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28일 판매 재개…기존 혜택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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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전 예약하면 내달 1일 개통…교환은 내달부터 서비스센터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28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리콜 사태를 겪은 뒤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을지, 향후 판매 추이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이통 3사는 27일 “전국 매장 및 T월드다이렉트, 올레샵, LG유플러스샵 등 직영 온라인 몰을 통해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은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신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은 지난달 19일 출시됐으나,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출시 당시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000원, SK텔레콤 24만8000원, KT 24만7000원이었고,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80만∼81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했다.

이통 3사는 기존 프로모션 일정도 대부분 연장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10월15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고객도 다음달 31일까지 개통 시 ‘기어핏2’를 제외한 모든 사은품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의 경우 ‘T삼성카드2 v2’, KT의 경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등의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직까지 신제품으로 교환하지 않은 고객들은 이달 말까지는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방문해 교체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삼성전자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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