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 사파이어 래피즈 업데이트,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걸친 까다로운 워크로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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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 인텔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 사파이어 래피즈 업데이트,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걸친 까다로운 워크로드 해결

권경욱 기자 0   0

인텔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3rd Gen 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출시한지 몇 달이 지났고, 이제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에 대해 업데이트할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리사 스펠만(Lisa Spelman) 인텔 부사장 겸 인텔 제온 제품 총괄은 밝혔다. 


지금까지 이 플랫폼에 어떤 기능이 탑재될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왔지만, 오늘은 사파이어 래피즈에 적용된 획기적인 기술을 포함한 신규 소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미래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할 까다롭고 역동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파이어 래피즈는 DDR5 메모리와 PCIe 5.0과 같은 업계를 변화시킬 최신 기술들을 채택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인텔 최고 성능을 선보일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로 워크로드 전반에서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인텔이 이번 주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에서 발표했듯이, 사파이어 래피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내장해 메모리 대역폭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인텔이 사파이어 래피즈에 탑재할 두 가지 첨단 가속 엔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한다. 


인텔 제온(Xeon)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리더십 우위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해왔다. 인텔은 인텔 어드밴스드 매트릭스 익스텐션(Intel Advanced Matrix Extensions, AMX)로 사파이어 래피즈의 리더십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AMX는 인텔의 차세대 빌트-인 딥러닝 부스트 기능으로 딥러닝 성능을 개선하며 딥러닝 추론과 학습 성능을 확연히 개선할 명령어 세트를 지원한다. 필자는 이 기술을 직접 인텔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확인했고,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빠르게 선보이고 싶다. 현재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대비 초기 실리콘에서 딥러닝 추론과 학습 성능에서 아주 쉽게 2배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사파이어 래피즈에 탑재되는 또 다른 주요 가속 엔진은 인텔 데이터 스트리밍 가속기(Intel® Data Streaming Accelerator (Intel® DSA))다. 이 제품은 전반적인 성능을 높이기 위해 프로세서 코어의 여유 성능을 확보하고자 하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핸즈온 방식으로 개발됐다. DSA는 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데이터 처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스트리밍 데이터 이동 및 변환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고성능 엔진이다. 인텔은 고객이 이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새로운 기능을 중심으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플랫폼의 이점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사파이어 래피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파이어 래피즈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인텔은 생산 시작 전에 추가적인 검증 시간을 할애해 고객과 파트너가 효율적으로 구축할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사파이어 래피즈는 2022년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2년 2분기부터 본격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인텔은 물론 업계 전체로 봤을 때도 기대하는 제품이다. 성능, 워크로드 가속화, 메모리 대역폭, 인프라 관리의 발전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의 업계 전환을 주도하고 미래의 데이터 센터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8월의 핫 칩 2021 (Hot Chips 2021) 행사와 10월의 인텔 이노베이션(Intel Innovation) 등 향후 몇 개월 동안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센터 플랫폼에 대한 더 많은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는 그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살짝 엿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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