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테크놀러지 그룹 수장 라자 코두리, AMD 떠나 인텔로 자리 옮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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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데온 테크놀러지 그룹 (Radeon Technologies Group, RTG)을 이끌어온 라자 코두리 (Raja Koduri)가 AMD를 떠난다. 


라자 코두리 수석 엔지니어는 AMD 그래픽 부문을 오랜동안 이끌어왔으며 가장 최근에 발표된 AMD 라데온 그래픽 제품은 베가 (Vega)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RX 베가 56 (Radeon RX Vega 56)과 라데온 RX 베가 64 (Radeon RX Vega 64)가 있다. 


또한 7nm 공정을 도입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나비 (Navi)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재충전을 위해 3개월 여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AMD를 떠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소식에 따르면 코두리는 인텔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AMD 라데온 테크놀러지 그룹의 재편이 예상되고 AMD 리사 수 CEO는 후임자를 구할 동안 이를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코두리의 AMD 하차는 라데온 RX 베가 시리즈의 부진과 최근 라데온 RX 베가 56 (Radeon RX Vega 56)에 대응해 엔비디아 (NVIDIA)가 출시한  지포스 GTX 1070 Ti (GeForce GTX 1070 Ti) 등장과 시장 전반의 상황 등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코두리의 이탈로 AMD는 베가 후속으로 등장할 나비와 2020년 등장할 차세대 (Next Gen) 그래픽카드 개발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AMD의 세미 커스텀 (Semi-Custom) GPU가 인텔의  멀티 칩 패키지 모바일 프로세서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상황으로 인텔로 이적하게 된다면 해당 부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연관이 있는 만큼 민감한 사항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은 인텔의 인공지능 (AI) 프로세서 관련 부문에 관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인텔은 최근 인공지능 신경망 칩 너바나 (Nervana)를 공개한 바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알려지지 않은 만큼 조만간 관련 내용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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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11.08 21:44  
베가의 부진에 이어 라데온 테크놀러지 그룹 수장이 자리를 떠나는데 차기 제품들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AMD는 라데온 그래픽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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