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2012년 이후 6년만에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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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2012년 이후 6년만에 성장세

권경욱 기자 1   0

전 세계 PC 시장의 침체가 수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오랜만에 성장세를 보였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Gartner)는 2018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4%가 증가한 6천 210만 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성장세 PC 시장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올해 한 분기의 성장세가 PC 시장이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 PC 출하량 상위 5개 업체는 2018년 2분기 전체 PC 출하량의 75%, 시장 점유율은 74.1%를 차지했으며 레노버 (Lenovo)는 후지쯔 (Fujitsu)와 합작 회사 설립으로 전 세계 PC 출하량은 HP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시장 점유율은 21.9%로 동률을 기록해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HP는 지난 3분기 연속 지난해 대비 PC 출하량이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가 이어가고 있다. 레노버는 2015년 1분기 이래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델 (Dell)은 지난 2년 PC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지는 동안 사업성이 낮은 분야를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 출하량을 유지해왔다.  


미국 PC 시장은 지난 6개 분기 동안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2018년 2분기 미국 PC 시장은 전체 1천 450만 대를 출하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7%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HP는 미국 PC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으며 델은 7.2%의 PC 출하량이 증가해 HP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1% 증가한 2천 130만 대,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은 오래된 PC 교체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수요로 시장은 호조를 보였다. 중국 시장은 소비자 시장의 포화 상태와 일부 기업들이 2019년까지 PC 구입을 연기하면서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6%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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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7.14 23:12  
오랜만에 PC 출하량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내요 이로 인해 침체기를 벗아난다고 속단은 이르지만 긍정적인 신호로는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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