 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 PC에서 음악을 재생한 후 휴대폰으로 전환해 전화를 받거나 통화가 끝나면 음악이 중단된 부분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5.1 이상, iOS 11 이상과 호환되며 애플(Apple) 아이폰(iPhone)이나 갤럭시(Galaxy) 시리즈 등과도 디자인적으로 잘 어울린다. 이어원 사용자 50% 이상이 iOS 유저로 알려진 만큼 애플 스마트 기기와는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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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투 이어버드는 이어버드 본체의 스틱 양쪽에 버튼을 배치하고 프레스 제어를 통해 트랙을 건너뛰거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모드 전환,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Nothing X 앱에서 사용자 맞춤으로 프레스 제어를 조정할 수 있다. 


이어원의 N45에서 이어투는 N50 자석으로 변경해 충전 케이스로부터의 분실을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안테나 위치는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작에서 몸통 바닥에서 스피커 위쪽으로 이동됐다. 블루투스 성능은 최대 50%까지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어버드는 생활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IP54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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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이어투 이어버드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유선형으로 제작됐다. 기본적으로 통화나 음악 감상 등의 용도로 장시간 귀에 장착해 사용하는 이어버드의 특성상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착용감은 위화감 없이 귀에 감기는 느낌으로 안정적으로 안착되었으며 정상적으로 장착되었을 때 조깅이나 약간의 움직임 등에는 쉽게 분리되지는 않았다. 다만 무선 이어버드는 조깅이나 온동 등 다소 격렬한 움직임에 따라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의해 장착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어투 이어버드는 길이 x 너비 x 높이는 29.4 x 21.5 x 23.5mm, 무게는 4.5g이며 충전 케이스는 55.5 x 55.5 x 22mm, 무게는 51.9g으로 전작인 이어원(Ear (1)) 대비 무게가 감소했다. 전체적인 전력 소비를 줄이고 최적화하는 칩을 이용해 배터리 지속시간을 연정했다. 배터리 효율 개선으로 전작(ANC 비활성화 기준, 최대 5시간)보다 이어버드 재생 시간은 6시간으로 증가했다. ANC 비활성화 시 충전 케이스와 함께 하면 최대 36시간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 10분으로 8시간의 재생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어버드는 IP54 등급으로 생활 방수와 방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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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투 충전 케이스는 이어버드 2개(L/ R)에 기본 내장된 배터리 외에도 배터리를 추가로 포함해 충전이 가능하다. 측면에는 블루투스 연결에 이용하는 버튼과 USB Type-C 포트로 전원을 연결해 배터리 충전에 이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v5.3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BLE, SPP, HFP, A2DP,AVR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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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제품들은 반투명 디자인의 본체와 함께 패키지도 차별화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박스 패키지 개봉 방식과 차이가 있다. 낫싱의 아이덴티티인 심플함을 패키지에서도 잘 살려냈으며 전면에는 이어투의 이어버드를 확대한 사진이 전면에 배치됐다. 전작과 유사한 컨셉 디자인의 패키지로 배경 컬러가 블랙에서 화이트로 변경됐다.


측면의 숫자 (2)를 통해 이어투 이어버드를 구분 가능하며 이어투가 도트 형태로 인쇄되었고 이어버드에도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패키지 오픈 방식은 다소 특이하면 측면에 배치된 빨간 화살표를 따라 4개의 모서리를 돌아가며 분리하는 방식이다. 개봉 이후에는 원래대로 복구가 어려우며 덮개를 덮어 보관한다. 낫싱 전체 제품은 이와 유사한 형태로 포장이 되며 제품 패키지까지 보관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가격대는 189,000원으로 경쟁 ANC 무선 이어폰과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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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투는 매뉴얼, USB Type-C to C 케이블, 추가 이어팁, 이어버드,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를 제공한다. 낫싱 음향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앱 Nothing X 설치를 위한 QR 코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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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이어투는 USB Type-C(USB-C)를 이용해 충전 케이스에 이어투 이어버드를 장착한 상태로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2.5W(Qi 인증)의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폰 원(Phone(1))이나 다른 호환 기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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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투 이어버드를 LG V30 스마트폰과 연동했다. Nothing X 앱에서 블루투스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어버드를 장착한 상태로 충전 케이스를 열고 충전 케이스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이어투 이어버드를 자동으로 인식해준다. 이어버드 인식 후 Nothing X 앱 메인 화면에서는 이어투 이어버드 2개(L/ R)와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준다. 배터리 잔량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충전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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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투는 알고리즘도 개선되었으며 사용자의 외이도 사이즈에 맞는 EQ 커브를 자동 조절되도록 자동화, 노이즈 캔슬링도 개선됐다. 전작은 100만 개 조합을 필터링한데 반해 2000만 개 조합을 필터링 가능해 소니(Sony)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Apple) 제품과도 견줄 수 있게 됐다. 사용자의 외부 환경을 반영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ing)은 3단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며 최대 42dB까지 지원한다. 적응형 모드도 지원해 사용자 주변의 방해물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노이즈 제거 수준을 조정해준다. 볼륨을 조정할 필요는 없으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듣기 경험을 개인화된 ANC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개인화된 ANC는 사용자의 외이도 형태에 정확하게 맞추어진 노이즈 캔실레이션으로 Nothing X 앱에서 간단한 테스트로 가장 적절한 이어팁을 선택 가능하다. 7개의 오디오 필터에 기반한 소리 손실을 감지하여 동작하는 개인화된 ANC 테스트를 진행해 가장 편안하고 본인에 맞는 듣기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듀얼 커넥션(Dual Connection, 이중 연결) 기능은 핸드폰, 컴퓨터 등 2가지 기기에 연결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며 사용자가 알림을 듣지 못하거나 핸드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낫싱 X 앱(Nothing X)을 통해 개인별 사운드 프로필을 만들고 제스처 제어와 EQ(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정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 맞춰 재생할 수 있다. 프레스 제어를 통해 트랙 건너뛰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 볼륨 조정이 Nothing X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으로 터치 한 번에 가능하다. 사용자 사운드 프로필은 사용자의 나이와 환경 등에 맞는 선택을 통해 사용자에 보다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그 외에도 이어버드의 인이어 감지, 게임 경험 향상을 위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저지연 모드, 이어투 이어버드 사용을 위한 팁 및 지원, 분실 등에도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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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이어투 이어버드는 Hi-Res Audio Wireless 인증(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대 24bit/ 192kHz 주파수를 1Mbps 속도로 전송 가능하다. 지원 코덱으로는 AAC, SBC, LHDC 5.0 호환이 가능하다. LHDC 5.0 호환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이용하면 최대 24bit/192kHz의 음원을 1Mbps의 속도로 재생할 수 있으며 무손실 음원의 손실을 최대한 줄여 재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낫싱 폰원은 LHDC 코덱을 이용 가능하고 아이폰이나 기타 스마트폰, 다수의 음향 기기들은 LHDC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AAC 코덱이 최선이다. 구글 패스트 페어를 지원해 케이스를 열면 구글 패스트 페어 지원 안드로이드 기기와 페어링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Clear Voice Technology(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와 내장된 3개의 마이크와 AI 소음 감소 알고리즘 등의 결합으로 통화 고정에서의 음질이 전작 대비 향상됐다. 여기에 동시에 두 개의 기기를 연결하는 듀얼 커넥션으로 이전 세대와 다르게 음악이나 영화를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빠르게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하므로 외부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해 통화 조금 더 집중 가능한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이어투 이어버드는 듀얼 챔버와 11.6mm 커스텀 드라이버 등으로 공간감과 고주파 음역 표현, 저음과 선명한 음질 튜닝이 이루어진다. 음원 서비스의 일부 음원을 이용해 이어투 이어버드를 플레이 해봤다. 전반적으로 중저음에 맞춰 튜닝이 잘되어 있는 편이고 고음역대 표현도 날카롭지 않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으로 안정감을 준다. 베이스는 다소 타격감이 있는 튜닝이 적용되며 보컬이 두드러지는 음원이나 저음역대도 무난하게 표현해준다. 여러 악기가 어우러지는 교향곡 음원은 각 악기의 분리도 잘되는 편이고 해상력도 나쁘지 않다. 기본 튜닝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Nothing X 앱의 EQ 기능으로 사용자에 맞게 제어해 일부 보완 가능하다. 통화나 음원 감상용 주력 이어폰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부족하지는 않아 보인다.



더 작은 케이스로 휴대성 향상 및 개선된 음질, 낫싱 이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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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이어투는 낫싱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반투명 디자인을 통해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전작보다 더 작아진 충전케이스로 휴대성을 높였고 동시에 두 개의 기기를 전환해 사용하는 듀얼 커넥션,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과 LHDC 5.0 코덱 지원으로 고품질 무손실 음원 지원 기기는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42dB의 소니급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업그레이드된 Clear Voice Technology 등으로 통화 개선, 따뜻한 중저음 기준의 튜닝으로 부드러운 음원 표현, EQ 조절과 사용자 사운드 프로필로 사용자에 보다 최적화해 사용 가능하다. 일부 고성능 이어폰 등에는 부족한 사운드 튜닝도 적용되어 있지만 주력 무선 이어폰으로 사용 하기에 무난하다. 무선 이어폰인 만큼 선으로부터 자유롭지만 동시에 분실 위험도 있는 만큼 처음부터 안정적인 장착 후 야외 활동을 진행하는 하는 일이 필요하다.


스타트업 낫싱만의 톡특함과 아이디어가 적용된 만큼 기존 무선 이어폰과 차별화된 디자인,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선에서 자유로운 20만원 이내의 ANC 지원 무선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낫싱 이어투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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