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듀얼 스크린 폰 특허 내용 공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등장하나?

삼성전자는 구글 (Google) 안드로이드 (Android) 진영의 주요 제조사 중의 하나로 Super AMOLED나 사이드 엣지 (Edge) 스크린 등과 같은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특허 내용이 공개됐다.

소식에 따르면 삼성의 새로운 특허인 듀얼 스크린 폰 기술에 대한 내용이 미국 특허 상표국에 등록되었고 해당 내용이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2012년 2개의 스크린을 이용한 와이드 스크린 기반 듀얼 모바일 폰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한 바 있지만 사용에는 불편해 보였다.

최근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2개의 스크린이 유닛으로 구성, 중간의 힌지는 제거, 두 번째 스크린은 추가 디스플레이 장치 이용, S 펜 쓰기도 동작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추가 장치는 기능 유닛 (Function Units)으로 불리며 스마트폰이 아닌 디스플레이 모듈로 전원 공급이나 무선 충전, 센서, 안테나, 사운드, 입력 단자 등의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폰은 멀티 터치 입력을 지원해 초음파 입력이나 프로젝터, TV 모듈, 심박, 혈압, 바디 온도, 혈당 측정 등의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특허는 2015년 11월자 파일로 확인되는데 실제 구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없다. 2017년 등장할 갤럭시 노트 8 (Galaxy Note 8)과 같은 신제품 또는 스페셜 버전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