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시티 1/6 크기로 소형화, 세가 아스트로 시티 미니 12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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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아스트로 시티 1/6 크기로 소형화, 세가 아스트로 시티 미니 12월 출시

권경욱 기자 0   0

세가(Sega)는 60주년 프로젝트로 초소형 게임기 게임기어 미크(Game Gear Micro)로 출시에 이어 오락실용 아케이트 게임기기 아스트로 시티(Astro City)를 소형화한 아스트로 시티 미니(Astro City Mini) 게임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1993년 세가가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기 아스트로 시티를 1/6 크기로 축소한 소형 게임기로 3.97인치의 작은 화면을 제공한다. 게임기는 아스트로 시티와 같은 플라스틱(합성수지)와 조작버튼 등 원본 기기의 느낌을 재현했다.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디자인으로 국내에 출시된 바 있는 네오지오 미니(Neo Geo Mini)와도 닮아 있으며 대전 게임 버추어 파이터 등이 탑재되기도 했다. 아스트로 시티 미니의 크기는 130(W)x 170(H)x170(D)mm로 108(W)x135(D)x162(H)mm 크기와 360g 무게로 손바닥에 올릴 수 있었던 네오지오 미니 게임기보다 약간 더 크다.


또한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후면에 전원 공급을 위한 USB 포트 외에도 화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제공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제공되는 게임은 90년대 오락실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총 36개의 타이틀이 포함되며 현재 버추어 파이터, 골든 액스, 수왕기, 판타지 존, 에일리언 스톰, 에일리언 신드롬, 데스 애더의 복수, 다크 엣지 등 10개의 게임이 공개됐다.




한편 세가 아스트로 시티 미니는 올해 12월 출시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7월 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게임기 가격은 12,800엔(세금 별도, 14만 2천원 선)이며 컨트롤 패드도 별도로 출시해 2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컨트롤 패드 가격은 2,780엔(세금 별도, 3만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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