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포장재 바꿔 플라스틱 연간 45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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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선물 포장재 바꿔 플라스틱 연간 45t 감축

강정권 0   0
유통가에서는 올해 경영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기조에 맞춰 친환경 포장 배송이 화두다. 포장재의 변신이 가장 두드러진다. 보통 명절 선물세트엔 고급 이미지를 위해 나무, 천 등을 많이 썼지만 올해는 종이 보랭팩 등으로 바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에 처음으로 정육세트를 보랭 가방과 밀폐 용기에 담았다. 롯데마트도 과일 선물세트는 100% 종이로만 포장하고 버섯ㆍ인삼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을 없앴다.
 
롯데슈퍼가 배송차량에 투입한 초소형 전기자동차. 사진 롯데쇼핑

롯데슈퍼가 배송차량에 투입한 초소형 전기자동차. 사진 롯데쇼핑

 
전기자동차도 등장했다. 롯데슈퍼는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 11대를 배송 차량에 투입했다. 슈퍼의 경우 배송 거리는 약 2㎞로 비교적 짧고 좁은 골목을 다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30%가량 빨리 배송할 수 있다. 연내 100대까지 확대하면 휘발유 25만ℓ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게 롯데슈퍼의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롯데마트 서울 영등포점 옥상에선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차를 충전한다. 일반충전소보다 하루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348㎏ 적고, 연간 38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연내 79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매장을 20여곳 추가해 6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새로 추가하는 태양광 모듈은 총 5만㎡ 규모로, 4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출처: 중앙일보] 설선물 포장 바꾼 롯데, 롯데타워 3700개 높이 플라스틱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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