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삼성전자, 퀄컴과 성능 10% 및 35% 전력 효율 향상한 7나노 파운드리 공정 협력 확대
권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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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11:17
삼성전자는 7나노 공정부터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Extreme Ultra Violet)를 적용할 예정으로 삼성전자와 퀄컴은 14나노/10나노에 이어 7나노 파운드리 공정(7LPP, Low Power Plus)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은 10나노 공정 대비 면적을 40% 축소할 수 있고, 성능 10% 향상 및 동일 성능에서 35%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5G 칩 생산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 기반 퀄컴의 5G 솔루션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작은 칩 사이즈를 통해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보다 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거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한 7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선보이는 등 EUV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해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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