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 노트 7, 7월 생산 들어가고 8월 2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 노트 (Galaxy Note)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 7 (Galaxy Note 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생산 시기와 예상 공개일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갤럭시 노트의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 7은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며 7월에 250만대, 8월에 250만대를 나누어 생산해 초기 공급량은 5백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 5 (Galaxy Note 5)를 초기 3달 동안 5백만대를 공급한 바 있어 다음 버전인 갤럭시 노트 7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노트 신형은 갤럭시 노트 5를 이어 갤럭시 노트 6 (Galaxy Note 6)의 네이밍이 사용되어야 하지만 최근 전해진 소식들에서는 6을 건너뛰고 갤럭시 노트 7의 네이밍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갤럭시 노트 7은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방수 (Water-Proof)와 방진 (Dust-Proof), 5.8인치 QHD Super AMOLED 스크린,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23 (Snapdragon 823) 프로세서, 6GB RAM, 32/ 64GB 저장공간, 5백만 화소 (f/1.7) 전면과 1200만 화소 (f/1.7) 후면 카메라, Patron에서 제작한 홍채인신 (iris) 스캐너, USB Type-C, 40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공개 시기로 보았을 때 안드로이드 6.0 (Android 6.0) 마쉬멜로우 (Marshallow)를 우선 사용하고 차후 등장할 안드로이드 N (Android N)으로의 업데이트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의 공개는 8월 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6 (Galaxy Unpacked 2016)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는 8월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S7 (Galaxy S7)과 갤럭시 S7 엣지 (Galaxy S7 Edge)는 이달 말까지 2500만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갤럭시 노트 7도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제품의 판매와 하반기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