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엔비디아 파스칼 지포스 GTX 2000 시리즈, 기존 대비 10-30% 성능 향상 기대
권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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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1:05
엔비디아 (NVIDIA)는 올해 파스칼 (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2017년에는 이를 개선한 지포스 GTX 200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 최적화를 통해 지포스 GTX 2000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차기 지포스 (GeForce) 라인업은 지포스 11 (GTX 1180) 또는 지포스 20 (GTX 2080)과 같은 제품으로 출시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지포스 11 시리즈보다는 지포스 20 시리즈 (지포스 GTX 2000 시리즈)로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스칼 리프레시 (Pascal Refresh) 성격의 제품으로 예상되는 지포스 20 시리즈는 14nm FinFET 공정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이보다는 기존과 동일한 16nm FinFET 공정을 유지하는 대신 아키텍처 최적화와 공정 안정화 단계를 통해 클럭 향상 등을 바탕으로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작 클럭은 부스트 클럭이 10% 이상 향상돼 많은 라인업 제품이 2000MHz 클럭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러한 향상을 바탕으로 10-30% 가량의 성능 향상을 기대했다.
또한 기존 지포스 700 시리즈 라인업과 유사하게 지포스 20 시리즈는 지포스 20 시리즈 라인업으로 일부 그래픽카드의 리브랜드 가능성을 지적했다. 지포스 700 시리즈는 지포스 600 시리즈 일부 제품 리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정리한 바 있다. 리브랜드를 통해 가격도 기존 세대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포스 20 (지포스 GTX 2000 시리즈) 구성 라인업을 보면 GP104 기반 지포스 GTX 1070/ GTX 1080은 지포스 GTX 2070과 지포스 GTX 2080으로 리브랜드를 통해 AMD가 2017년 공개 예정인 베가 10 (Vega 10)과 경쟁이 예상된다.
플래그십 라인업에는 2017년 상반기 CES 2017을 통해 공개가 예상되는 GP102 기반 지포스 GTX 1080 Ti와 올해 공개한 지포스 TITAN X를 지포스 GTX 2080 Ti와 지포스 TITAN X Black으로 전환을 예상했다.
지포스 TITAN Black는 3840 쿠다 코어 (CUDA Cores)와 24GB GDDR5X, 384bit 메모리 버스, 지포스 GTX 2080 Ti는 3840 쿠다 코어와 12GB GDDR5X, 384bit 메모리 버스, 지포스 GTX 2080은 3384 쿠다 코어와 10GB 용량의 GDDR5X 메모리 탑재와 320bit 메모리 버스로 400GB/s 메모리 대역폭 (GTX 1080 320GB/s)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포스 GTX 2070은 GP104 기반으로 2560 쿠다 코어와 8GB GDDR5 X, 256bit 메모리 버스, 지포스 GTX 2060은 GP104 기반에 1920 쿠다 코어와 8GB GDDR5, 256bit 메모리 버스, 지포스 GTX 2050은 GP106 기반에 1280 쿠다 코어와 6GB GDDR5, 192bit 메모리 버스가 이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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