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6 공개, 스냅드래곤 835와 듀얼 카메라 탑재하고 41만원 부터 시작

샤오미 (Xiaomi)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6 (Mi 6)를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gsmarena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6를 공개했고 그동안 루머로 전해진 대부분의 스펙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프로세서와 듀얼 카메라 탑재가 대표적이다. 다른 스펙으로는 6GB RAM과 64GB 또는 128GB 스토리지, 5.15인치 1080p 해상도 디스플레이, 3.5mm 헤드폰잭은 제외되었다. 대신 스테레오 스피커를 제공하며 3,350mAh 용량의 배터리, 전면 홈버튼 아래에는 지문인식 스캐너 (Fingerprint Scanner)를 탑재한다.

샤오미는 새로 공개된 미6의 품질과 디자인을 강조했는데 모서리 라운딩 처리, 커브드 글라스를 전면과 후면에 적용하고 스테인레스 스틸 (Stainless Steel) 프레임을 이용해 12일  동안 40개의 공정을 거쳐 스마트폰을 제작했다. 컨트롤 배열, SIM 트레이와 안테나 라인 등도 새로운 일직선 디자인 컨셉으로 정리되었다.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후면은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은 디자인이며 2개의 1200만 화소 (12MP) 센서가 적용됐다. 둘 중 하나는 와이드 앵글, 다른 하나는 원거리용으로 애플 (Apple)의 아이폰 7 플러스 (iPhone 7 Plus) 카메라와 유사하며 초상화 모드 (Portrait Mode)도 지원한다. 4축 (4-axis) 광학 손떨림 보정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또한 샤오미는 후면 세라믹과 미 믹스 18K (Mi Mix 18K)와 유사하게 듀얼 카메라 주위를 18K 골드를 두른 미6 한정판 독점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한편 샤오미는 미6를 오는 4월 28일 런칭하며 기본 64GB 버전이 360달러 ($360, 41만원 선)부터 시작하며 128GB 버전은 420달러 ($420, 47만원 선), 세라믹 독점 한정판은 435달러 ($435, 49만원 선)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