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거인 구글, 지난해 온라인 광고로 180조 넘게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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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권 0   0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의 약 80%를 광고에서만 건졌다. 구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광고 매출을 더 늘리면서 온라인 광고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구글은 2일(미국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3% 늘어난 568억9,800만달러(한화 63조 4,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은 영업이익은 68% 급증한 156억5,100만달러(17조4,446억원)였다. 지난해 구글의 연간 매출은 1,686억3,500만달러(187조9,605억), 영업이익은 412억2,400만달러(45조9,482억)를 수확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7%, 20.4%씩 늘어난 규모다.

온라인 광고 시장 절대 강자 '구글'



구글이 밝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넘어선 성적표다. 당초 구글의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업이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큰손들이 빠져나가면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구글은 오히려 어닝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오히려 일반 소매업체들이 구글의 광고 플랫폼으로 몰리면서 시장 전망을 돌려세웠다.

구글의 수익원은 크게 '구글 서비스'와 '클라우드'(가상서버)에서 나온다. 구글 서비스엔 평소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검색엔진 구글을 비롯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지도 응용프로그램 구글맵,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등이 포함돼 있는데, 실제 수익은 광고에서 나온다. 이들 서비스의 막대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광고주를 끌어모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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