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 맞이, 인텔 14세대 코어 CPU로 PC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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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2024년 갑진년 새해 맞이, 인텔 14세대 코어 CPU로 PC 구성하기

권경욱 기자 0   0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육십간지의 41번째에 속하는 청룡(靑龍,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 푸른 용의 해)으로 지난해의 나쁜 일은 모두 잊고 좋은 일만 일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지며 기대를 맞이하고 있다. 


연말과 연초가 되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 새로운 기대를 갖는데 PC 시장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올해는 CES 2024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지원을 갖춘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프로세서 시장에서는 PC 및 모바일 제품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기존 제품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새로운 게이밍 GPU들이 등장하며 연말과 연초를 이어 업그레이드를 기다려온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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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맞이 PC, 인텔 14세대 코어 CPU로 PC 구성하기 


PC의 성장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AAA 게임과 소프트웨어 등이 견인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작업들은 이미 보급형 PC로도 충분하지만 게이밍과 영상 처리 및 편집 등을 위한 PC는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적합한 성능을 위해서는 CPU와 그래픽카드(GPU)를 고려해 PC를 구성해야 한다.


특히 게임에서는 점점 더 높은 성능의 GPU를 요구하는 추세이며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이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슈퍼샘플링(Super Sampling) 등과 같은 기술의 등장이 이를 반영하며 영상 및 이미지 처리와 편집, 렌더링 작업과 같은 소프트웨어에서도 CPU 성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매년 더 높은 성능의 CPU와 GPU 기반의 PC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이에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에 새로운 CPU와 GPU의 등장이 이루어지는 만큼 새로 등장하는 CPU와 GPU를 기다리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PC를 살펴보고자 한다.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 PC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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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향상된 성능을 필요로 하는 PC,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도 한몫한다


매년 새로운 AAA 게임의 등장과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의 등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 성능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다. 


게이밍을 비롯한 제반 환경, 영상 처리와 이미지 편집, AI 연산이나 이미지 처리가 필요로 하는 유튜브나 트위치 등의 플랫폼 활용,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활용하는 다양한 편집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의 연산을 처리하기 위한 CPU와 GPU는 보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맞춰 CPU는 멀티코어에 더 많은 물리 코어를 확장하며 그래픽카드는 고성능화로 소프트웨어와 게임을 처리하기 위한 성능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매년 여유 있는 성능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CPU와 GPU를 기반으로 하는 PC 환경을 갖추어야 하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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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NC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지난해 12월 7일(목)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예로들면 TL은 DirectX 12(DX 12) 기반으로 미려한 오픈 월드 지형과 낮과 밤,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의 기후, 산과 필드 등과 몬스터와 보스 몹을 표현하며 최신 AAA 게임의 그래픽 디테일과 비교하면 부족하기도 하지만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에서 향상된 그래픽 디테일을 구현하고 있다.


NC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 플레이에 적합한 PC 사양은? 기사에 따르면 인텔 14세대 코어 i5 14600K(14코어 20스레드, 14C/ 20T, 6P+8E)와 풀HD (Full HD)에서부터 QHD(2560x1440) 해상도와 그래픽 최상(Ultra) 옵션에서 60fps로 플레이 가능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12GB에서 일정 수준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메모리는 최소 사양이 8GB, 권장 사양은 16GB이지만 4K UHD 해상도 등으로 넘어가면 한계 용량에 도달하므로 적어도 권장 사양인 16GB (8GB x 2) 또는 상황에 따라 그 이상의 구성이 필요하며 온라인 게임임에도 전반적으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PC 성능이 상당히 요구되는 편이다.


여기에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도 무시하기 어렵다. 공간을 고려해 Mini-ITX 규격을 지원하는 더 작고 세련된 디자인의 PC 케이스를 이용하거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PC 케이스나 키보드와 마우스 등도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성능은 높으면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지원에 맞게 PC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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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와 새로운 지원,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또한 하반기에서 연초에는 CPU와 GPU 신제품도 등장하게 되며 이들은 그해 하반기 또는 새로운 해에 등장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및 AAA 게임에서 보다 원활한 게임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인텔 프로세서 기준으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K 시리즈를 이어 Non-K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으며 Non-K CPU는 오버클럭 제한과 스펙에 제한을 두지만 K 시리즈 대비 보다 합리적인 PC 구성이 가능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코어와 에피션트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빅리틀 구조를 데스크탑에 적용한 12세대와 13세대를 이어받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코드명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Raptor Lake Refresh)로 리프레시 CPU 라인업이다. 이후 세대는 새로운 타일(Tile) 기반의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 아키텍처 기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부터 영상 작업, 이미지 및 일러스트,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멀티태시킹 작업에도 제격이다. 멀티코어 CPU를 요구하는 게임부터 다중 작업이 활발한 스트리밍과 방송 등은 그동안 원컴(1PC)로는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퍼포먼스 코어(P-Core)와 에피션트 코어(E-Core)의 서로 다른 두 개의 x86 코어를 통해 각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배함으로써 투컴(2PC)로 가능한 기존의 다양한 작업들을 원컴(1PC)로도 가능하게 해준다. 소프트웨어 명령어 셋은 부동소수점 연산 강화로 전문적인 영역에 최적화된 AVX와 AVX2 명령어,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외에도 향상된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액셀러레이터 3.0(Intel Gaussian & Neural Accelerator 3.0(GNA))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12세대 및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가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동급 고성능 멀티코어 CPU 대비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효율의 증가는 시간이 돈이 되는 전문적인 작업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 특히 3D 렌더링이나 영상 작업, 이미미 및 일러스트 등과 같이 전문적인 작업은 멀티코어 CPU의 최적화와 활용도가 중요하다. 어도비사의 프로그램은 CPU와 램의 성능에 따라 작업의 속도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때 14세대 코어 프로세는 게임부터 일반 및 동시 작업 성능을 큰 폭으로 증가시켜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들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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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2세대와 13세대를 이어 KF/ F 시리즈를 제외한 CPU는 내장 그래픽(iGPU)를 통합해 인코딩 및 방송 시스템 구축에도 유리하다. 인텔 내장 GPU는 인코딩 및 최근 부각되는 AV1 디코딩도 지원해 영상과 미디어 활용에 유리하다. 또 인텔 내장 GPU는 방송을 송출(인코딩)하면서 게임은 고성능 외장 GPU를 이용해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 이는 방송과 스트리밍에 특화된 인텔 퀵싱크(Intel Quick Sync) 비디오 기술 덕분이다.


퀵싱크 비디오는 인텔이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통해 소개한 기술이다. 퀵싱크 비디오 기술은 방송 송출에서 프로세서의 자원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상 압축에서 하드웨어 인코더를 통해 프로세서의 사용률을 줄여 게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영상 규격이 제한적이고 품질이 하락되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실시간 인코딩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PC 한 대를 이용해 방송이나 스트리밍, 녹화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특히 비용이 한정되는 메인스트림 PC에서는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다. 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사이버링크 파워디렉터(CyberLink PowerDirector), MAGIX 베가스(Vegas) 등과 같은 비디오 및 포토 에디팅 소프트웨어, 인코딩 및 트랜스코딩, 미디어 컨버전, 웹캠 소프트웨어 등 퀵싱크 인코더와 디코더를 지원해 영상 압축과 해제를 위한 가속기 역할을 해줘 영상 컨텐츠 제작이나 편집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GPU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CPU,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CPU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GPU)는 PC 구성에서 중요한 요소다. 고성능 GPU를 뒷받침할 충분한 성능의 CPU가 없다면 GPU는 온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균형있는 PC를 고려한다면 CPU와 GPU 조합을 고려해 사용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일이 필요하다.


최신 PC 환경에서는 6코어 또는 8코어와 그 이상의 CPU가 요구되며 인텔 기준으로는 14세대에서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와 최대 16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를 통합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개선과 최적화로 성능을 향상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와 처리 효율성을 높였고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를 통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과 영상편집, 방송과 스트리밍 등 전문 적인 작업에서 향상된 성능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게임용 CPU로 인텔이 선택되는 이유는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율과 프레임 방어다. 게임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은 프레임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세서(CPU)와 그래픽카드(GPU) 성능은 한계가 있다. 인텔 프로세서는 경쟁 프로세서 대비 0.1% 하위 프레임과 1% 하위 프레임, 최소와 최대 프레임, 평균 프레임(FPS) 등 전반의 환경에서 간헐적으로 끊어지는 스터터링을 최소화하면서도 프레임(FPS) 방어가 잘되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준다. 간헐적인 끊김을 방어하는 부분에서도 인텔 CPU는 전통적으로 안정화가 잘되어 게임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텔 CPU는 KF/ F 시리즈와 같은 일부 라인업을 제외하고 내장 그래픽(iGPU)을 하고 있어 별도의 외장 GPU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내장 그래픽을 활용해 PC를 구성하고 성능이 높은 외장 GPU나 새로 출시되는 차세대 GPU를 기다리면서 업그레이드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에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CPU를 선택해본다면 인텔 기준으로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코어 i5와 코어 i7 시리즈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들은 새로 등장하는 GPU의 성능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이를 기반으로 PC를 구성하면 향후 1-2년 동안은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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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게이밍 PC에 최적, 인텔 14세대 코어 i5 시리즈


인텔 코어 i5 시리즈 라인업은 꾸준한 IPC 향상과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최적화 등을 통해 성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영상 및 이미지, 게임 등 준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14세대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와 퍼포먼스 이상의 GPU면 대부분의 AAA급 게임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14C/ 20T, 6P+8E)는 이전과 같은 코어와 스레드 구성이지만 동작 클럭을 개선하고 배수락이 해제된 K/ KF 시리즈와 내장 그래픽(iGPU)가 제거된 F 시리즈로 나뉘어 PC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신 14세대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는 퍼포먼스급에 준하는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이중 14600K는 40만원 대에서 적적한 성능과 가격대로 AAA 게임은 물론 영상 및 이미지 편집과 일러스트, 방송 및 스트리밍 환경 등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AAA급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 퍼포먼스 이상의 GPU를 갖추면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며 60fps 전후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14600KF는 내장 그래픽이 제거되는 대신 외장 GPU가 있다면 30만원 후반으로 보다 합리적인 PC 구성이 가능하다.


인텔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 중 14600K(14C/ 20T, 6P+8E)는 14코어 20스레드, 6개의 고성능 P코어(P-Core)와 8개의 고효율 E코어(E-Core)로 동작하며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베이스 클럭 3.5GHz(P-Core)와 2.6GHz(E-Core), 최대 부스트 클럭 5.3GHz(P-Core)와 최대 4.0GHz(E-Core)로 동작하며 L2 캐쉬 20MB, L3 캐쉬 24MB, PBP(Processor Base Power, W)는 125W, MTP(Max Turbo Power, W)는 181W, PCIe 5.0, DDR5-5600/ DDR4-3200MHz,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한다. 14600KF는 K에서 내장 그래픽만 제거된 버전이며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게이밍을 플레이하거나 GPU를 이용한 영상 작업 등에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이상의 GPU를 선택하면 된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4.0에서 차세대 PCIe 5.0 지원(PCIe 5.0 16레인과 PCIe 4.0 4 레인)으로 대역폭을 확장과 GPU와 메모리가 직접 데이터를 교환해 최적화하는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등 최신 GPU의 활용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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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AA급 퍼포먼스 게이밍 PC에 적합, 인텔 14세대 코어 i7 시리즈


코어 i7 시리즈는 퍼포먼스 CPU로 아키텍처 향상과 최적화를 바탕으로 이전 대비 더 높은 성능을 통해 향상된 게이밍을 구현한다. 최신 AAA급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 퍼포먼스 이상의 GPU를 갖추면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며 60fps 전후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데 코어 i7 시리즈는 이에 대응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 코어 i5 CPU 이상의 연산 및 게임 성능이 필요하다면 코어 i7 CPU가 적합하다.


인텔 코어 i7 시리즈는 KF 시리즈가 50만원 초반, K 시리즈가 50만원 후반 대에서 적절한 성능과 가격대로 현재 및 앞으로 등장할 기대작 AAA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에 대응 가능하다. 퍼포먼스 코어 i7 시리즈 중 14700K(20C/ 28T, 8P+12E)는 20코어 28스레드, 8개의 고성능 P코어(P-Core)와 12개의 고효율 E코어(E-Core)로 동작하며 일반 작업부터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스트리밍(방송), 게이밍 등 일부 전문가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코어 i7 14700K는 베이스 클럭 3.4GHz와 최대 부스트 클럭 5.6GHz로 동작하며 L2 캐쉬 28MB, L3 캐쉬 33MB, PCIe 5.0, DDR5-5600/ DDR4-3200MHz, 내장 그래픽은 인텔 UHD 770(Intel UHD Graphics 770)을 제공하며 하이퍼스레딩, (Processor Base Power) 125W와 MTP(Maximum Turbo Power) 253W 스펙을 제공한다. 14700KF는 K 시리즈에서 내장 그래픽만 제거된 버전으로 나머지 스펙은 동일하다.


퍼포먼스 코어 i7 CPU로도 부족하다면 하이엔드 코어 i9 CPU를 고려하면 되며 게이밍을 비롯하여 GPU를 이용한 영상 작업 및 3D 렌더링 등에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CES 2024를 통해 공개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GPU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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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장시간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필요, 수냉 쿨링 솔루션


최신 CPU는 고클럭과 고성능, 소비전력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발열과 전력 소모를 보인다.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 등장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향상에 따라 게임을 비롯하여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멀티코어 CPU 도입 등으로 발열 역시 증가하면서 이를 무시하기 어려워졌다. 


장시간 요구되는 게임 플레이와 사진 및 영상 편집, 렌더링 등과 같은 컨텐츠 제작 환경에서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오류나 불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랭 쿨링 솔루션보다 발열 해소에 효과적인 일체형 수냉 쿨링 솔루션이 필수가 되고 있다. 매번 실행마다 높은 부하가 적용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공랭 쿨링 솔루션으로 가능하겠지만 장시간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라면 일체형 수냉 쿨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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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한 게이밍 GPU, 지포스 RTX 40 슈퍼(Super)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코로나(COVID-19) 시기를 거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용 그래픽카드(GPU) 수요 증가로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으며 전쟁으로 인한 부품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의 시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특정 지역의 공급 제한과 인공지능(AI) 가속을 위한 PC에 활용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포스 RTX 40 시리즈 중 RTX 4090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인공지능(AI)의 가능성으로 점점 더 부담되는 가격이 되고 있지만 게이밍 PC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부품 중 하나다.  


엔비디아(NVIDIA)는 CES 2024를 통해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를 발표했다.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70 Super/ RTX 4070 Ti Super/ RTX 4080 Super의 3종으로 지난해 하반기를 이어 2024년 초 PC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지포스 RTX 40 슈퍼(Super) 시리즈는 기존 대비 게임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와 RTX 40 슈퍼 시리즈는 대부분의 AAA급 게임을 4K UHD(3840x2160) 해상도에서 60fps 이상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영상 편집이나 인공지능(AI)와 딥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들 지포스 RTX 40 시리즈와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850W 또는 그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하고 있으며 PC 구성을 고려한다면 80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 이상의 1000W 또는 1200W 이상과 같은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PSU)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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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DDR5/ DDR4 메모리와 조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2세대 및 13세대와 같은 LGA 1700 소켓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600 및 700 시리즈 메인보드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메인보드는 DDR5와 DDR4의 메모리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 가성비와 고성능, 게이밍 등 다양한 목적과 성능, 지원에 따라 PC를 구성할 수 있다. 최고의 성능만 본다면 DDR5 메모리와 조합이 좋은 선택이다. DDR5 메모리는 DDR4 메모리 가격에 근접해진 현재 비용 부담이 줄었으며 DDR4 대비 증가한 용량과 높아진 메모리 대역폭은 시스템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라면 코어 i5 CPU, 퍼포먼스 게이밍 PC는 코어 i7 Non-K CPU와 인텔 B660/ H610 메인보드 조합이 가성비 위주로 구성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B660/ H610 메인보드는 제품에 따라 안정적인 전원부로 코어 i9 시리즈 지원도 가능해 차후 성능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M.2 SSD와 PCIe 5.0 등 확장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게이밍 PC 구성에서 DDR5 8GB 모듈로 듀얼 채널 DDR5 16GB 구성도 가능하지만 AAA급 게임에서는 16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요구하기 시작해 듀얼 채널 32GB로 넉넉하게 구성해 앞으로 등장할 AAA 게임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메인보드에 따라 최대 192GB의 대용량 DDR5 메모리 구성도 가능한 만큼 활용하는 PC 구성에 따라 단일 모듈로 32GB를 이용해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7 시리즈는 DDR5-5600MHz의 클럭을 지원해 DDR4-3200MHz 기반 시스템 대비 증가한 성능과 향상된 대역폭을 통해 일반 작업부터 렌더링과 인코딩,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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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동작을 위한 파워 서플라이(PSU), 80플러스 인증


그래픽카드(GPU)는 고성능 게이밍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이나 AI와 딥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와 최근 발표된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90이 TGP 450W, RTX 4080은 320W, RTX 4070 Ti는 285W, RTX 4070은 200W이며 지포스 RTX 4080 Super와 RTX 4070 Ti Super는 TGP가 동일하며 RTX 4070 Super는 쿠다 코어(CUDA Cores)와 클럭 향상이 적용되어 TGP 220W로 소폭의 TGP 스펙이 향상되었다. 이는 파워서플라이(PSU) 선택에서도 이를 고려해 조금 더 넉넉한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최신 그래픽카드와 차세대 GPU에서는 ATX 3.0과 12VHPWR 커넥터를 이용하는 추세인 만큼 PSU 선택에서도 정격 용량과 함께 이들 최신 규격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지포스 RTX 4070 Ti 이상에 적용한 12VHPWR 커넥터는 PCIe 8핀(6+2) 커넥터 변환 젠더를 제공하거나 PSU에서 지원하면 직결도 가능하다.


PC에서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한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PSU)는 중요하다. 최신 PC는 성능 향상과 함께 전력 소모량도 증가해 850W 또는 그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권장하고 있다. 80플러스 골드(80 PLUS GOLD) 인증 이상의 1000W 또는 120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를 갖추고 있다면 현재와 차후 등장하는 고성능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로의 교체도 크게 문제 없다. 현재도 하이엔드 CPU와 GPU의 오버클럭(OC) 시스템을 고려하면 1000W 이상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고려해본다면 1000W 이상의 고용량 80플러스 인증 파워 서플라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또한 게이밍을 비롯하여 유튜브 컨텐츠 제작과 방송 송출용 시스템은 장시간 사용이 이루어지고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파워 서플라이(PSU)의 선택도 중요하다. 최신 고성능 CPU와 GPU를 활용한다면 최소 80플러스(80 Plus) 인증이 적용된 정격 출력 850W 이상의 제품을 권장한다. PC를 구성하는 케이스도 장시간 방송 송출을 위해 내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내부에 120mm 이상의 쿨링 팬을 2개 이상 갖추고 수냉 쿨링 시스템 장착의 편의성과 먼지 유입 방지 등 열 배출과 효율이 높은 제품이 유리하다.


PC 하드웨어 구성 외에도 외장형 캡처 카드 또는 PC 내장형 캡처 카드를 이용하면 방송 송출 및 캡처 환경에 유리하다. 원컴(1PC)로 방송용 PC를 구성한다면 별도의 캡처 카드의 필요성이 낮으나 투컴(2PC) 구성에서는 필수다. 캡처 카드는 1080p부터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4K 해상도를 지원하면 가격대가 높아지며 시스템도 그만큼 고사양을 요구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사용 환경과 사양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방송이나 스트리밍을 녹화한다면 SATA SSD보다는 NVMe M.2 SSD가 보다 유리하며 NVMe SSD 512GB 용량과 가격도 보다 현실화됨에 따라 부담은 줄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 역시 중요하다.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은 고화질 게임 플레이의 영상을 낮은 비트레이트로 재생해 원활한 시청을 어렵게 만든다. 무선 랜보다는 유선 랜이 안정적이며 기가인터넷이 일반 인터넷보다 유리하다. 각 송출 플랫폼에 할당되는 대역폭이나 동영상 도구에 따라서도 송출 화질은 차이를 보이므로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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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게임 로딩과 시스템 속도 향상, M.2 NVMe PCIe SSD


게이밍과 시스템에서 CPU와 GPU가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저장장치 속도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CPU와 GPU의 속도가 빠르더라도 저장장치의 게임 로딩 속도나 반응성이 느리다면 원활한 게임의 방해 요소가 된다. PCIe Gen4를 넘어 Gen 5(PCIe 5.0)을 지원하는 고속 NVMe SSD 등장은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작업, 시스템 부팅 속도 등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PCIe Gen 5(PCIe 5.0)기반 M.2 SSD는 고속 동장에 따라 발열이 발생하므로 방열판을 탑재한 제품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SATA3 6Gbps SSD는 한동안 메인스트림으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M.2 NVMe SSD가 시장에서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SATA 3 6Gbps SSD 1TB 가격은 10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인터페이스의 제약으로 인한 성능 한계도 있다. M.2 NVMe SSD는 SATA 인터페이스 대비 고속으로 동작 가능하고 PCI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높은 대역폭을 활용해 더 빠른 게임의 로딩과 시스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512GB 또는 1TB 용량의 NVMe SSD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구입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에 더해 저장장치로 NVMe SSD는 시스템의 체감 성능을 향상에 없어서는 안될 PC 부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PC 구성에 따라 512GB에서 1TB, 2TB에서 4TB 등 더 높은 용량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면 된다.



2024년 새해 맞이 PC,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준비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아키텍처 최적화를 기반으로  성능을 향상해 최신 게이밍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응 가능하며 DDR4는 물론 DDR5 메모리와 조합 가능해 PC 구성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연말과 연초를 맞이하면서 구형이 된 PC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기존 PC는 최신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를 고려해 향후 2년 가량 이용 가능한 CPU와 GPU 등으루 구성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서 Non-K CPU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가 등장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다양한 선택지가 더해지는 만큼 연말을 이어 올해 연초에는 이를 고려한 PC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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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맞이 PC,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준비


최근 PC 시장은 여전히 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CPU와 GPU의 등장은 PC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딥 러닝 등의 연구 활성화로 PC용 고성능 GPU가 활용되면서 PC 구성에 영향을 주지만 14세대 코어 CPU 및 새로운 그래픽카드(GPU)는 PC 구성의 다양성을 제시한다.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작업부터 게이밍, 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등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 영역에서도 원활한 동작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는 세대 교체를 통해 게이밍 PC의 성능을 다시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작업과 게임 성능에 이제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CPU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고 14세대 코어 CPU의 코어 i5와 코어 i7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 Super 시리즈 조합에서도 좋은 궁합이 예상된다. 여기에 연말과 연초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PC 구성에 적합한 비용으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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