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6인치 OLED 탑재한 엑스페리아 XZ3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891000원

소니코리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XZ3(XPERIA XZ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다. HDR을 지원하는 6.0형 OLED QHD+(2880x1440) 18:9 디스플레이에 소니 브라비아(BRAVIA) OLED TV 기술을 담아 깊이 있는 블랙과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을 구현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향상된 모바일용 X-리얼리티(X-Reality) 기술을 통해 SDR(Standard Dynamic Range) 콘텐츠를 HDR(High Dynamic Range) 수준으로 변환하여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를 감상할 때도 색 영역 확대, 콘트라스트 향상 등을 통해 높은 해상도의 고품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만의 첨단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을 채용해 한층 더 압도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S-Force Front Surround Sound speakers)를 통해 전작에 비해 볼륨이 20% 향상되었다. 아티스트가 의도한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해상도가 낮은 음원을 업스케일링 하는 DSEE HX, 무선 스피커나 헤드폰 연결 시 탁월한 음질을 보장하는 블루투스 코덱 LDAC 등을 지원하여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소니만의 사운드 분석 기술로 손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Dynamic Vibration System)을 통해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즐길 때 컨텐츠에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곡선형의 3D 커브드 글래스를 통해 엑스페리아 XZ3는 더욱 새로워졌다. 테두리가 없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채택해 앞면과 뒷면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했다. 바디 전체 라인은 슬림한 곡면형으로 설계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한 손 조작의 한계를 넘어서 편리성을 높였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5(Corning Gorilla Glass 5)를 적용하여 우수한 내구성을 보장하며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갖췄고, IP65/68 등급의 방진•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분과의 접촉으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3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9 파이(Android 9 Pie) 운영 체제를 적용했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45(Qualcomm Snapdragon 84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초고속 연결(최대 1.2Gbps)이 가능하고, 뛰어난 전력 컨트롤 및 3330mAh 배터리로 하루 종일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한, 최적의 배터리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태미너(Smart Stamina),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 배터리 케어(Battery Care) 및 큐노보(Qnovo)사의 적응 제어 충전 방식 기술(Adaptive Charging)이 적용되어 배터리를 장시간 지속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320만 화소, 1,920만 화소가 지원된다. 특히 셀피 촬영이 많은 전면 카메라에 F1.9의 밝은 렌즈의 탑재했으며, 피부톤이나 배경 흐림(보케)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셀피 보정 모드도 새롭게 제공된다. 고가 캠코더에서만 가능한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Full HD로 초당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매력적인 영상을 담을 수 있다. 또한, 고품질 3D 스캐닝을 실현하는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기능은 전후면 카메라로 정교한 리얼 타임 3D 캡처가 가능하다.

AI 기반의 빠르고 스마트한 사이드 센스(Side sense) 기능과 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도입했다. 디스플레이의 양쪽 어느 곳이든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두 번을 탭하면 시간, 위치 및 사용 빈도 등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려는 앱 또는 설정들을 미리 예측하여 앱 런처로 표시해 준다. 이를 통해 한 손으로도 앱을 실행하거나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등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3는 인공지능(AI)을 갖춘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 시스템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로 잡으면 즉시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AI 기능인 ‘스마트 실행(Smart launch)’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어 포착하고 싶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동작과 표정을 감지하는 예측 촬영(Predictive Capture), 오토포커스 연사촬영(Autofocus burst), 오토 포커스 예측 촬영(Predictive Autofocus) 그리고 스마일 셔터 등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최고의 순간을 지능적으로 포착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 브라비아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처음 선보이는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오디오 등 소니의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플래그십 모델”라며, “스마트폰을 넘어서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즐기는 매 순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3와 함께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업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Z3 전용 케이스인 스탠드형 SCSH70, 터치형 SCTH70, 고속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기 WCH20, 청취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EC270 케이블 등이 있다. 또한, 음악과 주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해주는 듀얼 리스닝 기술을 탑재한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Xperia Ear Duo), 유•무선 두 가지 청취 방법을 제공하는 고음질 HRA 헤드셋 SBH90C 또한 엑스페리아 XZ3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소니 엑스페리아 XZ3은 10월 10일(수)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블랙(Black)과 포레스트 그린(Forest Green)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