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된 와이파이 지역에서 속도 올리는 기술 공개(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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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중첩된 와이파이 지역에서 속도 올리는 기술 공개(MIT)

박상준 0   0
ReverieMIT에서 중첩되어 서로 신호가 충돌하는 네트워크에서 전송속도를 330% 증가, 신호 전달 지역이 2배로 증가하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현대 와이파이 이용은 많은 사람들이 수없이 쪼개가며 사용하는 것으로, 비트단위까지 경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백악관에서도 문제시여겨 4억달러의 연구 기관을 창설하고 400만 달러의 전세계적인 대회를 발표했습니다.

MIT의 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CSAIL)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해결책은 곧 상용화될 기술이기도 한 MegaMIMO2.0이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에 충돌하던 네트워크들이 간섭을 일으키지 않게 하여

속도와 신호 세기에서 엄청난 향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콘서트, 회의, 축구 경기장 등에서 큰 수요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가상의 회의실을 만들었고 네 대의 노트북을 두어 실험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330%의 속도 향상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MegaMIMO2.0을 위한 하드웨어는 통상의 라우터 크기이며 하나의 프로세서, 하나의 실시간 기저 대역 처리 시스템, 트랜시버 기판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MegaMIMO2.0의 작동 방식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MIMO(Multi Input Multi Output)을 통해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다수의 전송기와 다수의 수신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라디오파는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기 때문에 조금씩 수신되는 시간에서 차이가 나는데, 다수의 데이터 전송 스트림을 조합하여 더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안테나가 3개인 라우터는 2개인 라우터에 비해 전송 속도가 2배가 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이와 같은 효과가 안나타났으며, 산업계에서는 충돌하는 네트워크속에서도 빠르고 안정된 데이터 전송이라는 성배를 찾게 됩니다.

MIT의 CSAIL은 이를 위한 퍼즐조각을 찾는데, 이 방법은 전송기가 보내는 전파의 위상을 동기화하여 서로 협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팀에서 특별한 신호 전송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다수의 독립된 전송기들이 다수의 독립된 수신기로 신호를 서로 간섭 없이 보낼 수 있게 합니다.

MegaMIMO1.0 으로 알려지며 통상적으로 쓰인 와이파이 시스템은 능동적으로 다른 주파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방법을 사용하며 이 실험에서 MegaMIMO2.0의 비교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주도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비슷한 충돌 문제를 겪고 있는 이동 통신 네트워크에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며, 수많은 충돌때문에 낮은 속도와 성능을 보이는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모든 사용자가 높은 속도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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