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후속 차세대 스마트폰은 LG G7 ThinQ, 공감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 도입

LG전자가 LG G6 후속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스마트폰 LG G7는 LG G7 대신 다른 네이밍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에반 블래스(@evleaks)는 트위터 (Twitter)를 통해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LG G7이 LG G7 씽큐 (LG G7 ThinQ)의 네이밍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씽큐 (ThinQ) 네이밍은 낯설지 않는데 이는 이미 올해 상반기 LG전자가 LG V30S 씽큐를 출시하며 사용된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며 LG G7 씽큐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LG G7은 6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Qualcomm)의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SoC, 1600만 화소 수직 듀얼 카메라, 공감형 AI를 탑재한 인공지능 카메라, LG G7은 4GB RAM과 64GB 저장공간, LG G7 플러스 (LG G7+, LG G7 Plus) 제품에는 6GB RAM과 128GB의 저장공간, 배터리는 갤럭시 S9 (Galaxy S9)과 같은 3000mAh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V30 시리즈와 달리 MLCD+로 알려진 LCD 계열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MLCD+는 RGBW 구조로 기존 LCD 대비 전력 사용량은 낮고 밝기는 더 향상된다. 전면 상단에는 애플 (Apple)의 아이폰 X (iPhone X)와 유사하게 노치 (Notch)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치를 숨기는 옵션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LG G7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가 예상되며 예상 가격은 850달러 ($850, 90만 6천원 선)에서 950달러 ($950, 101만 3천원 선) 사이로 LG G6 대비 10만원 이상 인상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