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8 시험 생산 시작, 연기 없이 9월 공개되나?

애플 (Apple)은 차세대 아이폰 8 (iPhone 8)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험 생산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해당 내용은 애플이 아이폰 (iPhone) 3종을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갔으며 그에 따라 연기 없이 9월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브스 (Forbes)가 공개한 3D 렌더링된 아이폰 8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폰 8은 약 200대 정도로 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탑재 지문인식 기술을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나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최근까지 디스플레이 탑재 지문인식 기술 대신 3D 안면인식으로 대체 또는 측면에위치한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을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다.

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 시리즈는 기존과 같이 LCD를 탑재하는 아이폰 7S (iPhone 7S)와 아이폰 7S+ (iPhone 7S Plus, iPhone 7S+) 2종과 OLED를 처음 탑재하는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에디션 아이폰 8 1종으로 총 3종이 출시 예정이다.

폰아레나 (Phonearena)는 아이폰 시리즈 3종의 예상 공개일과 출시일에 대해 공개는 9월 5일에서 6일 사이, 출시는 9월 15일에서 22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은 아이폰 8 64GB 모델이 1100달러 ($1100, 127만 7천원 선), 256GB 모델은 1200달러 ($1200, 133만 9천원 선), 아이폰 7S 64GB는 650달러 ($650, 72만 5천원 선), 아이폰 7S 플러스 64GB 모델은 750달러 ($750, 83만 7천원 선), 아이폰 7S 256GB는 770달러 ($770, 85만 9천원 선), 아이폰 7S 플러스 256GB는 870달러 ($870, 97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폰 8은 출시 초기 200만대 정도가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시 초기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며 사실이라면 출시 초기에는 아이폰 8을 구입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