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도 AI 스타트업 '튜플점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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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9.23.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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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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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화/뉴시스】애플은 26일2016회계연도 2분기(1~3월)에 505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동기대비 실적이 약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지난 10여년동안 이어져온 스마트폰 전성기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분석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3억3500만대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애플 매장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16.04.29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애플이 인공지능 기술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기계학습) 회사를 인수했다.

22(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인도 머신러닝 스타트업 튜플점프를 지난 6월 인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튜플점프는 빅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데이터 처리와 분석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콜린 존슨 애플 대변인은 "애플은 수시로 작은 기술기업을 인수한다"며 "인수 목적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는 것이 애플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인공지능(AI)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튜플점프의 직원수는 12명이다. 설립자인 로잇 레이의 프로필을 보면 그는 지난 5월부터 애플에서 일하고 있고, 현재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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