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K, 5월 9일부터 PS 스토어 결제 시스템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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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PS 스토어(PS Store) 결제 시스템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PlayStation Korea) 페이스북(Facebook)에 따르면 SIEK는 PSN(PlayStation Network)에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전하며 2019년 5월 9일(목)부터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PS 스토어 결제 가능 카드는 해외 승인을 지원하는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 Card), JCB, Amerian Express를 이용해 가능하며 PSN에 등록된 계정에 카드 정보를 입력해두면 PS 플러스(PS Plus)에 가입하거나 멤버십을 자동으로 갱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PS 스토어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이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계정만 이용 가능하며 한 번에 구매 가능한 최대 금액은 25만원이다.


SIEK는 그동안 국내에서 PS 스토어 카드(PS Store Card)를 온라인에서 구입해 PSN 지갑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해왔고 최소 3,000원부터 5,000원, 10,000원, 30,000원, 50,000원, 100,000원으로 정해진 금액만 충전이 가능했다.


PS 스토어 카드 구입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 방식을 지원했지만 정해진 금액을 충전하다보니 게임이나 PS 플러스 멤버십(PlayStation Plus Membership) 등을 구매하고 나면 약간의 충전 비용이 남게 되는데 금액이 작아 사용하기도 힘들고 차후 PS 스토어 카드를 추가로 구입할 때 이용해야 했다. 이 남는 금액은 사용자에 따라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번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정해진 비용에 맞춰 결제가 가능해지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잔액과 신용카드 복합결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드 결제가 지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해외 결제 방식을 그대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외 결제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게 되면 이중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장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카드 결제 도입 시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해외 결제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것인지는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한편 PSN 서비스 권한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서 모회사인 SIE(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로 이전이 되면서 기본 PSN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PSN 서비스 이전 및 개인정보 제공, 국외이전, 처리위탁에 대한 동의를 받고 있다. 


공식 PSN 서비스 이전 날짜는 4월 1일에서 5월 7일로 변경되었으며 4월 15일(월)까지 해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는다. 동의 하지 않으면 해당 날짜 이후 PSN 로그인이 불가능해지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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