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품질 콘텐츠 제작 위한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 출시,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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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 엔비디아 고품질 콘텐츠 제작 위한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 출시,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 제공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GTC 2019(GPU Technology Conference 2019)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게임 개발자들에게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Creator Ready Driver)' 지포스 419.67을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Creator Ready Driver) 전격 출시 


엔비디아 RTX GPU는 전 세계 비디오 에디터와 3D 애니메이터, 방송 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들에게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과 인공지능(AI)으로 향상된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고급 비디오 처리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크리에이터들이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들이 사용하는 앱과 하드웨어의 원활한 작동이 중요해졌다. 이에 엔비디아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를 선보이게 됐다.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는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업데이트 버전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는 최신 버전과 기존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모두에 대비해 완벽한 테스트를 거쳤다. 엔비디아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의 단계별 철저한 다중 앱 테스트를 실시해 크리에이터의 일상 작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드라이버 품질을 평가했다.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의 배포는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시점에 따라 이뤄지며, PC를 사용해 작업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호환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최신 PC 게임과 DLC 출시에 맞춰 지속적으로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레디 드라이버와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 모두 게임과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기능 풀세트와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은 원하는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엄격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보다 심층적인 테스트를 거친 지정 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다. 


에릭 부르크(Eric Bourque)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개발 이사는 “크리에이터들은 늘 시한이 촉박하며, 기한에 맞게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품질을 저해하지 않는 최신 하드웨어와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엔비디아의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 프로그램 출시를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아놀드(Arnold) 사용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받아 크리에이터 작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첫 번째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는 엔비디아 홈페이지 또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의 메뉴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를 클릭해, 언제든지 게임 레디 드라이버와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를 전환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는 ▲튜링 기반 지포스 RTX, GTX, 타이탄(TITAN) GPU, ▲볼타(Volta) 기반 타이탄 V, ▲파스칼(Pascal) 기반 지포스 GTX, 타이탄 GPU, ▲모든 최신 쿼드로(Quadro) GPU에서 지원된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화면 


첫 번째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버전 419.67)는 엔비디아 RTX GPU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됐다.


엔비디아는 오토데스크와 함께 마야(Maya)와 3DS 맥스(3DS Max)를 위한 아놀드 렌더러(renderer) RTX 가속화 퍼블릭 베타를 발표했다. 


아놀드 GPU 가속화는 아티스트의 일상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며, 룩 디벨롭먼트(look development)와 라이팅(lighting) 작업 중 신속한 대화형 피드백과 단축된 최종 렌더링 시간을 제공한다. 튜링 RT 코어와 GPU 가속 AI 디노이징(denoising)으로 가속화된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유저들은 빠른 속도의 인터랙티브 렌더링을 경험할 수 있다. RTX 가속화를 사용하는 새로운 버전의 아놀드는 코어 i7 CPU를 장착한 PC와 비교해 최대 12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아놀드 렌더러 웹사이트(www.arnoldrenderer.com)를 통해 아놀드 퍼블릭 베타를 사용할 수 있다.


지포스 RTX GPU를 탑재한 얇고 가벼운 맥스큐(Max-Q) 노트북을 통해 가속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은 이제 데스크톱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영감이 떠오른 즉시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에픽(Epic)은 게임 개발자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게임과 아트를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4(Unreal Engine 4)'와 RTX 가속화 레이 트레이싱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갖춘 언리얼 엔진 4.22은 현재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으며, 최종 배포는 수주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닉 펜워든(Nick Penwarden) 에픽 게임스 언리얼 엔진 엔지니어링 이사는 “엔비디아가 언리얼 에디터 워크플로우의 심층 테스트를 통해 전용 드라이버를 선보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렌더링과 더불어 RTX GPU는 비디오 편집 워크플로우를 대폭 개선해 사전 렌더링을 하지 않아도 디코딩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비디오그래퍼가 어디에서나 비디오를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다.


CES 2019에서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80 맥스큐 노트북에서 6K 30 FPS REDCODE RAW 비디오 디코딩과 디베이어링(debayering)을 시연했다. 이번 GTC 2019에서 엔비디아는 최신 REDCINE-X PRO 퍼블릭 베타를 활용해 비디오 에디터가 해당 노트북에서 최대 8K 24FPS 12:1까지 디코딩과 디베이어링을 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는 최고급 듀얼-제온(dual-Xeon) 워크스테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셈이다. 


어도비는 최근 포토그래퍼에게 최첨단 이미지 향상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한 트레이닝을 거친 컨볼루션 신경망(CNN)으로 머신러닝과 AI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라이트룸 CC의 Enhance Details(Enhance Details for Lightroom CC)'를 발표했다. 이 AI 프로세싱을 위해 어도비는 고성능 GPU 사용을 추천한다. 포토그래퍼들은 엔비디아 RTX GPU를 사용해 기존 통합 그래픽 대비 사진 작업 속도를 최대 4배 향상시킬 수 있다.


서브스탠스 디자이너(Substance Designer)는 3D 모델의 소재와 재질을 제작하기 위한 도구이며, 아티스트가 사실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이커(baker)가 특징이다. 서브스탠스 디자이너는 최근 '라이트 베이킹을 위한 다이렉트X 레이 트레이싱 지원(DirectX Ray Tracing support for light baking)'을 추가했다. 이는 아티스트들이 엔비디아 RTX GPU를 통해 과거 14분이나 소요되던 소재 렌더링 시간을 16초까지 단축한다.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RTX 가속화 앱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크리에이터 레디 드라이버 역시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를 위한 415 드라이버에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윈도우 10(RS4), 인텔 제온 골드 6154 CPU(3GHz), 64GB DDR4 메모리, R415, R41 하위 드라이버를 장착한 지포스 RTX 2080을 사용하는 테스트 시스템에서 성능 향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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