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S10 시리즈, 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및 최대 4000mAh 배터리

삼성전자가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10(Galaxy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 예상 스펙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전한 gsmarena에 따르면 갤럭시 S10과 함께 출시할 갤럭시 S10 플러스(Galaxy S10+, Galaxy S10 Plus)는 울트라소닉(Ultrasonic) 인 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리더(fingerprint readers)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 S10 플러스가 6.4인치, 갤럭시 S10은 6.1인치, 갤럭시 S10 Lite는 5.8인치 스크린을 탑재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블루, 그린 등 4가지, 갤럭시 S10 플러스에만 듀얼 셀피 카메라 탑재를 예상했다.

또다른 사이트인 폰아레나(Phonearena)는 기존 갤럭시 S9(Galaxy S9)과 같은 12MP 카메라를 제공하지만 개선 버전을 탑재하고 오토포커스와 OIS, 4K 비디오 캡처, 슈퍼 슬로우 모션(Super Slow-Mo) 비디오 캡처 등을 지원한다. 16MP 와이드 앵글 센서 카메라는 오토포커스, OIS 중 하나를 지원하며 갤럭시 S10 플러스는 13MP 망원 카메라를 제공하고 이들은 오토포커스와 OIS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LPDDR4 대신 더 빠른 속도의 LPDDR5 탑재도 예상되고 있다. LPDDR5는 기존 LPDDR4 대비 1.5배(1.5x)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51.2GB/s의 속도를 지원한다. 낮은 전력과 새로운 딥 슬립 모드(Deep Sleep Mode)를 통해 소비전력도 30% 가량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RAM과 스토리지는 갤럭시 S10이 기존 갤럭시 S9+(Galaxy S9+, Galaxy S9 Plus)와 같은 6GB RAM과 128GB 또는 256GB, 갤럭시 S10 플러스는 갤럭시 노트9(Galaxy Note 9)과 같이 8GB RAM과 512GB 탑재를 예상했다. 

갤럭시 S10 플러스는 7.79mm의 두께를 제공하면서도 배터로 이용량은 대용량 4000mAh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E는 각각 7.85mm와 7.94mm의 두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갤럭시 S10 라이트(Galaxy S10 Lite) 버전은 기존과 같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젋은 세대를 겨냥한 노란색을 이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최근 공개된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 F(Galaxy Folder) 폴더블폰과 함께 2월 20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Galaxy Unpacked 2019)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다만 초대장에서는 갤럭시 S10 시리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숫자 10이 보였으나 프랑스 한글 옥외광고에서는 미래를 펼치다와 2월 20일이 표기돼 폴더블폰 갤럭시 F의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플러스(Galaxy S10+, Galaxy S10 Plus)를 비롯하여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E(Galaxy S10 E)도 올해 말 즈음하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0 E는 8GB RAM과 256GB, 8GB RAM과 512GB, 1TB RAM과 512GB 또는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3가지 버전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