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쿠다-X AI 가속 라이브러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이용 가능, 래피즈로 AI 모델 훈련 시간 초대 20배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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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 쿠다-X AI(NVIDIA CUDA-X AI)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최대 20배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는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엔비디아 쿠다-X AI의 핵심 구성요소인 래피즈(RAPIDS)를 통합했다. 이로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래피즈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세트에 액세스해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에서 엔비디 GPU를 활용해 전례없는 속도로 예측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래피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예측 AI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머신 러닝을 사용하는 여러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에 놀라운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재고 관리를 개선하고자 하는 유통업체, 한층 스마트한 재무 전망을 원하는 금융 기관, 보다 신속히 질병을 감지하면서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보건 기관 등을 그 예이다.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에서 래피즈를 사용하는 기업은 AI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20배 절감할 수 있으며, 데이터세트 규모에 따라 며칠 걸리던 것을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줄일 수 있다. 래피즈가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에 기본으로 통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월마트(Wal-Mart)는 일찍이 래피즈를 도입해 예측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리니 벤카테산 (Srini Venkatesan) 월마트 공급망 기술 및 클라우드 담당 수석부사장은 “래피즈 소프트웨어는 우리의 기능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우리는 가장 복잡한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해 예측 정확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래피즈와 GPU 기반 컴퓨팅을 제공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래피즈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 상의 래피즈는 쥬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 SDK를 사용하면 래피즈 코드 사용에 적합한 구성과 라이브러리로 리소스 그룹, 워크스테이션, 클러스터 및 환경을 생성한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규모와 여러 종류의 GPU로 실험하고 CPU 기반을 설정할 수 있도록 템플릿 스크립트가 제공된다. 


에릭 보이드(Eric Boy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기업 부사장은 “우리의 비전은 고객의 혁신 작업을 지원하는 최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선도적 플랫폼이다. 우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엔비디아 GPU 가속과 결합된 애저를 활용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경험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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