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카비레이크 (Kaby Lake)는 새로운 미디어 엔진 (Media Engine)을 내장한 9세대 (Gen9) 내장 그래픽을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내장 그래픽의 효율과 미디어 재생 능력과 처리 능력이 향상된 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살펴봤다.

카비레이크, 향상된 미디어 엔진으로 CPU 점유율은 낮추고 전력 소모 줄여

인텔 카비레이크 (Kaby Lake)는 새로운 미디어 엔진 (Media Engine)을 내장한 9세대 (Gen9) 내장 그래픽을 통합해 4K UHD HEVC/ H.265 10bit 인코드/ 디코드, VP9 디코드와 같은 미디어 재생과 재생에 따른 전력 효율을 개선해 멀티미디어 처리 능력을 향상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코어 i5 4690K (3.5GHz), HD Graphics 4600, HEVC/ H.265 10bit 4K UHD 재생

코어 i5 6600 (3.3GHz), HD Graphics 530, HEVC/ H.265 10bit 4K UHD 재생

코어 i5 7600 (3.5GHz), HD Graphics 630, HEVC/ H.265 10bit 4K UHD 재생

4K UHD HEVC/ H.265 10bit 영상 재생을 통해 스카이레이크와 카비레이크를 비교한 결과 카비레이크는 개선된 미디어 엔진을 통해 CPU 점유율이 10% 이내인 반면 스카이레이크는 상황에 따라 100%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70-80% 이상으로 다른 작업이 거의 불가능한 점유율을 나타냈다.

내장 그래픽 (iGPU)은 DXVA Checker를 통해서도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의 미디어 가속에 차이를 보인다. 스카이레이크는 HD Grphics 530 (HD 530)을 통합해 HEVC/ H.265 10bit 4K 가속까지, 카비레이크는 HD Graphics 630 (HD 630)을 내장해 HEVC/ H.265 10bit 4K 가속에 8K 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VP9 10bit 영상 처리도 스카이레이크는 지원하지 않으나 카비레이크는 VP 10bit 4K와 8K 영상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소비전력 측정에서도 카비레이크는 이를 제대로 가속하지 못하는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나 스카이레이크와 다르게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스크탑에서는 내장 그래픽 활용이 적다고 치더라도 노트북에서라면 전력 효율이 높아져 그만큼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