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라이젠은 3월 초, 베가 기반 GPU는 2분기 출시 예상

AMD는 최근 열린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차세대 데스크탑용 프로세서 라이젠 (RYZEN)과 하이엔드 베가 (VEGA) GPU, 서버와 APU 라인업 공개 시기에 대해서 언급했다는 소식이다.

AMD가 실적 발표 자리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AMD는 Zen 아키텍처 기반 브랜드 라이젠 프로세서를 올해 3월 초 선적, 서버용 Naples 프로세서는 2017년 2분기 선적을 예상했다.

차세대 GPU인 베가는 라이젠 출시 이후 등장하며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베가 아키텍처 기반의 GPU는 2017년 2분기 선적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븐 릿지 (Raven Ridge)는 Zen 아키텍처 라이젠 CPU와 베가 GPU를 통합한 APU로 알려진 가운데 선적은 2017년 하반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MD는 라이젠과 베가 GPU 출시를 통해 올해 수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순손실 51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2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년 전 대비 수익은 7% 증가한 11억 달러, AMD는 1년 전 순손실 1억 2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AMD는 컴퓨팅과 그래픽 사업에서 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 전년 대비 최대 28% 증가했으며 이는 GPU 판매 증대와 높아진 GPU 가격이 영향을 주었으며 GPU 수익은 11분기 동안 높았다. MS 프로젝트 스콜피어 (Project Scorpio)와 소니 (Sony)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에 새로운 SoC를 공급해 수익 증대를 기대했다. 이번 분기 수익은 11% (플러스 마이너스 3%) 하락을 예측했는데 이는 라이젠 출시 이전 재고 소진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익 감소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