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메인스트림 시장을 이어간다, 인텔 코어 i5 7600
앞서 살펴본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성능에 이어 이번에는 외장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1080 (GeForce GTX 1080)을 장착했을 때의 게임 성능을 살펴봤다.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
프로세서 사이의 기본적인 연산 성능을 통해 코어 i5 7600의 향상을 살펴봤는데 게이밍 역시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각 프로세서 사이의 게임 성능을 비교했다.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 테스트 및 DirectX 12 (DX12)를 지원하는 3DMark Fire Strike와 Time Spy를 이용했다.
CPU는 최신 세대로 이동할수록 성능이 향상되었다. 동일한 지포스 GTX 1080을 이용했을 때 프로세서에 따라 전체 스코어와 Physics/ CPU 스코어가 증가하는 모습이나 그래픽 스코어는 상대적으로 프로세서 사이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필드1 (Battlefield 1)과 Ashes of The Singularity는 프로세서 성능 향상이 반영되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데 반해 오버워치 (Over Watch)와 톰 클랜시 : 더 디비전 (Tom Clancy's The Division)은 CPU 교체에 따른 성능 향상이 크지 않아 주로 이용하는 게임에 따라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버워치와 더 디비전 게임은 동일한 그래픽카드를 사용시 일정 성능 이상의 CPU를 이용하면 프레임의 영향이 적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지난 기사에서도 살펴봤던 것처럼 UHD 4K 해상도 환경의 성능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는 지포스 GTX 1080가 내줄 수 있는 한계로 그래픽카드 병목 현상에 의한 것으로 4K나 그 이상의 해상도에서의 프로세서 사이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GTX 1080 이상의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가 필요해 보인다.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발열과 소비전력
온도는 각 프로세서별로 소폭의 차이를 보였으며 소비전력은 게임을 진행했을 때와 아이들 (IDLE)과 프라임95 (Prime 95)를 이용한 풀로드 (Full Laod) 상황은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 코어 i5 4690K 대비 스카레이크 (Skylake) 코어 i5 6600과 카비레이크 (Kaby Lake) 코어 i5 7600은 감소했고 그래픽카드가 이용되는 게임에서는 각 프로세서 사이의 전력 소모 차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