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888 탑재, 샤오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1(Mi 1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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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냅드래곤 888 탑재, 샤오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1(Mi 11) 발표

권경욱 기자 0   0

샤오미(Xiaomi)는 중국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1(Mi 11)을 발표했다. 


미11은 최초로 퀄컴(Qualcomm)의 스냅드래곤 888(Snapdragon 888) SoC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6.81인치 3200x1440(1440p) 해상도, 120Hz 주사율의 새로운 A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480Hz 터치 입력, HDR10+/ 10-bit 패널, 최대 8192 밝기 레벨, 최대 1500니트(nits) 밝기, 6.67인치의 미10보다 스크린 크기는 더 커졌다.


신형 스냅드래곤 888은 5nm 공정을 기반으로 ARM의 새로운 Cortex-X1(2.84GHz) 1개와 3개의 Cortex-A78(2.42GHz), 4개의 Cortex-A55(1.80GHz) 코어를 제공하며 

향상된 성능의 아드레노 660(Adreno 660, 747MHz) GPU를 탑재한다. 또 기존 스냅드래곤 865와 달리 5G 모뎀을 통합했다.


미11은 베젤 사이즈를 줄였으며 전면 커브드, 후면 글라스 디자인, 164.3mm x 74.6mm x 8.06mm로 기존 미10의 162.58mm x 74.80mm x 8.96mm보다 약간 커지고 두께는 미10(Mi 10)보다 0.9mm가 얇아졌다. 무게는 196g의 미10의 208g보다 12g 정도 가벼워졌으며 배터리는 미10이 4780mAh 인데 반해 4600mAh로 약간 작아졌으나 30W 충전에서 55W 충전으로 보다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도 기존 30W에서 50W로 증가했다. 


3200MHz(6400MT/s)로 동작하는 8GB 또는 12GB LPDDR5 메모리를 탑재하며 스토리지는 128GB 또는 256GB를 이용 가능하다. 


카메라 부분은 약간 튀어나왔으며 108MP f/1.85 OIS 메인 카메라와 5MP 2배(2x) 광학 50mm f/2.2 망원, 13MB f/2.3 123도 FoV 초광각, 전면 f/2.2 전면 카메라를 제공하며 차후 등장할 미11 프로(Mi 11 Pro)는 더욱 향상된 카메라 탑재가 예상된다.


그 외에도 USB-C 포트와 802.11ax(WiFi 6), 블루투스 5.1(bluetooth 5.1), 4G/ 5G NR NSA+SA Sub-6GHz, 스크린 아래 배치된 지문 인식 센서,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SIM(2x nano-SIM),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1(Android 11) 기반 MIUI를 제공한다.


한편 미11은 중국에서 오늘 발표되었으며 전세계 및 유럽은 다음 주 발표, 중국은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1월 1일 배송이 시작된다. 미11 8GB + 128GB 버전은 3999위안(67만 1천원 선/ $611 66만 8천원 선)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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