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에 과도하게 좋은 CPU는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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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인코딩에 과도하게 좋은 CPU는 낭비입니다

박상준 0   0

다들 인코딩시에는 무조건 코어가 많으면 그만큼 빨라질거라 생각하는데, 실상은 좀 다릅니다.

 

정확히 말해서 코덱에 따라서 쓰는 CPU의 최대 사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 비트레이트, 해상도, 인코딩 프로그램은 인코딩 속도(CPU 최대 사용량)와 관계가 없습니다.

 

h.265는 사용량이 90%~100%가 될정도로 부하가 큽니다.

h.264는 사용량이 50~60% 안팎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더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vp9는 사용량이 20~30% 안팎으로 사용량이 적고 인코딩 속도도 그만큼 느립니다.

 

# 인코딩 설정은 코덱마다 동일하게 720p / 2pass / 비트레이트 2000

메구이, 프리미어프로, 에프터이펙트, 베가스, 다음팟인코더로 테스트했습니다.

 

이처럼 코덱마다 사용량이 다 다릅니다.

아마 이런 문제들은 아마 코덱의 한계로 멀티코어에 더 일거리를 주어서,

속도를 빠르게 하는게 불가능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코딩은 무지막지한 CPU를 쓴다고 그만큼 빨라지지않습니다.

코덱이 더 CPU를 사용하도록 바뀌거나 인코딩 방식에 꼼수가 있다면 언젠가는 변하겠지만요.

 

# 결론

코덱과 프로그램에 따라서 CPU 사용률이 다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CPU가 좋을수록 인코딩시에 이점이 크지만,

코덱의 종류와 프로그램에 따라서 CPU가 제성능을 못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에펙을 사용하신다면 과도한 성능의 CPU는 필요없습니다. 나중에 최적화라도 되지 않는 한에는 말이죠.

반면에 메구이나, 프리미어로 하드웨어 가속을 끄고 인코딩한다면 CPU 코어수와 클럭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고로 무조건 좋은 CPU보다는 내가 쓰려는 코덱과 프로그램을 먼저 봐야합니다.

 

# 참고

인코딩 하려는 코덱과 프로그램이 CPU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면 코어수와 클럭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클럭을 높여도 단지 CPU 사용량이 줄어들뿐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코어수가 많아도 단지 CPU 사용량이 줄어들뿐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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