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에 사과 안 하면 법적조치”…‘셔틀 도우미 막말’에 대표원장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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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권 0   0
사과문을 통해 대표원장은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누군가에게 인격적인 비하 발언을 들어서는 안 된다”며 “배달기사님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관련 업종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에서 대표원장은 ‘막말 사건’을 일으킨 셔틀 도우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표원장은 “해당 셔틀 도우미는 2월 1일 근무 후 다음날 급작스럽게 건강 악화와 개인사정문제로 근무종료 의사를 통보했다”며 “원장이 직접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력조회나 범죄조회를 꼼꼼히 진행한 후 업무를 맡기고 있으나 이런 개인의 일탈 문제는 저희로서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한 “(막말) 사건을 접한 날 배달기사님, 배달업체 대표님과 통화를 나눴고 학원의 책임 여부에 상관없이 지도편달 잘못임을 사과했다”며 “현재 학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량한 직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문제의 발언을 한 셔틀 도우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대표원장은 “학원에서도 비하 발언을 한 셔틀 도우미로 하여금 진심이 담긴 사과를 관련된 분들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했다”며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저희도 학원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에 대한 막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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