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대리도 5월께 참전…대리운전 시장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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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권 0   0
카카오 쏘카 이어 SKT 가세
대중교통에 자가용 정보까지
고부가 데이터 놓고 경쟁 치열


카카오, 쏘카에 이어 SK텔레콤까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이르면 5월께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도·내비게이션 강자인 티맵을 기반으로 대중교통뿐 아니라 자가용 이동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대리운전 시장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는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데다, 데이터로서 가치도 높기 때문이다.

3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티맵 대리 서비스 출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말 우버와 손잡기 전부터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전날 열린 2020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오는 4월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리운전 등도 이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티맵모빌리티는 대중교통,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MaaS, Mobility-as-a-Service) 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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