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무궁화 위성으로 5G 시연…취약 지역 통신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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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권 0   0
KT가 산간 및 해안 인근 지역에도 양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위성을 활용한 5G 통신 서비스를 시연했다.

KT의 위성통신 전문 자회사 KT SAT와 우주항공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4일 '무궁화위성 5A호'를 활용한 5G 통신을 시연했다. '5G 백홀링' 기술을 활용해 5G 통신의 지리적 한계 극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백홀은 특정 지역의 망을 기간망에 연결시켜주는 기술이며 KT SAT 5G 백홀링은 지역 제한이 없는 위성을 활용한다.

이번 시연은 KT SAT 금산위성센터에서 이뤄졌다. 무궁화위성 5A호와 KT 5G 코어 네트워크 및 5G 기지국 간의 연결을 통해 위성이 지구에서 수신한 5G 신호를 취약 지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이다. KT SAT는 추후 5G 백홀링 기술을 활용한 이 분야 세계 최초 위성 통합 기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 SAT의 ‘초연결 모빌리티’ 비전 개념도 (자료=KT SAT)

KT SAT 5G 위성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11월에는 KT 5G 네트워크와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우주에 있는 무궁화 위성 6호를 연동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위성 5G(5G-SAT)' 기술 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당시 시험에는 KT 융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기술'이 중추적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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