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전도연 주연 생일, 개봉 2주차 예매 순위 1위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 개봉 2주차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과 순남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아들의 생일에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YES24) 영화 예매 순위에 따르면 생일은 예매율 18.8%로 개봉 2주차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해서도 안 되는 병을 가진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파이브 피트는 예매율 17%로 2위, 다크 히어로 헬보이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헬보이는 예매율 15.7%로 3위를 차지했다.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은 예매율 10.5%로 4위, 슈퍼히어로 성장담 샤잠은 예매율 5.5%로 5위, 조던 필 감독의 미스터리 호러 어스는 예매율 4.7%로 6위, 공포의 묘지는 7위, 캡틴 마블은 8위, 미성년은 9위, 장난스런 키스는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헬보이와 감성 로맨스 파이브 피트가 개봉한 가운데 DC의 슈퍼히어로 샤잠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위를 차지한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은 같은 기간 45만 관객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강예원 주연의 왓칭이 개봉한다. 왓칭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 외에도 공포 영화 요로나의 저주와 다큐멘터리 노무현과 바보들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