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유럽 시장 가격 유출, 아이폰XS 맥스는 150만원?

애플(Apple)은 다음주 열리는 아이폰 (iPhone) 이벤트를 통해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6.5인치 아이폰의 네이밍과 가격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폰아레나(Phonearena)는 9to5mac와 독일 Macerkopf를 인용해 애플이 발표할 신형 아이폰 중 가장 큰 6.5인치 대화면의 아이폰 제품의 네이밍은 아이폰XS 맥스(Max)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정보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올해 열리는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폰을 공개 예정이며 기존 아이폰 X를 이어 아이폰 XS의 네이밍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라 5.8인치 및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제품은 아이폰XS 시리즈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6.1인치 LCD 기반 아이폰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이폰의 네이밍이 아이폰XS로 정해져 기존과 같이 네이밍이 적용되는 방식이라면 5.8인치는 아이폰XS, 6.5인치는 아이폰XS 플러스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올해 등장하는 6.5인치 아이폰은 아이폰XS 맥스(Max)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닌 만큼 9월 12일(현지시간)이 되면 보다 확실한 네이밍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애플은 그동안 애플은 화면이 더 큰 제품에 플러스 (Plus)를 더해 제품을 출시해왔다.

또한 가격 정보도 등장했는데 9to5mac은 독일 Macerkopf를 인용해 6.1인치 LCD 아이폰은 799유로(€799, 104만 3천원 선), 아이폰 Xs는 909유로(€909, 118만 6천원 선), 아이폰 Xs 플러스 또는 아이폰 Xs 맥스는 1149유로(€1,149, 150만원 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6.1인치 LCD 아이폰은 699달러($699, 78만 5천원 선), 아이폰 Xs (iPhone Xs)는 799달러($799, 89만원 7천원 선), 아이폰 Xs 맥스는 999달러($999, 112만 2천원 선)를 각각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가격은 64GB 스토리지 아이폰을 기준으로 보고 있는데 64GB에서 256GB로 저장공간이 늘어나면서 미국 달로러 150달러 ($150), 유로는 170유로(€170)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512GB 버전은 아직 가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토리지 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8년형 아이폰 3종은 아이폰 X (iPhone X)와 유사하게 페이스 ID (Face ID)를 지원하고 후면 유리 재질, 무선 충전, 애플의 신형 A12 프로세서(SoC), 운영체제는 iOS 12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