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2.1 버전 공식 발표, 최대 48Gbps 대역폭과 10K 해상도 지원

HDMI 포럼이 최신 HDMI 규격인 HDMI 2.1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HDMI 2.1 규격은 8K 60Hz와 4K 120Hz의 해상도와 주사율을 제공하며 최대 10K까지 지원, 다이나믹 HDR을 지원해 동영상의 채도와 디테일, 밝기, 대비 그리고 폭넓은 색 재현 등을 구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HDMI 버전과 호환 가능하며 대역폭은 기존 HDMI 2.0이 최대 18Gbps 인데 반해 최대 48Gbps로 2배 이상 증가해 높은 해상도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eARC를 통해 쉬운 연결과 사용, 진보된 오디오 포맷과 고품질 오디오를 구현해주며 유동적이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환경을 만드는 변동재생률 (VRR), 빠른 미디어 스위칭 (QMS)과 빠른 프레임 전송 (QFT)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빠른 반응성, 자동 짧은 대기 시간 모드 (ALLM)을 사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대기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중단 없는 시청  및 상호 작용이 가능해진다.

HDMI 포럼은 48G 케이블로 불린 초고속 (UHS, Ultra High Speed) HDMI 케이블도 공개했다. 해당 케이블은 이전 버전과 호환 및 최대 48Gbps의 높은 대역폭을 지원하고 무선 장치와 간섭을 줄이고 낮은 EMI (전자방해) 특성을 제공한다.

한편 HDMI 2.1 규격은 소비자 가전과 PC, 모바일 기기, 케이블 및 컴포넌트 제조사 등 현재 92개 회원사들이 참여한 HDMI 포럼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내년 (2018) 1분기부터 적합성 시험 사양이 단계적으로 발표, HDMI 어댑터가 출시되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