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 예약판매 폭주, 개통은 5월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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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모바일 1 0 2017.04.11 16:28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Galaxy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S8+, Galaxy S8 Plus)를 지난 3월 29일 공개한 이후 이달 4월 7일부터 시작하여 4월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의 예약판매가 다른 모델보다 인기 있어 예약판매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은 예약판매 물량으로 15만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약판매 4일 만에 예약판매 준비 물량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8 시리즈 예약판매 제품은 4월 24일까지 개통 기간을 두었으나 준비 물량에 도달함에 따라 갤럭시 S8 플러스의 개통 기간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혜택은 다음달 개통해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은 시리즈 중 가장 비싼 출고가 115만 5,000원이지만 다른 모델보다 2GB가 더 많은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을 통해 다른 모델과 구분되는 플래그십 다운 스펙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삼성 덱스 액세서리 제공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8GB 모델은 다른 모델과 다르게 삼성 덱스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덱스는 갤럭시 S8 시리즈 스마트폰을 PC 모니터에 연결해 PC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5.8인치 갤럭시 S8과 6.2인치 갤럭시 S8 플러스 2종으로 출시되며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Infinity Display)로 화질 향상, 베젤리스 디자인, 보안 솔루션 홍채 인식과 얼굴 인식, 듀얼픽셀 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 전면 스마트AF 카메라로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S8은 4GB RAM과 64GB 저장 용량, 갤럭시 S8 플러스는 64GB와 128GB 모델로 나뉘며 128GB 모델은 6GB RAM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예약 구매가 예약 판매 시작 이틀 만에 5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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