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무료 배포, 노트르담 대성당 기부에 동참

유비소프트(Ubisoft)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Assassin's Creed: Unity)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프랑스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가의 이번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게임 무료 배포는 프랑스 정부가 전세계에 복구 기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향한 관심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복구를 기원하는 그 의미가 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대 암살자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에 대한 이야기로 게임은 오픈월드로 프랑스 파리 중심가를 세밀하게 구현하고 노트르담 대성당도 등장한다. 게임 출시 당시 노트르담 대성당의 현실적인 구현으로 게임과 실제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교하며 이슈화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3D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으로 복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유비소프트는 기부를 통해 화재 피해 복구에 동참하며 발표한 기부금은 50만 유로(한화 약 6억 4,000만 원 선)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4월 17일(수) 오후 11시부터 4월 25일(목) 오후 4시까지 일주일간 유플레이(Uplay)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