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애플이 인공지능 기술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기계학습) 회사를 인수했다.
22(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인도 머신러닝 스타트업 튜플점프를 지난 6월 인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튜플점프는 빅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데이터 처리와 분석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콜린 존슨 애플 대변인은 "애플은 수시로 작은 기술기업을 인수한다"며 "인수 목적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는 것이 애플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인공지능(AI)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튜플점프의 직원수는 12명이다. 설립자인 로잇 레이의 프로필을 보면 그는 지난 5월부터 애플에서 일하고 있고, 현재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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