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14일부터 공식 판매, 한국 가격은 219,000원

애플 (Apple)이 공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 (Airpods)이 12월 14일부터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59달러 ($159, 약 185,000원), 한국에서는 21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에어팟은 애플이 지난 8월 신형 아이폰 7 (iPhone 7)과 아이폰 7 플러스 (iPhone 7 Plus)를 공개하며 소개한 제품으로 아이폰 7 시리즈의 3.5mm 이어폰/ 헤드폰잭을 제거한 대신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팟으로 이를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은 아이폰 (iPhone)과 아이패드 (iPad), 맥북 (MacBook) 시리즈 및 애플 주변기기 등과 애플의 W1 칩을 통해 자동으로 연결된다. 블루투스 연결 방식 대비 배터리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내부는 음성 감지와 동작 감지 센서를 내장해 음악을 듣다가 귀에서 빼는 순간 재생을 멈추거나 동작 감지 센서를 2번 가볍게 두드리면 음성인식 시리 (Siri)를 호출할 수도 있다.

배터리 시간은 1회 충전시 최대 5시간으로 알려졌으며 에어팟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팟은 11월 중 출시가 예상되었으나 일정이 연기되면서 12월, 연말이 다되어서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