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토살롱위크(Auto Salon Week 2019)가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올해부터는 자동차 튜닝 전문전시회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던 서울오토살롱과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위크가 통합되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부문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4개의 복합전시회가 오토튜닝과 오토서비스로 단순화되었으며 42,930m^2 규모의 전시 공간에 총 313개 업체가 참여해 정비 및 세차 등 자동차 관련 부품 및 튜닝, 액세서리, 애프터서비스와 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와 오토라이프스타일, 미래자동차 등 자동차문화, 라이프 및 퓨처모빌리티 영역까지 품목이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차, 수소차 등 진화된 형태의 차세대 자동차 및 인프라, 스마트모빌리티 등이 전시 예정이다.

또한 최신 자동차 이슈와 트렌드, 정부정책 등을 반영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주관의 2019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 세미나, 경기도자동차검사 정비사업조합의 모빌리티 견인하는 전기자동차 네트워크, 주일환경기술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세차 그리고 카케어 산업 등의 세미나가 10월 4일부터 6일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및 세미나 진행과 함께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의 정비기능경진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자동차튜너협회의 튜닝카 경진대회와 우수튜너 선발대회, 10월 6일에는 자동차 광택 경진대회도 열린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10월 3(목)일과 5일(토)에는 하역장에서 2019 KARA 짐카나 스쿨, 10월 6일(일) 옥외 전시장에서는 카오디오(EMMA KOREA)의 EMMA ASIA가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차관 개막사

2019 오토살롱위크의 개막식은 휴일인 개천절을 지난 10월 4일(금) 오후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와 관계자와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오토살롱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김경욱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산업과 튜닝산업의 발전 및 애프터마켓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사를 이어 시상식도 전행했으며 주요 귀빈들의 개막 기념테이프를 자르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기본 행사를 이어 국토교통부 차관과 주요 인사들은 2019 오토살롱위크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과정형평가) 및 청년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장, 자동차 부품 및 세차, 취업 설명회장에도 들러 취업 설명회를 듣고 있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9 오토살롱위크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과정형평가) 및 청년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장, 자동차 부품 및 세차, 취업 설명회, 자동차 정비기능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대규모 부스르 마련한 JAJ를 비롯한 주요 참가 업체들은 튜닝 용품과 튜닝 차량 전시, 차량 관련 VR 체험존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PC 게이밍 기어를 국내에 소개하는 제닉스(Xenics)도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관심을 모은 TOMICA의 자동차 관련 모형 전시 및 판매 부스, 자동차 피규어를 만드는 ANZAKA와 같은 업체도 부스를 열고 실물을 축소해 제작한 자동차 피규어 전시, 동작하는 차량 모형도 볼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자동차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중부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도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커리큘럼과 특성화 부분 등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튜닝 차량도 전시했다.

또한 롯데 캐피탈(Lotte Captial)과 킨텍스(KINTEX)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한 롯데 오토 피에스타(AutoFiesta)도 킨텍스 제1전시장 부스로 마련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포드(Ford), 링컨(Lincon), 현대 기아차.(KIA) 등이 참여해 자사의 최신 차량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실물을 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 5일제 시행과 차량 소유로 개인의 여행이 보다 자유로워지면서 캠핑도 각광받고 있으며 이때 전국 어디나 이동할 수 있는 이동성과 숙식 해결이 가능한 캠필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캠핑 차량과 장비 등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에 관심있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아졌다.

2019 오토살롱위크가 열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일반 차량부터 스포츠카, 과거에 출시된 클래식 차량 등 다양한 튜닝카를 전시하고 살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한편 올해부터 열리는 2019 오토살롱위크는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가 통합되어 개최되면서 서울 코엑스(COEX)를 벗어나 접근성면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으나 더 넓은 전시장을 갖춘 킨텍스로 이동되고 행사 규모를 키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자리잡아 나갈 예정이다.