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소니가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시킨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를 5일 국내 출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Z'를 5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내놓는다.
이 제품은 후면 2300만 화소, 전면 1300만 화소를 지닌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레이저 오토포커스 및 4K 비디오 기능, 컬러 센서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를 지원하는 CMOS 센서는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완벽하게 피사체를 포착하며, 거리와 컬러를 잡아주는 센서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포커스를 실현하는 동시에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표현한다.
이밖에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이 장착됐으며,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고릴라 글래스 4,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2900mAh 배터리, 방수·방진 기능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페리아 XZ'의 한국 출고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699.99달러(약 77만5000원), 대만에서는 2만2900타이완달러(약 80만8000원)으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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