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nm 공정 여전히 진행 중, 반도체 관련 부서 개편해 공정기술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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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인텔 10nm 공정 여전히 진행 중, 반도체 관련 부서 개편해 공정기술 효율화

권경욱 기자 0   0

인텔이 10나노미터(10nm) 공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정기술의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10나노미터(10nm) 공정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semiaccurate 등 외신을 통해 전해지자 인텔은 트위터를 통해 이를 즉각 부인하며 10nm 공정 포기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10nm 공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수율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레곤드라이브의 최근 보도는 그렇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끝났어야 하는 10nm 공정 전환이 3년이나 늦어졌기 때문이다. 인텔은 10nm 공정 전환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반도체 기술 및 제조그룹을 개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서별로 나누어 공정 기술의 효율성을 끌어낸다는 것으로 그에 따라 반도체 관련 부서는 기술개발과 제조·운영, 공급 관련 등 3개의 부서로 나눠지게 됐다.

현재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등의 파운드리업체들은 10nm 공정을 넘어 7nm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에 들어가 인텔은 이들과 미세 공정 기술의 격차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인텔은 공정 연기로 부족한 칩의 생산은 TSMC 등에 위탁하고 있으며 서버와 데이터 센터 등의 프로세서 생산 집중 및 PC 시장의 수요 회복과 맞물리면서 노트북 칩을 비롯하여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의 가격이 인상되며 PC 제조사 및 일반 소비자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인텔의 10nm 공정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에 대해 지속되는 연기로 인한 차세대 프로세서의 출시와 수율 안정화 등으로 충분한 공급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한편 인텔 임시 최고경영자(CEO) 밥 스완은 공개서한을 통해 10nm 공정 프로세서 양산은 내년 중으로 진행될 것이며 기존 14nm 생산공정에 약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가량을 투자해 현재의 상황을 타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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